[더테크=전수연 기자]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더조인이 자사 가상화 보안 솔루션의 성능 및 사용성 등을 인증 받았다.
더조인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 ‘J-VMP(Join Virtual Mobile Platform)’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소프트웨어의 기능 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일반 요구사항 등 9가지 항목으로 품질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으로 더조인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조달청 제3자 단기계약 체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 지정,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구매기관과의 수의계약 혜택을 받게 된다. 더조인은 공공기관, 금융, 기업,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의 모바일 가상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J-MVP는 모바일 업무시스템 구축 시 필수인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편리성, 관리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등을 주요 강점으로 중앙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에 다수 공급된 보안 솔루션이다.
J-MVP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서버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개인 모바일 기기의 개인 영역과 업무 영역을 분리해 운영할 수 있는 모바일 운영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별다른 솔루션 설치 없이 가상화 접속을 위한 어플만 설치해 가상화 영역에서 모바일 업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J-MVP는 물리 형태의 업무 데이터를 개인 모바일 기기와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단말의 보안 취약점을 원천 제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인 단말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개인 단말영역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기존 환경의 제약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모바일 업무 워크 스페이스 하나로 다양한 모바일 OS와 스마트폰, 태블릭 등 각종 디바이스를 지원하면서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의 초기 개발 비용 절감 효과와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앞서 더조인은 행정안전부 모바일 공통기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차세대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모바일 전자정부 공통기반 운영 사업자로 가상화 솔루션을 다수 공급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등록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