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365mc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비만치료특화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의료 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365mc 및 산하 병원 임직원의 협업 도구로서 네이버웍스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지원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기술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무는 “로봇·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전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최첨단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병원은 AI, 빅데이터, 로봇 등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편의 환경을 최적화시킨 병원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해 수술실 시스템, 의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의료 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65mc가 21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만 진단과 치료 예후, 모니터링 등 병원 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삼바노바 시스템즈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용 풀 스택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글로벌 AI 혁신을 주도하고 AI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삼바노바 시스템즈의 풀 스택 생성형 AI인 ‘삼바노바 스위트’를 배포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앨런 리(Alan Lee) AD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DI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을 연결하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기술 전문성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삼바노바 시스템즈의 엔터프라이급 생성형 AI 플랫폼의 신속한 배포를 위해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초기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ADI가 삼바노바 스위트를 활용해 자사 사업 전반에 걸쳐 현장 영업과 고객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ADI의 방대한 데이터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권장 사항을 전달하는 등의 관계 강화를 진행한다. 삼바노바 스위트는 칩부터 모델까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풀 스택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기업의 필요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1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504.5만대로 전년 대비 44%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우선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3/Y의 꾸준한 판매량에 더불어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의 인도가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45.5%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3/4, 아우디 Q4, Q8 E-Tron,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피아트 500e, 푸조 e-208,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주력 차종인 아이오닉 5/6, EV6 외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나타내는 투싼,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실적을 연이어 경신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전용 전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국제 학회의 자율주행제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ETRI는 이번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인 테스트용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며 고도화를 거쳐 기술이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어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2023 IEEE 판단 및 제어 학술대회(CDC)의 자율주행 제어 벤치마크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4개의 인휠 모터(IWM)를 탑재한 전기자동차(EV)의 차체 제어 및 에너지 소비 최적화에 대한 기록을 다뤘다. 미국, 중국, 일본, 포르투갈 등 전 세계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했고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경진대회에서는 두 가지 과제가 제시됐는데 △거칠고 미끄러운 도로에서의 가속 및 제동 △이중 차선 변경이다. 차체의 주행 궤적과 원하는 움직임을 제어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제어기를 설계해야 했다. ETRI 연구팀은 ‘모델 예측 제어와 신경망 통합을 이용한 열악한 주행조건에서의 차량 안전화 향상’이라는 제목의 챌린지 결과를 발표했다. 차량의 미끄러짐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만의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가 글로벌 노트북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4년 노트북 시장은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관건은 매력적인 AI 애플리케이션에 달려 있다는 내용이다. 트렌드포스는 11일 2024년 글로벌 노트북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노트북 시장은 전년 대비 10.8% 감소한 1억66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출하량 감소폭보다 다소 완화된 수치다. 2024년 전망에 대해 보고서는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미국 시장의 잠재적인 금리 인하와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인해 기존 재고를 처리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OS 업그레이드 움직임과 더불어 Windows 11의 Copilot 기능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소비자가 많은 만큼 잠재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트렌드포스는 2024년 노트북 시장이 분기별 실적을 개선하면서 3.6%의 완만한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CES 2024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던 AI PC와 관련 인텔과 AMD가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놨고 이에 대응해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의 55%가 비즈니스 중단의 원인 중 ‘사이버 공격’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은 전 세계 기업·기관들의 데이터 보호 현황과 전략을 조사한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Global Data Protection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10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00여명의 IT·보안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 위협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보안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지속 보안 확장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우려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12개월간 데이터와 관련한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국내 