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가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 한 해 우리 무역의 확대를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의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삼성전자(주)가 최초로 1,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3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스디바이오센서, 한화솔루션 등이 20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작년보다 207개 늘어난 1,780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정경오 희성피엠텍(주) 대표이사,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이장열 서울전선(주) 대표이사, 김선규 금호폴리켐(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7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이 수상했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5일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발표를 통해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2명의 위촉 업무가 변경되는 등 9명 규모로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반도체 사업의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핵심사업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영희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객 가치·경험 중심 회사로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후 고객 중심의 마케팅 혁신 등의 역량 발휘와 함께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승진 ∙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더테크 뉴스] 자금시장 경색, 고환율 등 불안한 경제여건으로 국내 대기업의 절반 가량이 아직도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8.0%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거나(10.0%)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38.0%)고 5일 답변했다. 투자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52.0%에 그쳤다. 특히, 투자계획을 수립한 기업(52.0%)의 내년도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과반(67.3%)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투자 축소(19.2%)가 확대(13.5%)보다 많아 전반적으로 내년 투자실적이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은 내년도 투자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금융시장 경색 및 자금조달 애로(28.6%)를 꼽았으며 그 밖에도 원/달러 환율상승(18.6%), 내수시장 위축(17.6%) 등을 지목했다. 실제로 기업들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투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내년도 투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미래비전 확보(52.
[더테크 뉴스] 원시스템즈가 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동원시스템즈의 수출 실적은 2억127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009년 1000만불, 2014년 5000만불, 2015년 7000만불, 2017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종이,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네슬레, 코카콜라, 스타키스트 등 전 세계 30여 개 국가의 글로벌 식품업체에 다양한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9년 국내 최초로 종이 기반의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 ‘에코소브레(Eco-Sobre)’를 선보여 영국 등으로 수출했으며, 재활용을 고려해
[더테크 뉴스] 한화그룹의 우주사업이 발사체 기술 확보를 계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해 확보한 역량으로 우주수송 서비스부터 우주탐사에 이르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 항우연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뒤 본계약까지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추가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누리호 고도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87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우연과 민간기업 주도로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우연이 보유한 누리호 체계종합 기술 및 발사운용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전수받게 된다. 2023년으로 예정된 3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4차례 걸쳐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기술 검증, 지상 관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실
[더테크 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청중에게 질문을 제기하고,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해결 방안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과학과 기술이 글로벌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지를 제기했다. 최 회장은 “200년 전 만들어진 현 경제시스템에서는 팬데믹,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그러한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어렵다”며 “과학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온전히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 예시로서 “정부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 보상하는 네거티브 조세를 구축해 국가 내부를 재분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08시(현지시각 18시) 미국 상무부와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우리측은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미측은 바트 머로니(Bart Meroney) 상무부 제조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한미 SCCD의 첨단제조·공급망 워킹그룹 내에 반도체 관련 사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동 분과회의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기존의 양국간 반도체 협력 채널이었던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에서의 논의도 동 분과회의에서 승계하기로 하였다. 산업협력 관련 논의에서는 R&D 지원 프로그램 및 투자 인센티브 등 반도체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공급망 관련 논의에서는 반도체 시장의 현황 및 중장기 전망, 반도체 공급망의 불안 요인 등에 대한 정보‧입장을 공유하는 한편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이행 준비상황도 논의, 특히 동 법상의 가드레일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국은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정책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협력 및 공급망 관련 성과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미 SCC
