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전수연 기자] 네이버페이가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보호를 위해 48시간내 신속한 결제취소 환불을 제공한다. 네이버 페이는 27일 티몬-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의 여파로 결제취소나 환불조치가 늦어지고 있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네이버페이는 신속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그동안 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네이버페이 결제취소 및 환불 건을 티몬과 위메프 측에 전달해왔다. 보다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를 위해 티몬, 위메프의 네이버페이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스크린샷(캡쳐화면)을 첨부해 결제취소 및 환불을 신청한 건에 대해 신청 후 48시간 이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사용자 중 결제취소나 환불을 원할 경우 28일 오전 10시에 네이버페이 공지사항으로 알려드리는 별도의 UR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빠른 처리를 원하는 경우, 이미 카드사를 통해 결제취소와 환불을 신청한 경우에도 네이버페이에 별도로 결제취소와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결제취소 처리가 완료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로 결제된 건은 즉시 환불, 카드결제는 2~5일(전월 결제시에는 카드 대금에서
[더테크 전수연 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경남대학교(이하 경남대)와 함께 글로컬대학 30 및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 수행을 위한 MOU를 지난 25일 경남대에서 체결했다고 오늘 26일 밝혔다. 헥사곤과 경남대는 이번 MOU를 통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 및 RI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교육과정에 헥사곤의 솔루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인력을 양성해 헥사곤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고, 헥사곤은 경남 지역에 위치한 헥사곤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강화·확장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이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 및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연계 및 협력 체계 구축 △ 디지털 혁신 거점 사업과 연계해서 공동 기업 고객 확보 및 기술 지원 추진 △ 헥사곤 솔루션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각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 및 추진 협력 △기타 협력이 가능한 제반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한다. 특히 헥사곤은 올해 초 창원시에 개관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점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남 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더테크 전수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천 1백억원, 영업이익 7천5백2십억원, 순이익 5천 4백 6십억원의 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 43.3% 감소한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2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철강 및 인프라부문의 실적개선으로 2분기 투자비 확대에도 순부채 비율이 낮아졌다. 철강부문 실적은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가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판매가격 상승 및 원료비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을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와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상승했다. 포스코이앤씨도 대형 프로젝트 공정 촉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소폭 상승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가동 비용 계상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하락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올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또한
[더테크 전수연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나노포토닉스연구센터 강진구 박사 연구팀이 외부 전력 없이 냉각하면서 동시에 색상을 낼 수 있는 색상형 복사냉각 액정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사냉각 기술은 태양광의 선택적 반사·흡수를 통해 열을 방출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무전력 냉방 기술이다. 이에 전력 소모가 심한 에어컨을 보조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낮 시간용 복사냉각 소재는 태양광 흡수를 낮추기 위해 하얀색을 띠고 있다. 이 경우 냉각 성능은 우수하나 여러 색상 구현이 어려워 심미성이 필요한 건물이나 차량에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기존에 알려진 색상형 복사냉각 소재는 빛 흡수를 이용해 색깔을 냈기 때문에 온도 하강 효과가 낮았다. 대안으로 제시된 빛 반사를 이용한 광결정 형태의 색상형 소재들의 경우 냉각 성능은 뛰어났으나 뚜렷한 색상을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굴곡진 나선형 액정 광결정을 제작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상용화 액정(LC242)은 복사냉각을 통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물질일 뿐만 아니라 유도체를 나선형으로 정렬시켜 주기적 구조를 통해 색을 띠는 광결정을
[더테크 전수연 기자] SK텔레콤 유영상 CEO가 25일 오전 타운홀 미팅을 통해 AI 사업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OI) 방안을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 및 행복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AI컴퍼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CEO는 “지난 3년간 AI 피라미드 전략을 구체화했고, 이제는 AI로 수익을 얻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라며, “AI DC를 비롯한 AI 신성장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존 통신사(Telco) BM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회사의 체력과 역량을 빠르게 강화할 때”이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O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CEO는 “단단하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모두의 성장과 행복이 함께 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SKT의 AI 전략은 단기적으로 AI DC를 비롯한 AI B2B, AI B2C 등 신성장 사업 영역의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기존의 통신 사업(Telco BM)의 AI 전환을 완성하는 두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최근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에 AI