43%, 전 세계 평균 55%에 달해 비즈니스 중단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조직에 미치는 금전 영향도 상당해 지난 보고서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글로벌 평균 14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KIST가 고령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의 성능과 신뢰성 검증에 성공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일상 보조와 재활, 운동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이종원 로봇지능연구단 박사팀의 웨어러블 로봇 ‘문워크(MOONWALK-Omni)’를 착용한 고령자가 북한산 영봉 정상에 오르는 웨어러블 로봇 챌린지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배터리 교체, 개발자의 개입 없이 로봇의 근력 보조 기능을 통해 등반에 성공한 것으로 실외 복합환경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기존에도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됐지만, 무게와 부피의 문제로 병원 등에서 재활 과정에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수준이었다. 문워크는 초경량 웨어러블 근력 보조 로봇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예측 부족한 다리 근력을 보조해 고령자의 재활 및 일상 보조를 돕는다. 2kg 대의 장치로 고령자도 타인의 도움 없이 10초 이내에 쉽게 착용할 수 있다. 골반 양측에 장착된 네 개의 구동기가 보행 시 균형을 보조하고 다리 근력을 최대 30%까지 강화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 로봇에 탑재된 인공지능(AI)는
[더테크=이지영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품질 에너지 관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버댄틱스(Verdantix)의 2023 그린 쿼드런트(Green Quadrant) 보고서에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에너지 및 기후 위기로 인해 기업에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해결하고 건물·기타 시설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립 조사연구기관인 버댄틱스의 이번 보고서는 고품질 에너지 관리 솔루션 정보에 대한 건물, 시설 경영진의 증가하는 수요가 반영됐으며 전 세계 15개 에너지 관리 솔루션 공급업체를 검토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포괄적인 역량, 솔루션, 시스템 통합에 대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으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 전문성, 에코스트럭쳐 플랫폼을 통해 건물, 전력 관리 솔루션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해당 데이터를 사용자를 위해 실행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버댄틱스 보고서의 주요 저
[더테크=조재호 기자] 구글이 CES 2024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스마트 디바이스를 시작으로 TV, 자동차까지 더 많은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제공하고 연결성을 강화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구글은 CES 2024에서 센트럴 플라자-1에 대형 부스를 꾸리고 안드로이드가 모바일과 노트북, 자동차 등을 연결하고 사진 편집과 글쓰기 등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지원하는 연결 경험을 강조한 부스를 꾸렸다. CES 2024에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위한 연결 경험 개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업데이트의 주된 내용으로는 △삼성과 협력한 파일 공유 솔루션 ‘퀵 웨어’ △대화면으로 확장된 패스트 페어 지원 △LG TV 제품군과 협업을 진행한 캐스팅 기능 △스마트 홈 기능인 매터(Matter)의 확장 △차량 지원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이 있다. 구글은 앞으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모바일에서 PC와 노트북, 스마트 홈, 자동차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기 간 연결성 강화를 시작으로 AI 탑재, 브랜드 구분 없는 개방성을 통해 안드로이드 OS 생태계 확장 자체를 목표로 한 움직임이다. 부스에서는 안드로이드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서비스로 다양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아가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 함께 본격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한다. 기아는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과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경험 가치 제공으로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운영 확대를 통해 204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우버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와 탑승자를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PBV 모델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버와 탑승자의 다양한 수요를 PBV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 향후 우버에 제공될 PBV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의 최초 PBV 모델 PV5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PBV 전용 EV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PV5는 기존 승용 택시 모델보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거주성이 장점이다. 오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드라이버 전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EVSIS가 메가와트 충전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LS일렉트릭과 협력해 차세대 충전기 고도화에 나선다. EVSIS는 10일 CES 2024에서 LS일렉트릭과 반도체 변압기(SST, Solid State Transformer) 기반 메가와트 차세대 충전기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EVSIS는 올해로 CES에 4년 연속 참가 중이며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신제품과 기술을 사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가와트 충전기는 일반 충전 단위인 킬로와트(kW)를 넘어 메가와트(MW) 단위로 고출력 충전을 제공한다. 메가와트 충전기는 충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중형과 대형 차량을 위한 새로운 고출력 충전 표준을 제시한다. 최대 1250V의 전압에서 3000A의 전류를 견디게 설치됐으며 이는 3.75메가와트로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메가와트 충전기 전력은 일반 전기차 충전기인 CCS 콤보의 500킬로와트 전력보다 7배 이상 높다. EVSIS는 메가와트 충전기의 지속 품질 향상을 위해 전력기기, 시스템 전문기업 LS일렉트릭과 협력해 반도체 변압기 기반 메가와트 차세대 충전기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더테크 뉴스]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세계에 알린다. 제로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로원은 CES 2024에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개사 등 총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어플레이즈(APLAYZ) △모빈(MOBINN) △데이타몬드(DATAMOND) △포엔(POEN) 등 4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사내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이 중에서 모빈(MOBINN)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에서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기반의 장애물 극복 기술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