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를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는 ‘리더십’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서 모두가 리더십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행사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조주완 LG전자 CEO는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고성과 조직에 대한 의견을 듣고 LG전자가 추구하는 고성과 조직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했다. 조 CEO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 구성원 모두 성장하는 조직이 고성과 조직”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 학습, 개선 열정, 목표 설정,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서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을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 GenAI Text에 △Knowledge Lake △GenAI Image △GenAI Talk 등 3개 솔루션이 추가됐다. LG CNS는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적용 가능 사례(Use Case)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생성·운영·관리할 플랫폼이 없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사례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필요한 서비스를 언제든 만들어 적용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다. LG CNS는 지난해 20여 개의 생성형 AI 레퍼런스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 자산을 DAP GenAI 플랫폼에 담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기업은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DAP GenAI 플랫폼을 설치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거짓, 왜
[더테크=전수연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어시스템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티(Ultra Capacitor)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전력을 안정되게 공급한다. 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신속히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대규모 전력망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LS머트리얼즈가 최초로 개발했으며 독일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다. 또 중대형 UC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술 진입 장벽이 높다.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규모가 커짐에 따라 0.1초 안에 메가와트급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력망에 도입을 시작하고 시장 규모가 2026년 1000억원, 2030년 5000억원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머트리얼즈는 이번 개발이 시장 형성 초기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전 세계 전기차, 충전기 전문가를 모아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KERI는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EV Global Leaders Week)를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안산 분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는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전기차, 충전기 사이의 통신 제어와 관련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모듈(Component) 단계에서 이를 검증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주관 회의(ISO/TC22/SC31/JWG1 meeting)가 있다. 이 행사는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열리는데 전기차 충전과 관련한 높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KERI가 올해 아시아 대표로 개최하게 됐다. 연구개발 단계인 ISO 회의 이후에는 기업과 실질적으로 표준을 검증하는 단계인 테스티벌(Test+Festival)이 열린다. 국내외 대표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를 한자리에 모아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점검하는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CharIN)의 주관 행사다. 글로벌 유명 307개 기업을 멤버로 보유한 CharIN은 전기차 시장에서
[더테크=전수연 기자] 몽고DB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를 사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확장·배포할 수 있고 빅쿼리를 통한 데이터 처리 시 추가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사는 유통·제조업을 위한 새로운 산업 솔루션을 위해 손잡고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과 스마트 팩토리용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적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민감한 데이터 기반의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의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지원도 새롭게 추가됐다. 양사는 지난 2018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켈러 윌리엄스, 파워렛저, 렌트더런웨이, 얼타 등 수천 개의 공동 고객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전략을 채택하고 조직 운영·엔드 유저 서비스 방식을 현대화하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협력 확대를 통해 몽고DB 아틀라스 서치 노드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아틀라스 벡터 서치·아틀라스 서치를 사용하는 생성형 AI·관련성 기반 검색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가 자사 고성능 AI 서버 델 파워엣지 XE9680에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지원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델은 데이터 집약적이고 복잡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XE9680의 확장된 라인업을 통해 AI 활용을 고려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XE9680은 x86 서버 아키텍처에 8개의 GPU를 탑재하는 모델로 AI 운영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델은 XE9680 에코시스템에 인텔 가우디 3 가속기를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생성형 AI 워크로드와 관련된 컴퓨팅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성, 확장성을 중점으로 설계된 XE9680은 가우디 3 가속기를 추가하며 보다 풍부한 서버 구성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 32개의 DDR5 메모리 DIMM 슬롯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을 향상시켰고 16개의 EDSFF3 플래시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8개의 PCIe Gen 5.0 슬롯으로 확장된 연결성, 대역폭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당 최대 56개 코어를 지원하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2개 장착했으며 가장 고난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공감지능(AI)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겸비한 신제품을 내세우며 유럽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초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지난해 IFA를 기점으로 볼륨존 진출을 본격화, 투트랙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프리미엄은 지난해 대비 200%, 볼륨존은 140%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부터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포함하는 다채로운 빌트인 라인업을 통해 음식 본연의 가치를 탐구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취향, 가치를 추구하는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한다. 전시관은 483m2 규모 공간에 다양한 형태, 가치를 지닌 라이프스타일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경험하는 식문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공간디자인에는 이탈리아·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듀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주요 AI 분야의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남을 가지고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에 나섰다. 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 명이다. 특히 자연어처리(NLP), LLM, 비전(Vision) 등 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참석했다. 유플러스는 올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AX(AI Transformation) 과제들과 관련 높은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찾았고 이들을 실리콘밸리로 초청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황현식 사장은 “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 고객경험을 현실로 만들 AI 기술, 무엇보다 그 기술을 꽃 피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재들은 “유플러스가 통신 회사기 때문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이 865GWh로 시장규모(Pack 기준)로는 132B$가 집계됐다. K-Battery(국내 3사)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M/S)에서 LG에너지솔루션 16.4%로 2위, 삼성SDI가 7.8%로 4위, SK On이 7.5%로 5위를 기록하며 Top 5 안에 안착했다. 중국의 CATL이 30.6% M/S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고 고성장세를 보이는 BYD는 10.6% M/S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CATL(35.6%)과 BYD(15.6%)가 1, 2위를 기록했으며 K-Battery는 LG에너지솔루션이 14.9%로 3위, SK On이 6.6%로 4위, 삼성SDI가 5.7%로 5위에 안착했다. 파나소닉은 각형 배터리 합작사 PPES로 넘어가고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Cell 판매가 중심이 되면서 매출액, 출하량 모두 6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7위에서 11위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던 중국업체의 순위도 서서히 순위가 잡혀가고 있다. CALB가 최근 고성장세로 치고 올라오면서 7위에 자리 잡았으며 EVE와 Guoxuan이 그 뒤를 따랐다. Farasis와 Sunwo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4월 2주차 ‘주간 Tech Point’는 미국 정부의 삼성전자 보조금 규모 확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합니다. 한 매체는 삼성전자의 보조금 수령 규모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 85억 달러, TSMC 6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2021년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파운드리 생산공장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총 투자 금액은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반도체 공장,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포함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추가 투자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련기사: 美 정부, 삼성에 최대 '70억 달러 반도체 보조금' 지원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팀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진행되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제품 개발, 사업 성장까지 아우르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극초기 단계의 대학(원)생 창업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팀에 투자 검토 기회도 연계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최종 선발된 50팀 중 28팀이 법인 설립·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그중 8팀은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네이버 D2SF는 매 학기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 선정팀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학생창업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처 스타트업 ‘무빈’이 대표 사례다. 무빈은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을 통해 독자적인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네이버 유관부서, 네이버 D2SF의 3D 창업가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창
[더테크=전수연 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가 글로벌 고객경험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 어바이어(Avay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바이어는 미팅, 팀챗, 스케줄러, 화이트보드, 스페이스 등을 아우르는 줌의 AI 기반 협업 플랫폼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를 자사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제품군(Communication&Collaboration Suite)에 통합, 고객이 커뮤니케이션 및 워크플로우 관리를 간소화하도록 지원한다. 또 업계 최대 규모 수준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어바이어는 기존 고객에게 줌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향상된 협업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바이어 프라이빗 클라우드·온프레미스 솔루션 사용자는 기존 어바이어 플랫폼에서 줌의 사용자 경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어바이어는 최근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도입하면서도 업데이트로 인한 핵심 시스템 운영 차질은 최소화하길 원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줌과 지연 없는 혁신을 실현하고 기업이 어바이어 플랫폼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