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 추진을 인정받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체계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기업이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SK쉴더스는 환경관리 이행 여부 및 개선 노력, 법규 준수 사항 등을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26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01을 취득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순환경제 실천 △에너지 효율 제고를 경영방침으로 삼고 환경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K쉴더스는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선언한 ‘넷제로(Net Zero) 2040’ 계획에 발맞춰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확대 시행하고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 등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감축을 위한 리사이클링(Recycling) 정책 또한 확대해 나갈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68만 8,884대, 해외 325만 5,69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2% 감소, 해외 판매는 2.9% 증가 한 수치다. 2022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현대차의 주력 차종 및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 판매는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화 ▲권역별 생산, 물류, 판매(SCM)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선점 및 수익성 중심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 78만 1천대, 해외 354만대 등 총 432만 1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국내 시장에서 지난 2021년 대비 5.2% 감소한 68만 8,88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6만 7,030대, 아이오닉 6
[더테크 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새해 경영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이를 위해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고유 모델 개발, 엔진 및 파워트레인 기술 자립 등 현대자동차그룹 성장의 기반이 된 R&D의 핵심 거점으로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및 품질 혁신, 미래 변화를 이끄는 중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 회장은 도전을 통한 신뢰 구축을 위해 ▶전동화 ▶소프트웨어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을 개발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여파에 금리와 물가가 상승하고 환율 변동폭이 커졌을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더테크 뉴스] 부산시는 3일 부산시청 에서 ㈜금양과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투자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류광지 ㈜금양 대표이사가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양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특히 부산 지역 우수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금양의 투자와 고용 창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금양은 앞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연구, 관리,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000여 명 고용하여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양은 1955년에 설립한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세계 1위 친환경 발포제 기업이라는 명성을 구축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을 위해 사상구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 중이며, 작년에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원통형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연구개발(R&D) 사업에 역대 최대규모인 5조6711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DX, 로봇 등 전략·주력산업 초격차 확보와 공급망 안정에 집중 계획이다. 산업부는 2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산하 기관과 산업부 소관 280개 연구개발 사업의 상세 추진계획을 담은 2023년도 산업기술혁신산업 통합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의 미래전략기술 개발을 위해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에 743억원, 주력산업의 데이터 수집·처리에 필요한 센서 기술개발을 위한 'k-sensor 기술개발사업'에 277억원을 편성했다. 또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에 1356억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50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반도체 분야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민관 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산업공급망 안정화에는 1조4958억원을 들여 핵심 소재의 자립화,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도모한다. 수요연계형 R&D 확산,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핵심장비의 원천기술 확보 등 소부장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강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2일 권 부회장은 전 구성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라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실행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한 해 강한 실행력을 구축하기 위해 ▲IT 시스템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 ▲명확한 R&R(Role & Responsibilities) ▲탄탄한 팀워크 확립 등 핵심 3대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유무형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New ERP시스템 구축 등 전사 IT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한다. 또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시스템에서 나온 데이터를 통해 보고와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성원들의 업무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무 R&R 운영 프로세스도 정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직접 불명확한 R&
[더테크 뉴스] 삼성은 사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 총 11명의 직원들이 ‘삼성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DX부문에서는 △금형 부문 김문수 명장(MX사업부) △제조기술 부문 박우철 명장(MX사업부), △품질 부문 왕국선 명장(Global CS센터) △영업마케팅 부문 이진일 명장(VD사업부) △인프라(환경안전) 부문 정병영 명장(Global EHS센터) 등이 꼽혔다. MX사업부 기구공정기술그룹 김문수 명장은 약 30년간 금형 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그는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했던 카메라 경통과 광학렌즈 금형 국산화에 성공하고 특수광학과 휴대폰 금형 개발을 담당했다. ‘무한도전’이라는 자신의 좌우명에 걸맞게 금형 기술 분야에서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개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김 명장은 “지금까지 동고동락해온 선배와 동료들 덕
[더테크 뉴스]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글로벌 위기 극복의 새해 필승 전략으로 ‘고객 몰입’을 선포했다. 조 회장은 2일 2023년 효성그룹 신년사를 통해 “VOC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 활동을 진화시켜 고객 몰입 경영으로 나아가야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 몰입(Customer Obsession) 경영은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경영전략·관리시스템·조직문화·리더십 등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경영을 뜻한다. 글로벌 일류 기업에서 고객 몰입을 제시한 적은 있었지만, 국내 산업계에서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한 것은 조 회장이 처음이다. 조 회장의 고객 몰입 경영 선포는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황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고객이 요구하는 납기, 품질 등을 만족시키는 수준을 벗어나 고객이 예상하지 못한 미래의 니즈까지 찾아내 충족시켜 주는 고객 행복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통해 기업과 고객이 일체화되는 혁신이 이루어져야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고객 몰입
[더테크 뉴스] 신동원 농심 회장이 2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신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선 건전한 구조를 다져야 한다”며 “경영 전반의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및 정비해,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지향하자는 의미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장은 시대적인 과제”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의 수준에 맞는 인프라와 프로세스, 핵심 역량을 재정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으며, 특히 최근 준공한 미국 제2공장과 중국 청도 신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o.1을 향해 달려 나가자고 독려했다.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나갈 것도 주문했다. 특히 최근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는 건강기능식품과 식물공장 솔루션, 외식 사업을 고도화해 육성하며, 동시에 농심의 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창문 밖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보며
[더테크 뉴스] SK어스온과 영국의 아줄리와 호주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CCS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어스온과 Azuli는 지난달 27일 체결한 업무협약이 양사 간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성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지하 지질 구조에 영구적으로 주입 및 격리할 수 있는 CC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이미 CCS 관련 법률 시스템이 구축된 호주 및 미국에서 선제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나아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CCS 사업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CS는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국제사회가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어스온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40여년간 석유개발사업에서 축적한 전문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CCS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넷제로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기는 한편,
[더테크 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월 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2023년 신년 인사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치를 전하며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 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1년간 국내외 경영 환경의 변화가 거셌던 가운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며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프런티어(개척자)라 칭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꼭 풀어야 할 숙제로 지구와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꼽으며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앞으로 인류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기업에도 관계(Relationship)가 중요한 시대로, 나를 지지하는 찐팬이 얼마나 있는지, 내가 어떤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는지가 곧 나의 가치”라며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관계의 크기와 깊이,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러한 신뢰를 쌓으려면 우선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이해 관계자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돌
[더테크 뉴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31일 글로벌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기관이 안전성과 보안을 보장하는 동시에 생산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도입하고 있다. 일부 기관들은 먼저 4G로 프라이빗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하지만, 결국 5G로 업그레이드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1년 18억3000만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크 시장 규모가 2026년에는 63억2000만달러에 달하며 약 28.1%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에서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시장이 2021년 6억달러에서 2026년 50억5000달러로 성장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았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ICT 산업부의 트로이 몰리(Troy Morley) 수석은 “많은 기업에 앞으로도 계속 와이파이(Wi-Fi)가 중요하겠지만 와이파이 작동이 잘 안될 때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크가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더욱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한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프라이빗 4G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