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전문가 인터뷰 보기>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上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下 [디지털헬스케어] 이병일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파트너 上 [디지털헬스케어] 이병일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파트너 下 [로봇] 고경철 전 카이스트 전자공학부 연구교수 上 [로봇] 고경철 전 카이스트 전자공학부 연구교수 下 [AI] 금득규 유한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上 [AI] 금득규 유한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下 [더테크=조재호 기자] 테슬라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는 현재 진행형이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기차 시장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전기차를 상징하는 ‘파란 번호판’을 단 차량을 도로에서 목격하거나, 전기차 택시를 타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은 상황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LG그룹이 내세우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ABC(AI, Bio, Cleantech)’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2.0’ 공개) LG그룹의 지주사인 (주)LG는 구광모 대표이사가 토론토의 LG전자 AI Lab,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등을 방문해 AI와 바이오 분야 미래 사업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018년 LG그룹 글로벌 AI 연구 거점인 ‘AI Lab’을 토론토에 설립했다. AI Lab은 현재 토론토대와 산학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LG전자 내 AI 분야 선행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AI Lab의 연구 결과를 스마트홈, 스마트카 솔루션, 온라인 채널 등에 접목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AI Lab을 방문한 구광모 대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이홍락 CSAI(Chief Scientist of AI), 김병훈 LG전자 CTO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현장의 AI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래 연구개발 방향과 계열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미팅에서 LG 관계자들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더테크=문용필 기자] 산업용 공구‧장비 분야의 글로벌기업인 아트라스콥코가 박진우 사장을 이동식 발전 사업 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대리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트라스콥코의 이동식 발전사업 부문은 건설 및 제조업, 에너지, 플랜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이동식 컴프레셔와 발전기 라이팅파워, 펌프 등의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한국과 일본의 사업 운영을 함께 담당한다. 박 사장은 “새로운 사업 분야의 사장직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동식 발전 사업 부문은 아트라스콥코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위해 고객을 지원하는 친환경 이동식 장비의 선두 주자”라며 “그간 쌓아 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 파트너에게 더욱 신뢰성과 안정성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2020년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의 산업용 공구 부문에 입사해 세일즈 엔지니어 및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로서 제품 영업을 담당했다. 2006년부터 2년간은 슬로바키아 법인에서 키 어카운트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생성형 AI가 우리의 핵심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네이버가 오는 24일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X’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수장인 최수연 대표가 주주들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메시지 서한이다. (관련기사: 하이퍼클로바X, ‘초거대 AI 혁신’ 보여줄까) 우선 최 대표는 24일 열리는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23’과 ‘인베스터 데이’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생성형 AI에 대한 개발 및 투자상황, AI에서의 경쟁력이 앞으로 네이버 비즈니스 성장을 얼마나 가속화할지 그 전략과 구체적 계획을 공유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500명이 넘는 대한민국의 가장 뛰어난 AI 엔지니어들과 전문가들로 팀을 꾸리고, 매개변수가 1000억 개 이상인 대규모 언어 모델을 자체 개발한 전 세계의 다섯 개 기업 중 하나”라며 “지난 세 번의 전환기를 극복하면서 온라인광고-콘텐츠소비-커머스까지 통합된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며, 이런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은 생성형 AI 시대에 더욱 빛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네이버의 세
[더테크=조재호 기자] 요즘 기업이 직급과 관련해서 쓰는 표현 중에는 'C레벨'이라는 말이있다. '우두머리' 혹은 '책임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Chief'를 의미한다. 흔히 대표이사를 칭하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 경영자)를 시작으로 2000년대 '닷컴 시대'부터는 IT기업에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 기술 책임자)라는 직급이 본격적으로 쓰였다. 사업전략과 기술전략을 통합하는 것이 이들의 업무. 이제 IT기업이라면 CTO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열리면서 CAIO(최고 인공지능 책임자)라는 직급이 등장했다. AI가 'IT기술의 총아'로 떠오르면서 이를 담당하는 직함이 별도로 만들어진 셈이다. 그런데 CTO라는 직함이 따로 있음에도 굳이 AI를 담당하는 최고책임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위해 기업용 AI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올거나이즈의 신기빈 CAIO를 만났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AI의 흐름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올거나이즈라는 기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올거나이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강종호 한국 법인 사업 관리 총괄과 윤성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강종호 부사장과 윤성노 부사장은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을 주도해 온 핵심 인재로, 각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종호 부사장은 20년 넘게 IT 인프라 업계에서 일해 온 베테랑이다. 2015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서비스 딜리버리, 영업, 사업 관리를 총괄하며 베스핀글로벌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 및 글로벌 확장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성노 부사장은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하였으며 회사의 IR과 재무 회계, 예산 기획과 분석, 자금 운용 등을 총괄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의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의 그룹 CFO로서 해외 자회사, 합작 법인 관리와 투자 결정에 있어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뉴베리글로벌이 이앤 엔터프라이즈, SK텔레콤, ST 텔레미디어트 등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35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책임졌다.. 베스핀글로벌
