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솔루션 기업 세이지는 자사의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가 GS (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 보수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특히 1등급 획득은 해당 제품이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이번 GS인증을 획득한 세이지 세이프티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요소를 기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탐지하는 안전 솔루션이다. 산업 현장내 안전모·안전대·안전조끼 미착용, 화재, 연기, 쓰러짐, 침입, 중장비 협착과 같이 대형 산업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찾아내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하는 중대재해처벌법 특화 솔루션이다. 배회, 침입, 쓰러짐 분야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을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홍영석 세이지 대표는 “세이지 세이프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
[더테크 이지영 기자] 스토리는 22일 개발사 PIP 랩스와 팬 참여 및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IP RWA 프로젝트 STR8FIR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더욱 투명하고 원활한 엔터테인먼트 IP의 토큰화와 수익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STR8FIRE는 할리우드급 엔터테인먼트 IP 실물자산(RWA)을 토큰화하여 팬과 투자자들이 온체인에서 영화, 만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자유롭게 구매, 판매,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토리는 AI 시대의 지식을 IP 형태로 토큰화해 보호하고, 공유 및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의 자동화된 수익 창출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STR8FIRE는 스토리에 IP 수익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IP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한다. 스토리의 출처 증명 및 수익화를 보장하는 IP 토큰화 프레임워크에 STR8FIRE의 엔터테인먼트 IP 개발·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IP 소유자와 투자자들은 투명한 소유권 관리, 자동화된 수익 분배 시스템을 통해 더욱 원활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그룹 우탱 클랜(Wu-Tang Clan)의 멤버 올 더티
[더테크 이승수 기자]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21일 이상윤 대표가 제60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 참석은 블룸테크놀로지의 파트너사 미국 로이드 캐피탈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상윤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포함해 전야제, ‘크립토 볼(Crypto Ball)’ 등 다양한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트럼프 2기 정부 관계자 및 미국 가상자산 주요 인사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상윤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총책임자로 새롭게 선임된 데이비드 올리버 삭스와 만남을 가지며 AI 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그는 블룸테크놀로지의 핵심 기술인 로커스체인을 통해 AI 기술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안했다. 또한, 이상윤 대표는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지갑인 메타마스크로 널리 알려진 컨센시스(Consensys)의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과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로커스체인과 크레타(Creta) 게임 플랫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게임 산업을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윤 대표는 "트럼프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내 연구원이 기술 제휴를 통해 로봇을 통해 원전 해체 시장에 도전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로봇응용연구실 박종원 박사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고하중 양팔 로봇 '암스트롱' 기술을 ㈜빅텍스에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1억 8천만 원에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빅텍스는 원전 해체 현장과 방사선 환경 등에서 방사선 작업 종사자를 돕는 원격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빅텍스는 암스트롱 로봇을 원전 해체 현장에 투입해 제염, 절단, 위험물 운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암스트롱은 원자력 재난 대응 로봇으로, 양팔로 최대 200kg의 물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또한 무한궤도를 탑재해 험지에서도 이동이 쉬워 복잡한 환경에서 무거운 물체를 옮겨야 하는 원전 해체 현장에서 특히 유용하다. 원전 해체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공구를 장착할 수 있고, 사람 수준의 복잡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어 유연한 대응이 장점이다. 원전 해체 분야와 같이 고위험 작업이 빈번하고,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 큰 강점이 있다. 이번 기술이전에는 암스트롱 로봇의 팔 역할을 하는 매니퓰레이터, 제어 시스템, 원
[더테크 이승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심플랫폼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플랫폼은 지난 2011년 설립한 이후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또한, IoT 기술을 활용해 설비·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 예측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예지 정비, 품질 검사, 생산 최적화, 공급망 최적화, 리소스 최적화, 제품 서비스화 등의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심플랫폼의 고객·파트너사로는 제조 분야의 DB하이텍, 파크시스템스, 씨제이피드앤케어, 에스앤에스텍 등을 비롯해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강남세브란스, 라디안큐바이오, 엘지유플러스 등이 있다. 주요 정부기관의 과학기술정부통신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회사 AIoT 플랫폼의 고도화·확장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회사 플랫폼을 통한 고객 데이터 혁신으로 산업용 AI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플랫폼의
[더테크 이승수 기자] 고영테크놀러지 뇌 수술 로봇 '카이메로'가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 시판 전 허가 신청 후 8개월 만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획득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 수술용 의료 로봇의 인증(510k)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로봇은 '카이메로(KYMERO)'의 해외 버전인 '제니언트 크레이니얼'이다. 국내 로봇기업 중 뇌 수술 분야에서 미국 FDA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에 참여해 뇌 수술용 의료 로봇을 자체 개발했다. 이후 국내 대학병원에 누적 10대를 공급하며 수술 이력을 쌓아왔다. 이번 FDA 인허가는 고영이 글로벌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고영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정밀한 뇌수술을 위해 개발된 첨단 의료기기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의 뇌수술용 의료로봇(Geniant Cranial)은 FDA 클래스 II 등급으로 분류됐다. 규제번호는 21 CFR
