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메세 2024'에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전시된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자동화 사례 소개
자율 모바일 로봇,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통합한 디지털화 이점 시연

 

[더테크=전수연 기자] 다쏘시스템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 로봇 기반 자동화 사례를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전시장 내 17번홀 E16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자동화 분야 기업 오므론(OMRON)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모바일 로봇(AMR)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디지털화의 이점에 대해 시연한다.

 

박람회 기간 중 다쏘시스템은 오므론과의 공동 쇼케이스에서 제조 분야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 교환 지원 디지털 트윈 협회(IDTA)의 관리 셀인 자산 관리 셀(AAS)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유연한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기업이 가치 사슬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지털 산업 환경의 표준화를 적극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참관객은 쇼케이스에서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이동식 자율 모바일 로봇이 설치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제조업계 현업관계자들은 부스 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사전 판매 단계에서의 시스템 계획 △가상 커미셔닝(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가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 하고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프로세스) △버추얼 트윈 기반 자동화 운영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등 제품 제작의 전 단계부터 운영까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생산 라인을 3D로 미리 계획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계, 모바일 로봇을 레이아웃에 맞게 배치하고 전원 공급, 보행 경로 측면에서 최적의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또 버추얼 트윈을 사용하면 로봇 시뮬레이션, 새로운 워크플로우 설계를 통해 유연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우를 미리 시뮬레이션하면 실제 시운전 전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제어 프로세스의 오류, 병목 현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은 설치 시간 단축, 프로세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구현하는 버추얼 트윈은 모바일 로봇의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 모니터링, 관리가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제어센터 역할을 한다. 이에 주요 성과 지표, 자재 정보 등의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종합 개요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 요구 사항에 개별적으로 맞춤화된 버추얼 트윈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AI, 머신러닝을 사용해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잠재 장애를 조기에 감지, 수정할 수 있다.

 

또 기업은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예방 계획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을 제한 없이 살펴볼 수 있으며 태플릿 PC, 스마트폰의 카메라 이미지에 추가 가상 정보를 투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산업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터스트리 4.0, 제조업-X, 산업용 에너지, 디지털화, 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수소 연료 전지 등 산업의 기후 중립과 상생을 모색하며 약 4000개의 글로벌 기업, 130000명 이상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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