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등록 전기차 총 대수가 약 82.2만대로 전년 대비 19.7% 상승했다. 올해 非중국 시장의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 3, Y의 꾸준한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향후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 하이랜드의 고객 인도가 본격 이뤄지면 선두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10.8%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 시리즈, 아우디 Q4, Q8 E-Tron,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푸조 e-208,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BEV(순수전기차)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23.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이나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텔(Intel)이 8~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최된 ‘인텔 비전 2024’의 발표 내용 및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가우디 기반 협력 전반을 공유했다. 인텔은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 루비홀에서 ‘인텔 비전(Intel Vision) 미디어 간담회’를 11일 진행했다. 사진은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박사의 발표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텔(Intel)이 8~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최된 ‘인텔 비전 2024’의 발표 내용 및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가우디(Gaudi) 기반 협력 전반을 공유했다. 특히 모든 AI 부문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과 기업용 AI를 공개했다. 인텔은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 루비홀에서 ‘인텔 비전(Intel Vision) 미디어 간담회’를 11일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스크립트를 통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은 “네이버는 혁신적이고 안전한 멀티모달 LLM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협력 계기를 언급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관리하기 위해 스타트업, 학계를 포함한 공동 랩을 만들어 연구를 추진하고 가우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장한다. 또 가우디 2를 테스트하고 평가 결과로 LLM 학습 인프라 구축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LM 학습 인프라의 상업용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 제공해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경쟁력과 혁신을 지원한다. 하 센터장은 “네이버는 대규모 트랜스포머 모델(large-scale Transformer models)의 컴
[더테크=전수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엔비디아의 AI 기술을 파트너십을 통해 AI 인프라 운영에 최적화된 데이터 센터 구축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1일 엔비디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애플리케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주목받는 동시에 기존 컴퓨팅 자원보다 더 많은 자원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운영이 복잡해지면서 업계에서는 효율성과 확장성을 갖춘 데이터센터 시스템 구축에 대한 요구가 심화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엔비디아의 AI 기술과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만들어 업계 전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에코시스템 내 AI 배포 및 운영 기준을 재정의해 업계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처리,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자 설계 자동화 등을 위해 구축된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터 클러스터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솔루션을 데이터센터에 통합하고 안정적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미국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기술 스펙트럼 강화에 나섰다. LG CNS가 DX 기술동맹을 강화하고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LG CNS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스타트업과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사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 CNS는 생성형 AI 분야의 스타트업인 앤스로픽(Anthopic)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테스팅 부문에서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에서 시리즈A 혹은 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부문에서는 △GPU 인프라 △모델 학습 및 추론 최적화 △AI 코딩 △AI를 적용한 미래형고객센터 관련 11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LG CNS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전문 AI 기술을 접목해 ‘DAP GenAI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글로벌 등록 전기차 총 대수가 약 184.3만대로 전년 대비 약 2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선두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8.5%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BYD는 Seaguil, Dolphin과 같은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며 2024년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BYD는 경형 전기차뿐만 아니라 Song, Yuan plus와 같은 다양한 세그먼트, Denza, Yangwang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Y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BEV 판매량만을 비교하면 테슬라 24.2만대, BYD 15.6만대로 테슬라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Geely 그룹으로 BYD와 함께 경형 전기차 Panda MINI가 1.6만대 이상 판매되며 호조를 나타냈다. 볼보 자동차의 모기업인 Geely 그룹은 이 외에도 Gala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TSMC 다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한다. 한 매체는 삼성전자의 보조금 수령 규모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 85억 달러와 TSMC 6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클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2021년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파운드리 생산공장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투자 금액은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반도체 공장,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포함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추가 투자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함께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수주 내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케이엠파워(KM POWER)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쇼(WIS 2024)에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올해는 ‘혁신과 연결, 디지털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주제로 ICT 최신 트렌드·미래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매년 국내·외 10만명 이상의 ICT 종사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참관객의 70%가 국내·외 바이어로 구성돼 참가 업체의 비즈니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는 코엑스 1층 A홀에 케이엠파워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양사는 대형·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소규모 환경에 맞는 전력·IT 인프라 핵심 제품들을 선보인다. 슈나이더와 케이엠파워는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데이터센터, 일반 상업용 건물·산업 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를 선보인다. 우선 양사는 모듈형 배터리를 제공하는 고효율·고가용성 전원보호용 UPS로 데이터센터에 활용 가능한 갤럭시 VS(Galaxy VS)를 소개한다. 갤럭시 VS UPS는 전력범위를 10kW에서 100kW까지 확장할 수
[더테크=전수연 기자] 다쏘시스템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 로봇 기반 자동화 사례를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전시장 내 17번홀 E16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자동화 분야 기업 오므론(OMRON)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모바일 로봇(AMR)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디지털화의 이점에 대해 시연한다. 박람회 기간 중 다쏘시스템은 오므론과의 공동 쇼케이스에서 제조 분야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 교환 지원 디지털 트윈 협회(IDTA)의 관리 셀인 자산 관리 셀(AAS)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유연한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기업이 가치 사슬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지털 산업 환경의 표준화를 적극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참관객은 쇼케이스에서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서울대학교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논의한다. SKT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재영)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T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T는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 결성한 ‘퀸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와 서울대 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T는 대한민국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 생태계 선순환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양자 관련 핵심 인력의 규모가 대략 400명 수준으로 양자 분야를 선도할 관련 인재들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첨단 건설과 산업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개최 6년 차를 맞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 및 40여 개 건설·안전관련 단체에서 후원하는 전문전시회로 건설안전솔루션을 원하는 발주처·시공사와 스마트안전기술 보유기업 간 네트워킹의 장으로 판로개척·첨단기술 보급에 기여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 이후 LG유플러스, 포스코 E&C, 풍산 F&C, 휴랜 등이 출품한 스마트안전기술이 전시돼 국내 건설안전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자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고 중소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박람회에서 이 부분을 적극 조명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2024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건설현장에서 스마트안전장비 도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데 지원품목인 지능형 CCTV, 스마트 풍속계, 위험 경보장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등을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또 다양한 건설, 산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첨단안전산업관을 특별 운영해 폭넓은
[더테크=전수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뿌리산업의 첨단화,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 대비 57% 증가한 총 6369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서면으로 개최된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범부처별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개발(R&D), 인력,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총망라해 수립됐다. 정부는 올해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자금 등 안정된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뿌리기업의 안정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사고위험이 많은 뿌리공정 등의 사업장에 대해 노후·위험공정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 지원도 확대한다. 범부처 연계 뿌리기술 전문·숙련·외국인 인력 양성기반을 넓히고 청년 유입 촉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영자금 우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재해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