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위메프는 4일 애플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개발을 담당한 이진호 박사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CTO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I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17년간 개발자로 근무했다. 이 CTO는 애플 본사에서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을 사용해 '시리'와 '스포트라이트'의 웹 검색엔진 품질을 향상하고, 더 나은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DRI(책임자)로 활약했다. 이전에는 미국 메타커머스 '비컴닷컴'에서 테크 리더를 수행했으며, 에듀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나서는 등 17년 동안 미국 현지에서 개발자 및 리더로 커리어를 이어왔다. 위메프는 AI·ML 전문가인 이 CTO가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메타커머스 서비스 강화 등 전반적인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송 위메프 대표이사는 "이 CTO와 함께하면서 위메프 인재들의 역량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최고 커머스 플랫폼이 되기 위해 테크 분야에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CTO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커머스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 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 대표에 윤상경 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5년까지다. 에트리홀딩스㈜는 ETRI 공공기술 사업화 투자를 목적으로 2010년 5월 ETRI가 100% 출자하여 설립된 자회사이다. 에트리홀딩스㈜는 설립 이래 12년간 연구소기업 68개를 설립해 투자하였으며, 현재 3개의 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ETRI는 윤상경 대표이사가 공공부문 기술사업화 및 관련 투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유니콘기업 투자모델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윤상경 대표이사는 2019년 8월부터 에트리홀딩스㈜ 제4기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3년 동안 공공기술 사업화 초기 투자를 이끌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에트리홀딩스-신한 유니콘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딥테크 유니콘 기술사업화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젠텍, 신테카바이오, 진시스템, 마인즈랩 등 연구소기업 코스닥 상장 성과도 이뤘다. 윤 대표는 전략적 제휴 강화 및 공동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디지털 기술벤처 사업화 투자조합을 결성해 향후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5일에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산하 차세대 통신 표준 개발 그룹인 SG13 총회를 통해 신설된 '기계학습 표준화 공동조정그룹'(JCA-ML)의 초대 의장으로 이강찬 지능정보표준연구실장이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조정그룹(JCA)은 ITU-T 산하의 연구반 및 타 표준화기구에서 개발 중인 관련 표준화 작업의 조정을 위한 그룹이다.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 개발이 확산됨에 따라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인공지능, 특히 기계학습 분야의 표준 개발의 파편화를 방지하고 연구반 간 표준화 활동 조정을 위한 기계학습 공동조정그룹을 신설하게 되었다. 기계학습 표준화 공동조정그룹은 ITU-T 내의 연구반 외에 외부 표준화기구, 컨소시엄, 포럼 및 학계와 기계학습 응용 및 관련 연구 협력을 통하여 2024년까지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화 청사진인 “기계학습 표준화 로드맵”을 개발하고, 각 연구반은 로드맵에 제시된 국제표준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강찬 의장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표준화 협력 및 조정을 위한 공동조정그룹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향후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한
[더테크 뉴스] 카카오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카카오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함이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서 맡고있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해 사회적 책임을다하는데 더욱 집중한다. 남궁훈 각자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전념한다. 홍은택 각자 대표가 현재 맡고 있는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 직은유지된다. 카카오는 올 4월,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총 3천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 등 카카오 파트너들과지속가능성장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신상인’ 프로젝트, 농수산물 재고문제 해결을 위한‘제가버치’ 프로젝트 등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차원에서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내 IT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igital Accessib
[더테크 뉴스] 컴볼트는 인터내셔널 기술 영업(SE) 총괄 부사장(VP)에 세사르 시드 데리베라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컴볼트는 이를 통해 아시아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서비스 팀의 핵심 업무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25년의 경력을 가진 시드 데리베라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컴볼트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기술 서비스 조직을 이끈 바 있다. 업계 전문가로서 페가시스템즈, 시만텍, 베리타스를 포함해, 가장 최근에는 서비스나우에서 검증된 프리세일즈와 기술 컨설팅 실적을 주도하는 팀과 함께 SaaS와 데이터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성을 비즈니스에 제공한다. 데리베라 부사장은 파트너 및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의 컴볼트 ‘인텔리전트 데이터 관리 서비스(Intelligent Data Management Services)’ 도입 및 제공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뛰어난 실적을 자랑하는 프리세일즈 및 기술 팀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컴볼트의 아시아와 유럽 지역이 통합된 인터내셔널 지역 내 기술 영업 총괄을 담당하면서 컴볼트 글로벌 서비스 총괄인 제이슨 웨버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또 인터내셔
[더테크 뉴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7월 1일 자로 신임 대표이사(CEO)에 다임러 트럭 동남아시아 지역 본부 RCSEA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안토니오 란다조가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안토니오 란다조 신임 대표이사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CEO로 선임돼 설레고 기쁘다. 이번 선임을 통해 다임러 트럭 해외 사업 부문에서 또 다른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겸허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임러 트럭 코리아 팀과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이뤄온 발전 가도를 이어가고, 미래의 변혁을 이끌어 갈 준비가 돼 있다고 확신한다.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다음 단계로 이끄는 데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2018년 4월부터 싱가포르에 위치한 다임러 상용차 동남아시아(Daimler Commercial Vehicles South East Asia)의 최고경영진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임러 트럭의 후소(FUSO) 브랜드의 세일즈,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했다. 2020년 11월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후소(FUSO), 바라트벤츠(Bharat
