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바이브컴퍼니는 핀테크 자회사 퀀팃이 나이스피앤아이(이하 나이스), 홍콩 핀테크 기업 프리베 테크놀로지(이하 프리베)와 한국 시장에서의 자산 관리 솔루션 및 그와 연계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퀀팃은 바이브가 보유한 금융 뉴스 및 보고서 분석 역량과 퀀팃의 금융 모델링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별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투자 자문 및 투자 일임 면허를 획득한 퀀팃투자자문의 자금 운용 서비스를 더해 로보어드바이저(RA)와 시장분석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3만 개 이상의 금융 상품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프리베의 소프트웨어 기능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나이스 측과는 채권 데이터 제공 및 솔루션 공동 개발을 진행하며, 나이스의 영업력과 결합해 적극적인 B2B, B2C 영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퀀팃은 앞으로 퇴직연금 등 종합 자산 관리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번 협약을 통해 채권을 포함한 금융 시장 분석과 투자 최적화가 가능한 모델 포트폴리오 역량을 강화해 사업
[더테크 뉴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ABP-450(한국 제품명 ‘나보타’)’의 경부근긴장이상 미국 임상 2상에 대한 탑라인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는 미국의 20개 기관에서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무작위·이중 눈가림·2상·위약 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한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들은 균일하게 1:1:1:1로 저용량(150 U), 중간용량(250 U), 고용량(350 U), 플라시보(위약군) 4가지 투약군으로 나뉘었다. 20주 동안 추적한 결과, 1차 평가변수인 투여 4주차 TWSTRS 점수가 위약은 3.57점인데 반해 150U은 14.01점, 250U은 11.28점, 350U은 9.92점으로 3개 투여군 모두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최대용량인 350U까지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유사하거나 낮은 비율의 이상반응만 관찰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에서 ABP-450가 유의미한 결
[더테크 뉴스] LG유플러스는 보안칩 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적용된 ‘PQC PUF-eSIM(퍼프이심)’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USIM보다 크기가 작은 eSIM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량, M2M 등의 다양한 영역의 디바이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높은 보안수준이 필요한 기업용 디바이스에는 강한 보안기술이 적용된 eSIM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가로 2㎜ x 세로 3㎜ 크기의 초소형 산업용 eSIM을 개발하며 생태계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하드웨어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탑재한 eSIM에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PQC PUF-eSIM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해 보안키(Key)와 인증서 및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PQC PUF-eSIM이 탑재된 디바이스에는 데이터 보안과 인증 기능이 기본 탑재되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플랫폼에서 강력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QC PUF-eSIM이 탑재된 차량에서는 탑승자별 개별 인증 등을 통해 특정 기간·조건에 따른 개인화된 구독서비스를 제공
[더테크 뉴스] 조달청은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56억 원 규모의 54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123개 정부‧공공기관을 선정했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제4차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 선정 결과’를 23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205개 제품, 512개 기관 상당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선정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지난해 대비 제품은 127.3%, 참여기관은 146.8% 증가했다. 이는 조달청의 다양하고 우수한 혁신제품 발굴 노력과 함께 최적의 테스트가 가능한 다양한 시범사용기관 참여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올해 4차 시범구매기관 선정 시 주안점은 첫째, 국민의 생명․안전․보건․환경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제품으로 혁신제품의 성능 검증 및 추가 구매로 연계될 가능성을 중점 고려했다. 국민 안전․생명 분야 14개, 보건․의료 분야 10개, 친환경․녹색 분야 7개, 신기술 제품 23개 등 총 54개의 혁신제품이 선정됐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혁신제품을 테스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을 선정하여 혁신조달 제도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지
[더테크 뉴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보유한 '젠틀에너지(공동대표 송찰스기석, 김진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프라와 기업 네트워크, 젠틀에너지의 기술력을 결합한 시너지로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정조준 한다는 취지다. 서울 마포구 젠틀에너지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젠틀에너지 송찰스기석·김진구 공동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용 AI솔루션 전문기업 젠틀에너지는 2019년 설립 후 제조업 시스템 혁신을 통한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젠틀에너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노후화된 제조업 공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생산성 모니터링, △실시간 유지보수, △자동 부품 관리 등을 지원해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현장에 존재하는 자기장·진동·열·빛 등의 에너지를 활용해 별도의 전원 없이 구동되는 자가발전 센서로 설비의 데이
[더테크 뉴스] 텔레다인 플리어가 머신 비전용 Vizor 5GigE 영역 스캔 카메라 제품군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Vizor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업계의 풍부한 첨단 이미징 기능 조합을 제공하도록 디자인 됐으며, 지금은 물론 향후에도 가장 까다로운 비전 시스템의 과제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4분기에 출시되는 첫 번째 모델은 5~24MP의 Sony Pregius Gen 4 Global Shutter CMOS 센서를 통합해 Genie Nano 5GigE 센서의 공급 범위를 확대한다. Vizor는 1, 2.5 및 5GigE의 링크 속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10Gb/s의 속도로 메모리에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는 버스트 모드를 제공한다. 500MB 이미지 버퍼와 함께 사용하면 고속 애플리케이션에서 연속으로 빠르게 정보를 캡쳐할 수 있다. 이는 안정적이면서 튼튼한 시스템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엔지니어들에게 선사하는 T2IR 프레임워크다. 이 모델은 PoE, 강력한 열 관리, 그리고 주변 기기와의 원활한 작동 및 간편한 카메라 조작을 위한 옵토 아이솔레이션 트리거와 같은 Vizor 기능 세트를 갖춰 OEM