[더테크 이승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과제 공모를 오늘부터 2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디플정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분야의 초거대 인공지능 도입 및 활용 확산을 위한 혁신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는 민원 상담 시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답변 생성 등으로 민원인의 대기시간 단축 및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상담지원 인공지능 도우미’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한, 전국의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노동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고사건의 처리 소요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인공지능 근로감독관 서비스’, 장애인의 표정, 입술 모양 등을 분석하여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다중양식(AI멀티모달) 서비스’ 등 총 8개의 공공부문 인공지능 서비스가 개발됐다. 올해 사업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를 발굴·기획하고, 민간 전문기업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번 과제 공모에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초거대 인공지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봇이 사람의 외로움과 사회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입증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두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대학원 교수팀은 조현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AI 챗봇과 대화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총 176명의 실험 참여자를 모집해 4주 동안 주 3회 이상 소셜 챗봇인 ‘이루다 2.0′과 대화하게 했다. 이후 참여자들의 외로움(Loneliness)과 사회불안(Social Anxiety) 수준을 표준화된 설문도구로 측정했다. 이후 실험 전후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고 참여자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추가로 소규모 인터뷰를 진행했다. 챗봇과의 상호작용이 개인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감을 강화하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소셜 챗봇과의 정기적 상호작용이 외로움 점수를 평균 15% 감소시키고, 사회불안 점수를 평균 18%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자가 자신의 감정, 생각, 경험에 대한 정보를 챗봇에게 더 많이 제공하거나, 사용자의 회복탄력성이 높을 경우 챗봇의
[더테크 이승수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자율이동로봇(AMR)으로 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LG CNS는 17일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약 2만대의 AI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로봇 트래픽을 제어하는 자체 로봇 플랫폼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간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 공간에 최대 1,000여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제어 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LG CNS는 베어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우선 중공업 같이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는 물류 프로젝트에 맞는 대형 자율이동로봇 개발, LG CNS가 구축한 자동화 물류 설비 사이에서 끊임없이 물건을 운반하는 소형 자율이동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의 물동량이나 내부 구조에 따른 다양한 자율이동로봇과 관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운영으로 물류 지능화·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이 가능해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우리 뇌의 정보 처리 방식과 유사한 멤리스터 기반 통합 시스템을 개발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윤영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스스로 학습하고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기반 초소형 컴퓨팅 칩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컴퓨팅 칩의 특별한 점은 기존 뉴로모픽 소자에서 해결이 어려웠던 비이상적 특성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스스로 학습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상 스트림을 처리할 때 칩은 움직이는 물체를 배경에서 자동으로 분리하는 법을 학습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작업을 더 잘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자가 학습 능력은 실시간 영상 처리에서 이상적인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견줄 만한 정확도를 달성하며 입증됐다. 연구팀의 주요성과는 뇌와 유사한 구성 요소의 개발을 넘어, 신뢰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시스템으로 완성한 것에 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즉각적인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멤리스터 기반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혁신의 핵심에는 멤리스터라고 불리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가 있다. 이 소자의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IBM은 레드햇과 함께 AI 서비스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산업 분야 인재양성 사업 분야 중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선도기업에서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해당 기업이 실제로 활용되는 프로젝트 중심의 훈련을 실시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인력수요가 지속되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반도체 등 첨단·디지털 분야를 위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IBM과 레드햇은 소속 현직자가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선발된 훈련생을 대상으로 실무 노하우와 전문적인 현장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파트너 기관인 하이미디어 아카데미가 강의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민성 한국IBM 공공정책 담당 상무는 “AI 기술이 전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더테크 이승수 기자] 특허청은 2월 19일부터 특허 우선심사 대상이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바이오, 인공지능(AI), 첨단로봇 분야까지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 18개월 이상 소요되던 심사처리기간이 최대 2개월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우선심사 시행 이후 우선심사 평균 처리기간이 1.6개월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인공지능, 첨단로봇 분야에서도 우리기업의 조속한 특허권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특허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반도체 67명, 이차전지 38명 등 첨단산업 분야 심사인력을 증원했다. 올해는 바이오 35명, 인공지능 9명, 첨단로봇 16명 분야에서 60명의 민간 전문가를 심사관으로 채용 계획이다.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의 기초가 되는 국내출원을 우선 처리해 후속 해외출원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개선한다. 또한,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출원의 처리기한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이는 미국, 일본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PPH 개선정책과 연계되어, 해당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특허권 확보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거절결정 후 불복심판 대신 신청할 수 있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