[더테크 뉴스]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이자 마케팅 학계의 구루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202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국제명예상을 수상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매년 관련 업계와 학계 등에서 혁신적 업적과 성과를 거둔 개인·단체 등에 국제명예상 등의 특별상을 시상해왔다. 올해는 필립 코틀러가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전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국제명예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필립 코틀러는 지난 반세기 동안 마케팅 분야를 개척하며 기업 경영에서 생소했던 ‘마케팅’의 개념을 확산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단순 판매 기법이던 마케팅을 경영 과학으로 끌어올리며, 세계적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과 계획 수립, 조직론, 국제 마케팅 등에 관해 컨설팅해왔다. 2021년 국내 출간된 ‘필립 코틀러 마켓 5.0(2021)’을 포함, 전 세계 경영대학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케팅 필수 지침서 ‘마켓 시리즈’를 집필했다. 필립 코틀러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마케팅 학회에서 세계 마케팅 분야의 일인자로 뽑혔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 6인’에 선정됐으며, 피터 드러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권성훈 교수가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자원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관리할 수 있는 DNA 메모리 기술 상용화의 단초를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DNA 메모리는 0과 1로 이루어져 있는 디지털 정보를 DNA 염기서열(A, T, C, G)을 이용해 4진법 데이터로 변환하여 DNA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DNA 1g에 고화질 영화 10억 편을 저장할 만큼 저장용량이 월등히 크고 수명 및 전력 소비 측면에서도 기존 2진법 저장장치보다 우수해 미래 저장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생화학분자 DNA 합성 시 발생하는 오류는 데이터의 저장밀도 저하 및 정보 손실을 일으켜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권성훈 교수 연구팀은 DNA 합성 오류 대부분은 길이가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삽입과 결실로 인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확한 길이로 합성된 DNA 조각을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궁극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이라는 글로벌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 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美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하려는 SK의 의도가 잘 드러난 전략”이라며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모습을 완성하고 실행 계획도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 지속가능 경영, 기업 거버넌스 및 인수합병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석학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라마스와미 교수의 이번 SK이노베이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분석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석결과는 보도채널인 SKinno News에 칼럼 형식으로 지난 4일 게재됐다. 특히, 최태원 SK 회장의 탄소감축 의지와 그린 워싱 논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예로 들면서 SK그룹은 글로벌 기후변화라는 도전 과제에 대해 뚜렷한 목적의식과 명확한 의지를 다져 온 몇 안 되는 기업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포괄적으로는 ESG,
[더테크 뉴스]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우리나라가 사상 최초로 도전한다. 국제표준화기구는 표준 수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표준기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국제표준화기구 차기 회장선거에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은 총회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의사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위로 정회원 투표로 선출한다. 국표원은 그간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 및 산업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기구 회장 진출을 도모해 왔다. 우리나라는 ISO 이사로 활동 중일 뿐 아니라 41명의 한국인이 산하 기술위원회 의장과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가 발표하는 국가별 활동 순위에서 8위에 올라있지만, 회장 선거 입후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성환 후보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리더십과 동기부여 능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등 최고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였으며,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 법인장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경험을 통해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높은 수준의 영어 구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에서
[더테크 뉴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일 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아우디가 2004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한국인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임 신임 사장은 첫 번째 여성 리더이기도 하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폭스바겐그측은 "임현기 신임 사장이 국내 자동차 산업과 고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만큼 이번 인사는 아우디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임 사장은 한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아우디 위상과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적임자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우디코리아를 이끌어온 제프 매너링 사장은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로 폭스바겐그룹 호주의 아우디 브랜드 총괄로 부임한다. 매너링 사장은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아우디코리아의 국내 사업을 계속 총괄하고, 신임 사장과 인수인계 절차를 밟게 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그룹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아우디코리아에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제프 매너링 부문 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아우디는 매너링 사장과 함께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전동화 전략 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더테크 뉴스] MSS 그룹 산하의 생활 위생 전문 기업 쌍용C&B(쌍용씨앤비)가 신임 대표로 정창석 대표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정창석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유통업계에 몸담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지난 18년간 쌍용C&B에서 △영업팀장 △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을 거쳤으며, 특히 영업본부장 시절 국내 최대 유통 채널에서 판매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정창석 신임 대표는 쌍용C&B 대표이사직과 함께 영업 및 마케팅 총괄본부장(CMO)직을 겸직하게 된다. 제지류 카테고리별 브랜드 라인업과 디자인 리뉴얼을 주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과 위생용품 확대를 위해 물티슈, 마스크, 생리대 등의 브랜드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창석 신임 대표는 “쌍용C&B의 대표 브랜드인 ‘코디’를 중심으로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소비자 중심 마케팅 활동을 통해 좀 더 친근한 브랜드로 육성하고, 사업 영역 확대 및 고객 맞춤형 경영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