[더테크 뉴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을 23일부터 개최되는 제17회 시흥갯골축제 기간 선보이고,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골든코스트는 레저, 관광, 문화, 의료 등 첨단 산업이 집약된 시흥시의 미래 먹거리 거점을 연결한 15㎞의 해안선 월곶, 배곧, 오이도, 거북섬을 잇는 광역 경제·관광 벨트다. 융기원은 시흥시, 하트버스와 함께 K-골든코스트를 가상으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메타버스를 먼저 공개하고 오이도, 연꽃 테마파크 등도 추가로 개발해 시민에게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시흥갯골생태공원 메타버스는 확장형 3D 웹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설치 없이 PC로 즐길 수 있으며 아바타 꾸미기, 음성 채팅, 비대면 문화 해설,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동식물 관찰, 전동 킥보드 탑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시흥갯골축제 기간 현장 체험 부스를 통해 메타버스 도장 깨기, 소셜 미디어 인증 사진 남기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융기원 김관철 연구 책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더테크 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2일 공군본부와 공동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제6회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R&D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R&D 콘퍼런스'는 공항포장, 건설, 유지관리, 안전 등에 관한 최신 연구동향과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발전·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공항공사와 공군본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항공·건설 업계 12개 기관 2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지향적인 공항건설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공사는 공항포장과 관련한 최신 국제기술기준 개정사항과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첨단기술 기반 공항포장관리시스템 연구에 대해 발표했으며, 국방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군공항 이전 정책,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 도로포장 품질관리 시스템 등 최신 연구동향, 미래 공항건설과 운영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각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함께 모여 공항건설과 유지관리 연구개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4차 산업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순수 국내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자로 손꼽히는 질화갈륨(GaN) 전력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적인 수준의 'S-대역 300와트(W)급 질화갈륨 전력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질화갈륨은 통상적으로 반도체 소자로 쓰이는 실리콘(Si)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항복전압으로 고전압 동작에 유리하며, 스위칭 속도가 매우 빨라 별도의 에너지 저장 공간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고전압 전력 반도체에 적합하다. 또한, 갈륨비소(GaAs) 대비 7배 이상의 높은 전력밀도 및 전력효율을 얻을 수 있어 통신시스템 효율 개선 및 소형화에 적합하다. 이 때문에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군사용 레이더, 고주파용 통신시스템이나 전기자동차용 전력 시스템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향후 산업적, 군사적 활용도가 높은 차세대 반도체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개발한 기술은 미국과 일본만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군용 전투기 핵심기술인 에이사(AESA) 레이더용 질화갈륨 집적회로(MMIC)에도 적용이 가능해 국방 분야 국산화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미국현지 시간, 이하 동일), 미주권역 양자기술 협력거점으로서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가 워싱턴 DC에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권역별 양자기술 협력센터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국내 산‧학‧연이 해외 우수 연구개발기관과 긴밀히 협업할 수 있도록 전주기‧전방위 지원하는 양자기술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내년에는 유럽권역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협력센터와 연계 운영되는 6개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가 과제 착수 행사로 양국 연구책임자가 참여하는 공동연수를 개최하여 공동연구센터별 연구‧운영계획을 상호 공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양자기술 연구개발 후발국으로 자원·역량 부족문제 해결 및 세계 기술블록화 선제 대응 등을 위해 적극적인 국제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개소식 행사에 앞서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의 그레첸 캠벨(Grechen Campbell) 양자조정실(NQCO) 부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서 체결 일정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미국과학재단(NSF) 간 신규 공동연구 사업 기획 등도 속도감 있게
[더테크 뉴스] 바이코가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있는 폴라 파크에서 제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5월에 최초의 ChiP™ (컨버터 내장형 패키지) 파운드리를 확장한 후 바이코는 매사추세츠주 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은 것이다. 마이크 맥나마라(Mike McNamara) 바이코 경영 담당 부사장은 “제조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수십 년 동안 바이코는 고성능 고밀도 전력 모듈용 첨단 전자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왔다”며 “여기에 힘을 보탠 바이코의 많은 임직원을 대신해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들에섹스 지역의 제2에식스를 관할하는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인 배리 파인골드(Barry Finegold)의 도움 덕분에 바이코는 최근 수년에 걸쳐 제조 우수성을 입증한 선진 제조업체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다. 혁신, 자동화, 지속 가능성 등 가치를 구현하는 이 대열에 속한 기업은 그 업적을 기리는 기념패를 받았다. 바이코는 40년 이상의 기간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와 링컨 로드 아일랜드에서 고성능 고밀도 전력 모듈을 제조해 왔다. 최근에는 공장을 확장하면서 제조 공간을 45% 늘렸는데 이를 통해 혁신, 자동화, 역
[더테크 뉴스] KOTRA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CIS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개월간 ‘알마티 O2O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신북방 핵심 파트너 국가인 카자흐스탄과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리 기업의 수출이 지난 7월까지 98% 늘어나 CIS 시장에서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KOTRA는 이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O2O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CIS 진출을 위한 다양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105개사가 카자흐스탄 바이어 170개사와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고,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병행했다. 또한, 2030 부산엑스포 유치홍보관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현장마케팅을 진행하며 카자흐스탄 정부 및 기업관계자 등 전시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 나아가, 1,200만 개 이상의 제품이 입점한 현지 온라인 유통망 사투와 협업하고, KOTRA B2B 온라인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