[더테크 뉴스] SK하이닉스는 1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개편과 인사에 대해 “최근 반도체 산업의 다운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나아가 더 큰 미래 성장을 도모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간다는 방향성에 맞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이슈 대응을 위해 ‘미래전략’ 산하 ‘Global전략’을 신설한다. 또한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와 지역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Global Operation TF’를 CEO 산하에 구성하고, 미래기술연구원 차선용 담당이 TF장을 겸직한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빠른 변화에 맞춰 제품과 고객지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SM(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에 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GSM은 해외영업을 맡는 ‘글로벌 세일스’와 ‘마케팅/상품기획’으로 크게 양분돼 양 조직이 한층 전문성을 높여 세분화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GSM담당에는 ‘미주’ 조직을 맡았던 김주선 담당이 선임됐다. 다음으로, SK하이닉스는
[더테크 뉴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가 시행되는 등 정부의 순환경제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은 순환경제 정책목표 달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순환경제 추진현황과 정책과제’ 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6.2%가 순환경제 정책목표 달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3.4%는 다소 부담, 12.8% 는 매우 부담 이라고 응답했고 부담없음은 13.8%에 그쳤다. 기업들은 “순환경제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기술 수준보다 정책 목표가 앞서고 있다” 며,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탈플라스틱, 플라스틱 열분해 처리비중 확대’ 등과 같은 세부 정책목표를 달성하려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원료 공정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들은 국내에서는 양질의 폐자원을 조달하기 어려워 수거‧선별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D사 관계자는 “전기차 폐배터리는 반납‧분리‧보관규정이 별도로 마련된 반면, 노트북‧핸드폰 등에 내장된 가정용 2차 배터리는 관련 규정이 없어 리튬·니켈·코발트 등
[더테크 뉴스] 유엔젤은 5G 코어 제조 업체 최초 '이음5G' 특화망 주파수를 확보했다. 유엔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음 5G 주파수 공급 사업자로 선정돼 '이음 5G' 주파수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음5G는 통신사가 아닌 사업자가 특정 지역이나 건물, 공장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5G 네트워크다. 비면허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에 비해 통신품질과 이동성, 확장성, 보안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4.7㎓, 28㎓ 대역 주파수를 이음5G용 주파수로 할당, 지정 방식으로 공급한 바 있다. 유엔젤은 5G네트워크의 핵심인 5G코어망을 이음5G에 특화하여 개발했으며, 올해 초 50억원 규모의 ‘MEC 기반의 산업용 5G 특화망 Core 통신 시스템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5G 특화망 코어시스템은 이음5G 구축 운용을 위한 핵심망 장비로, 하드웨어의 최적화와 소프트웨어의 경량화가 관건이다. 유엔젤은 4.7Ghz 대역 100Mhz 폭을 신청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키로 했다. 유엔젤은 이음5G 주파수를 기반으로 지능형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지역간 격차해소를 위해 산업·일자리, 생활SOC, 주거, 교통, 교육 등 5대 분야 5개년 계획을 1일 발표했다. 먼저 시는 권역별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자족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북권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산업·일자리 거점을 조성 계획이다. 서남권은 저이용부지를 활용해 창업·R&D 기반 구축한다. 동북권은 창동·상계 일대 동북권역 중심도시 육성과 교통거점 개발, 동남권은 국제업무 및 MICE 산업 중심지 육성, 도심권은 녹지생태도심 조성과 도심산업· 국제업무를 육성할 계획이다. 서북권은 상암·수색 일대, 서울혁신파크, 홍제역세권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략산업 육성과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서남권은 김포공항 일대, 옛 노량진 수산시장, 온수공영차고지 등 저이용 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허브(구로, 관악) 조성, 금융·ICT 등 전략산업 육성과 R&D 활성화를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동북권은 창동·상계 일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및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릉·홍릉 신기술 발굴 및 육성, 왕십리·망우역·광운대 ·터미널 등 교통거점을 상업, 업무, 교통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1일 ‘카본 투 그린’의 본격적인 성과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고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 자회사들은 그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특히 성장전략 실행에 보다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SK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現SK네트웍스 총괄사장을 선임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에 김철중 現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승진 발령했다. 실제 현장에서 그린 사업 성과창출을 이끌 신임 임원은 3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기능과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글로벌 첨단기술 현장에서 유망기술 발굴/확보의 미션을 수행할 ‘Global Open Innovation담당’을 신설했다. ‘성과관리담당’도 신설해 사업자회사들의 이익개선활동에 대한 지원 기능을 보강했다. 또 그린 사업 중심으로 창출된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장과의 적극적 소통을 담당할 ‘IR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사업자회사들도 ‘카본 투 그린’ 성과창출 본격화를 목표로 각각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