[더테크 전수연 기자] 티머니가 “더 편한 이동과 결제를 위한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을 통해 2030년 매출 6500억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티머니는 지난 24일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하고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 한다는 계획이다. 티머니의 새 비전 “더 편한 이동과 결제를 위한 플랫폼 기업”에는 △교통 정산사업 고도화 △모바일 페이먼트 플랫폼 도약 △모빌리티 플랫폼 확대 △플랫폼 기반 신사업 창출이라는 4대 전략 방향이 담겨있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사장은 “티머니는 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기업을 넘어 ‘100년을 약속하는 기업’을 목표로 ‘비전 2030’을 수립하게 되었다”고 하며 “새로운 비전 아래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여 2030년 매출 6500억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머니는 대중교통 정산사업에서 페이먼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교통 결제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테크 전수연 기자]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기술 혁신, 원료 공급 최적화 및 인프라를 통해 바이오 제조의 확장을 포함한 경쟁력 확보 전략 수립에 대한 논문을 네이처 화학공학지에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신진 대사 공학과 합성 생물학의 급성장은 전통적인 화석 자원에 의존하는 제조 공정을 바이오 기반 대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생물 세포 공장을 통해 화학물질과 재료를 생산하는 바이오 기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각각 5.7조 달러, 9.2조 달러, 22.5조 달러의 시장규모를 가진 화학, 식품 및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는 2조 달러 규모의 제약시장 보다도 훨씬 크다. 이 교수는 중요하게 떠오른 바이오 제조 확장, 특히 범용화학물질 생산 등 대체 불가능하지 않은 바이오기술 (not non-fungible)을 위해 풀어야 할 세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미생물 세포 공장의 TRY(titer, rate, yield; 농도, 속도 및 수율)를 최대화하는 것으로 기존 대사공학에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의 통합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강화해야
[더테크 전수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테시스 아일랜드가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으로 첫 북미 배터리 시장에 진입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인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가 국내 기업과 함께 북미 배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는 공정에서 모터와 같은 주요 장비의 안정적인 작동은 생산 라인의 중단을 방지하고 장비의 수명을 연장시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제조 공정 내 설비의 대부분은 여러 모터를 이용하여 작동되고 있으며 이는 과부하, 과열, 전기적 불균형 등으로 예상치 못한 생산 중단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손실을 방지하고 전체 공정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모터스타터가 필수적이다. 디지털 모터스타터는 배터리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계와 장비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전자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정한시 보호를 위한 EOCR 계측을 위한 미터기 등 4가지 제품을 1개의 모듈로 통합하여 간편성을 높인 디지털 모터스타터다. 이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장비 데이터를 수집하고,
[더테크 전수연 기자] 인스타그램이 피드와 릴스 게시물에도 메모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인스타그램은 플랫폼 내 여러 게시물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친구들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존 메시지함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메모 기능을 피드 및 릴스 게시물에 확대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모는 텍스트, 동영상, 또는 음악을 게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나의 기분을 부담 없이 공유하고, 친구와 대화의 물꼬를 터줘 도입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가 업로드한 게시물은 물론, 다른 사람의 흥미로운 게시물에도 메모를 남길 수 있다. 업데이트된 메모 기능은 피드나 릴스 게시물을 공유할 때 사용하는 비행기 모양 아이콘을 누른 후, 하단의 ‘메모 추가’ 버튼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메모의 글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0자로 제한되며, 공개 범위는 맞팔로우 중인 사람 혹은 별도로 설정한 친한 친구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한 메모는 최대 3일간 게시물 위에 말풍선 모양으로 표시된다. 해당 메모를 본 다른 이용자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답장을 남길 수 있고, 메모에 답장하면 DM을 통한 채팅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내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메모
[더테크 전수연 기자]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을 사용해온 글로벌 기업들이 기존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비즈니스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OCI로 이전한다. 오라클은 아홀드 델레이즈(Ahold Delhaize), 히타치 건설 기계(Hitachi Construction Machinery), 렘트랜스(Lemtrans), 마츠다 모터스 로지스틱스 유럽 N.V.(Mazda Motors Logistics Europe N.V., MLE)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을 사용해 기존의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데이터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비즈니스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라클은 이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용 엔비디아 A10 텐서 코어(NVIDIA A10 Tensor Core) GPU와 인텔 제온 플래티넘 8358 프로세서(Intel® Xeon® Platinum 8358 Processor)를 갖춘 새로운 OCI 컴퓨트 구성을 발표했다. 또한 AMD EPYC™ 9J14 프로세서 기반의 또 다른 추가 구
[더테크 전수연 기자] 네이버제트는 미국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치(Coach)와 공식 제휴를 2024 스프링 컬렉션 신상품 11종과 본 컬렉션의 테마인 "Colorful World"를 모티브로 한 비디오 부스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제페토 사용자들은 코치를 대표하는 퀼티드 숄더백, 선글라스, 신발에 이르는 11종 버추얼 아이템을 본인의 아바타에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몽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다리 풍경을 연출한 ‘Colourful World’ 부스를 통해 사진과 영상 UGC를 쉽게 제작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며 코치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페토 상에서 즐길 수 있다. 코치의 이번 컬렉션 테마는개인의 진정한 자아와 자신감이다. 사용자들은 제페토 내에서 코치의 버추얼 아이템을 경험하고 ‘Colourful World’ 부스를 통해 몰입감 높은 버추얼 경험을 할 수 있다. 제페토의 주요 사용자층인 Z세대는 자기표현을 중시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패션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구찌(Gucci)는 3년 이상 협업하며
[더테크 전수연 기자] 국내 이용자들은 가장 많이 쓰는 1순위 플랫폼으로 메신저에서 카카오톡, 택시 호출에서 카카오T,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스타그램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지난 3개월간 이용한 플랫폼 서비스가 2개 이상인 비율이 모두 대체로 높은 편인 반면 앱시장은 멀티호밍률과 전환율 모두 가장 낮아 고착화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성인남여 2500명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부가통신사업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플랫폼 이용자들은 SNS로 인스타그램(36.3%)을, 메신저로 카카오톡(93.5%), 검색 네이버(52.7%),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T(86.6%)를 사용 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1순위 이용을 의미하는 주 이용 플랫폼은 카카오가 운영하는 메신저 카카오톡이 93.5%를,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T가 86.6%로 이용률이 높았다. 플랫폼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앱마켓, SNS, 검색 포털, 음식 배달 플랫폼 등 대부분의 유형에서 '계속 사용하던 서비스라 친숙해서'라는 응답의 '습관적 사용'이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앱시장 이용자의 59%가 앱결제 방식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