[더테크=조명의 기자] EDB는 4일 케빈 댈러스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케빈 댈러스 신임 CEO는 CEO 겸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으며, 전 CEO였던 에드 보야진은 이사회 의장으로 이사회에 남는다. 케빈 댈러스 CEO는 기술 기업에서 디지털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 30년 경력의 소유자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5년 가까이 근무하며 클라우드 및 AI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TPG 포트폴리오 기업이자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 CEO로 재직했다. 지난해 2022년 골드 스티비 어워드,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 올해의 기업가, 2022년 글로비 어워드 올해의 경영자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DB는 지난해 베인 캐피털 프라이빗 에퀴티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받아 EDB 포스트그레스 및 클라우드 제품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EDB는 이번 댈러스 CEO 선임을 시작으로 EDB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댈러스 CEO는 “EDB는 데이터와 AI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춰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CEO로서 성장의 이끌게 되어 매우
[더테크=문용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B2B산업에서 오랜 경력을 지닌 전문가가 발탁됐다. 한국MS는 조원우 신임 대표이사(CEO)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1일 공식 취임하는 조 대표는 향후 한국MS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MS에 따르면 조 신임대표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등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메가존클라우드와 GE디지털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면서 국내 사업 전력과 운영, 신사업 개발 등을 총괄했다. 아마존웹서비스와 시스코시스템즈에서도 임원직을 맡은 바 있다. 조 대표는 “AI 변혁을 만들어 가고 있는 MS에서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및 AI 이니셔티브와 기술의 힘을 통해 지속 번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흐메드 마즈하리 MS 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의 기술 생태계 덕분에 한국 기업들과 함께 혁신 의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MS 플랫폼이 뛰어난 역할을 할 수 있
[더테크=전수연 기자] 쿠팡의 자회사 쿠팡페이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규제 전문가를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쿠팡페이는 정찬묵 법무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의 취임을 1일 밝혔다. 정찬묵 부사장은 금융규제 및 핀테크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문가로, 앞으로 쿠팡페이의 법무와 정책 관련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정 부사장은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규제그룹장으로 지내며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금융기업 신규 사업 진출, 전자금융거래법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앞서 쿠팡페이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버튼을 누르면 결제되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정 부사장은 쿠팡페이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준법경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SAS코리아가 주재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재영 신임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다. 팁코 소프트웨어(TIBCO Software)에서 15년간 한국 지사장으로 영업 전반과 시장 확대 전략을 총괄했다. 주 대표는 앞서 한국IBM과 핸디소프트(HANDYSOFT)를 거쳐 SAP코리아 영업 본부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SAS코리아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미르 소라비(Amir Sohrabi) SAS 한국 및 아세안 담당 부사장은 “주재영 대표이사는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달성뿐만 아니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왔다”며 “AI, 머신러닝 기반 분석 솔루션 분야에서 SAS의 리더십을 강화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의 첫 ‘갤럭시 서울 언팩’ 행사가 일주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이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제품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얇고, 더욱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19일 삼성전자 뉴스룸 홈페이지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삼성의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철학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은 소개할 신제품들에 담겨 있다”며 “갤럭시 폴더블은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 사장은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이 담겨 있다”며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다”고 밝혔다. 많은 사용자가 기대하는 ‘카메라 기능’과 관련해서는 “가장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으로 효율의 기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가 드론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존의 코딩 로봇 개발과 함께 드론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이유에서다. 에이럭스는 드론 사업 확장과 자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상기 전 바이로봇 대표를 드론사업부 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상기 신임 이사는 200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행로봇팀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11년 바이로봇을 설립해 국내 순수 기술 기반 완구용 비행 로봇·드론 시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에이럭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에이럭스는 바이로봇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지상기 이사는 완구용 비행 로봇 개발 전문가로, 에이럭스의 드론 역량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바이로봇은 코딩 로봇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산 드론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영입을 통해 에이럭스는 드론,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면과 지상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럭스는 드론에 필수적인 △무선통신 알고리즘 △로봇 제어 △센서필터링 기술 등을 내재화해 교육용 드론뿐만 아니라 산업용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서바이벌 배틀 드론 △코딩 드론 △레포츠 드론 등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