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년(’16년~’20년)간 400억(116개 과제)을 투자하여 사물인터넷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사물인터넷 공급기업이 연평균 5% 이상 증가하여 2,502개(’20년 기준)가 되었고, 국내 사물인터넷시장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여 약 13조 4,637억원(’20년 기준) 규모가 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개인‧소상공인, 디지털 건강관리,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의 5개 전략분야 중심으로 7개 대표 과제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과제 공모를 통해 총 300여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연합체의 신청을 받았고, 신속한 성과 확산을 위한 지역연계 등을 고려하여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7개 과제는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 3개(60억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 4개(80억원)로 이뤄진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사물인터넷은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과 융합하여 사물지
[더테크 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디지털솔루션 기업 PTC와 손잡고 디지털 가속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PTC의 한국지사(PTC코리아)와 'AR 및 IoT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플랜트 건설·운영과 디지털 혁신·솔루션 분야에서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랜트 현장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과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내외 현장 대상 PTC코리아의 디지털 기술 적용 ▲디지털기술 기반의 플랜트 건설·운영 솔루션 공동사업화 추진 등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PTC는 글로벌 AR·IoT 플랫폼 기업으로 가트너가 발표한 '20년 최고의 AR·IoT 리더'에 선정된 업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C의 AR 기술을 플랜트 건설현장에 적용, 사전에 구현함으로써 프로젝트 품질 제고, 생산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양사는 이미 협업에 돌입, 오는 7월 AR기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캐시카우인 그린인프라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에도 주목하
[더테크 뉴스] 극한환경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엑셀로가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IBK기업은행, 동유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5곳이 참여했다. 2017년 설립된 엑셀로는 제철소 등 극한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해 설비 온도, 위치 추적, 상태 측정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솔루션 기업이다. 2016년 유럽 제철 기업 폴 워스(Paul Wurth)의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Industry 4.0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고 있다. 2020년에는 글로벌 제철 기업 포스코 고로(용광로), 대탕도(쇳물이 흘러가는 길)의 실시간 설비 상태 측정을 위한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적용했다. 엑셀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극한환경 설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추가 아이템 발굴, 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인사 등 모든 부분에서 공격적인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엑셀로 박성재 대표는 “제철소 같이 고온·고압 환경에서 사용되거나 버틸 수 있는 센서, 시스템이
[더테크 뉴스] 혜성테크윈이 ‘인천소방본부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구축’ 제안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우수한 품질, 성능, 기술 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한 재난 안전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는 화재 등 사고 시 인명피해 규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막대한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소방공무원의 인원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어 상시적,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 이에 이번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에서는 IoT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는 장치를 도입하기 위해 ‘인천소방본부 IoT 기반 실시간소방시설관리시스템 구축’ 제안 사업을 공고했으며, 평가 결과 우선 협상사업자 선정된 혜성테크윈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안사업의 계약을 체결한 혜성테크윈은 2019년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진행한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서 참여해 국내 최초로 IoT 단말기 717개소 제작 및 설치한 실적이 있으며, 2020년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에서 추진한 IoT 기반 실시간소방시설관리시
[더테크 뉴스]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확보할 수 있고 재난대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 KT와 삼성전자가 구축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에 맞춰져 있다. 전국의 국토와 해상을 포괄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2015년부터 시범사업과 보강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eMBMS 기술에 힘입어 단말 연결 한계가 1200대였던 기존의 테트라(TETRA) 방식보다 2배 이상 많은 최대 2500개의 단말 간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다. 단말간 직접 통신 기능도 지원해 깊은 산악 지대나, 지하 등 무선 기지국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현장 요원 간 통신도 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지능형 재난감시
[더테크 뉴스] 현대케피코의 IoT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몰다가 지난 3월 26일 개인정보위치사업 신규 허가를 받아내며 이용자의 이동 행태 분석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개인 위치 정보에 기반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철저한 개인 정보 보호 조치 방안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인증은 기존 기계, 전기 부품 중심 사업에서 IoT 연동형 모빌리티 서비스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단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동이륜차 시장을 넘어 차종별 경계가 없는 데이터 플랫폼을 지향하는 몰다는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지금까지의 성과와 의의를 살펴보았다. 몰다는 기존 현대케피코가 보유하고 있는 수냉식 고출력 전동 파워트레인의 통신 모듈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차량 관리, 배터리 공유 등 여러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2건의 특허 출원과 상표 등록을 진행 중이며 최근 정부의 위치정보사업 허가까지 받아낸 상태이다. 특허의 경우 먼저 이중으로 차량-운전자의 위치 정보를 인증하여 차량 제어의 보안을 강화하는 '차량 및 운전자 인증 및 절대적 위치 기반 차량 잠금 해제 시스템'과 배터리의 인
[더테크 뉴스] 최근 카카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IT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IoT 기반 응용서비스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면서, 주변의 사물을 연결하는 IoT 플랫폼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IoT 플랫폼은 초기 연구단계를 지나 급성장하고 있는데, 대규모 산업 데이터를 확보하기에 유리하고 시장의 선점효과가 커서 한번 주도권을 잡으면 관련 산업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 IT 기업들의 진출에 대항해 기존 기업들 또한 경쟁적으로 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IoT 플랫폼 관련 국내 출원 또한 2013년 20건에서 2020년에 115건으로 최근 7년간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oT 플랫폼을 세부 유형별로 구분해 보면, ①서비스 이용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통합관리 플랫폼은 213건, ②컴퓨터 서버나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플랫폼은 183건, ③장치 간의 통신을 관리하는 플랫폼은 50건, ④엣지 장치를 관리하는 플랫폼은 12건 순으로, 서비스의 제공‧개발을 지원하는 분야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IoT 플랫폼을 활용하는 서비스 기준으로는, 헬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보유하고 있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핵심 연구성과들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확대를 위해 전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오픈소스를 통한 R&D 생태계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테크데이를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크데이 행사는 오픈소스 관련 주요 이슈와 현황을 공유하고, ETRI 오픈소스 R&D 결과 공유를 통해 연구결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간 협력을 활성화해 자율적인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ETRI는 지난 8월, 오픈소스 기반 R&D 플랫폼을 만들고 본격 연구개발에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TRI는 이날 테크데이를 통해 출연연 R&D활동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서는 ETRI 이윤근 인공지능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진들의 발표와 더불어 김석(노브레이크), 유저스틴(마이크로소프트), 안재석(SKT), 이지민(서울대), 신정규(레블업), 김성욱(네이버), 조형근(한국레드넷) 발표자들이 최근 오픈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