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5월 4주차 ‘주간 Tech Point’는 엔비디아(NVIDIA)의 1분기 실적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2024년 1분기 매출 260억4400만 달러(35조5839억원)와 영업이익 169억900만 달러(23조1027억원), 주당 순이익 5.9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의 전망치인 매출 246억5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5.99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71억9200만 달러, 영업이익은 21억4000만 달러로 올해는 각각 262%, 690% 급등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이며 1분기 22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427% 급등한 수치입니다. 게임 사업부는 2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엔비디아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H100의 출하량이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차
[더테크=전수연 기자]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전문기업 워크데이(Workday)가 한국 시장을 위한 자사의 가치 제안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호텔월드에서 ‘업무의 미래’를 주제로 연례행사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를 23일 개최했다. 사진은 기자간담회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전문기업 워크데이(Workday)가 한국 시장을 위한 자사의 가치 제안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직원들의 역할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제안하는 AI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워크데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호텔월드에서 ‘업무의 미래’를 주제로 연례행사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를 23일 개최했다. 행사 기간 중 열린 기자간담회는 ‘내일을 넘어선 미래의 업무 환경(Shaping the Future of Work Beyond Tomorrow)’ 관련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정응섭 워크데이 지사장은 “한국은 2023년 국제경영개발대학원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를 갖고 있음에도 기존의 관리 방식과 장벽으로 인력 생산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직원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지만 기존 HR 방식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워크데이는 코로나19 이후 AI와 관련해 HR 솔루션이 여전히 낙후돼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더십을 가진 리더들은 디지털
(上편에 이어...) [더테크=문용필 기자] 스케일드애자일의 프레임워크(SAFe)가 적용됐을 때 가장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종이나 산업 분야가 있을까요. 혹은 생산기업에서 이를 도입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특별한 업종과 산업은 없습니다. 금융과 제조, 통신, 서비스, 의료, 심지어 공공영역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제조업체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담당자나 디지털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이 SAFe에 대해 교육받고 외부전문가 도움을 받거나 내부 전문가(컨설턴트)를 양성해 SAFe가 제시하는 로드맵대로 DX를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는 자연스럽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이야기로 넘어갔다. 김 대표는 애자일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어질리티(Business Agility)의 핵심도 결국 DX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디지털을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시장 변화의 새로운 기회를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비즈니스 어질리티라는 것이다. 김 대표는 “최근 흔히 이야기하는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AX)도 DX와 비슷한 이야기”라고 봤다. 아울러 “조직의 디지털 능력을 기르는 것은 단순하게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이
[더테크=문용필 기자] 글로벌 CEO들은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 측면에서 ‘효율성 증대’에 가장 기여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관련기사: AI 활용, '생성형'보다는 '예측 분석'?) 한국딜로이트그룹(이하 딜로이트)은 ‘2023 여름 딜로이트/포춘 CEO 서베이’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춘 500, 글로벌 500, 포춘 커뮤니티 기업에 속한 19개 이상의 산업군 CEO 14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서베이에 기반한 리포트다. 리포트에 따르면 서베이에 응한 CEO 중 79%는 기업경영의 효율성 증대에 생성형 AI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운영 자동화’를 꼽은 응답자도 75%나 됐다. 이외에도 ‘운영비용 감축’(65%)과 ‘신규 데이터 확보개선’(61%), ‘성장기회 증대’(52%) 항목이 50%를 넘겼다. 다만 ‘위기관리 개선’의 경우에는 생성형 AI의 활약을 기대하는 CEO가 상대적으로 적은(31%)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실제로 자사에 도입했다는 CEO는 37%에 달했다. 대규모로 도입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개발연구회와 엔시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춘계 세미나/포럼이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업계 최신 동향과 성공 케이스,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한다. 사진은 세미나가 열리는 현장의 모습.
마라톤은 경기에 나서기 전 치밀한 준비를 요구하는 스포츠다. 42km가 넘는 긴 거리를 문제없이 완주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전 적절한 준비 운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런 준비들이 없다면 결승점에 닿기도 전에 ‘포기의 쓴맛’을 봐야 할지도 모른다. 최근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도 마찬가지다. 도입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에서 사용할 기준정보를 미리 준비하고 시스템 세팅을 미리 마쳐야 한다. 이렇게 준비를 해도 6개월가량 테스트를 해 보면 문제점이 많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소프트웨어에 접근한 후 사물인터넷 등을 시스템과 연결하여 현장에서 근로자가 짧은 시간에 시스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에 이미 개발된 프로그램이나 디스플레이 등은 우리 회사 실정에 맞지 않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구축이 시작되었다면 소기업의 경우 현업은 현업대로 수행하면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따른 대응을 해야 하므로 구축 기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 자명
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사이트 리뉴얼을 맞이해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전문가 인터뷰 보기>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上 [더테크=문용필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라는 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머릿속에 ‘지폐뭉치가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광경’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다소 거창한 느낌의 단어에서 볼 수 있듯, 기업에서 뭔가를 혁신하고 변화를 주려면 그만큼 많은 예산이 들 것이라는 선입견 탓이다. 그런데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의 생각은 좀 달랐다. 오히려 대기업에 비해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약간은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결국 하고자 하는 의지와 적절한 전략만 있다면 얼마든지 DX를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시각이다. DX라는게 사실은 시스템을 갖추는 과정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예산이 들 수 밖
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사이트 리뉴얼을 맞이해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하나의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에요.” [더테크=문용필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 전문가인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는 이렇게 힘주어 이야기했다. 인공지능(AI)를 위시한 ICT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DX를 화두로 삼고 있지만 이를 ‘하나의 목적’으로만 보고 빠른 결과를 내고자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결국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현재 DX 컨설턴트로, 또는 강연자로 활동하면서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게 ‘DX 길라잡이’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회사 홈페이지와 별도의 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유익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가랑비가 내리던 어느 날, 서울 낙성대역 근처 카페에서 김 대표를 만나 DX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DX에 대한 선입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