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아시안컵을 맞아 자사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와 함께 응원 이벤트, 특별페이지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네이버는 2023 AFC 아시안컵을 맞이해 AI 스카우트 리포트 ‘스카우트 큐(CUE):’, 함께 소통하며 응원하는 오픈톡, 지식베이스 검색, 특별 페이지 등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늘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아시안컵을 맞이해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스포츠에 접목했다. 스카우트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검색 큐:와 대화형 AI를 통해 제작됐다. 큐:를 통해 아시안컵에 참가한 24개국의 정보를 요약하고 클로바X를 통해 자연스러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리포트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서 알려줘’, ‘카타르 축구 대표팀에 대해 소개해줘’ 등의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대화형 질의에 감독, 선수단의 강점, 약점, 아시안컵 성적, 예상 성적 등을 조별 리포트 형식으로 보여준다. 네이버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식 오픈톡’을 열고 스포츠 팬들이 모일 수 있느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공식 오픈톡은 278만명 이
‘리뷰T’는 더테크의 기자가 다양한 테크 서비스와 기기, 마케팅 현장 등을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입니다. 'T'는 더테크와 이야기(Talk)를 동시에 의미합니다. 딱딱한 기사형식에서 다소 벗어나 편안하고 톡톡 튀는 문체로 독자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겠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일상생활에서 특정한 단어 또는 장소가 생각나지 않을 때 가끔 검색창에 “뭐였지”라는 혼잣말을 적곤 한다. 검색창 커서가 깜빡일 동안 겨우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 검색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그렇다고 매번 챗GPT, 클로바X 같은 AI챗봇을 통해 검색하는 일은 번거롭게 느껴진다.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그 무언가가 필요하던 상황에서 네이버가 생성형 AI를 검색에 적용한 ‘Cue(큐):’ 서비스의 베타테스트 페이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새로운 기능이 출시된 셈이다. (관련기사: "MZ세대 유행어 알려줘"...'클로바X' 답변은?) (관련기사: 네이버의 AI 검색 ‘Cue(큐):’, 베타서비스 '큐') 큐:는 네이버 메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콘으로 활성화돼 있었다. 다만 검색창에서 바로 결과가 보여지지 않고 새 창으로 이동하는 형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IT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X’가 지난 24일 공개됐다. ‘DAN 23’ 컨퍼런스를 통해 대화형 AI ‘클로바X’를 시작으로 검색을 비롯한 네이버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기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무렵이었다. 행사 시작 시각보다 1시간가량 이른 발걸음. 하이퍼클로바X가 하반기 최대 이슈 중 하나로 인지된 만큼 취재진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그런데 행사장 앞은 의외로 한산했다. 쾌적한 입장을 위해 메인 행사장 로비를 모두 대기열로 꾸렸기 때문. 컨퍼런스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공간 활용으로 보였다. 행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대기열은 점점 길어졌다. 촬영 카메라가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관련기사: [현장]하이퍼클로바X 장착한 네이버 '신무기'는?) (관련기사: 하이퍼 클로바X 탑재한 네이버의 AI 수익화 전략) 기조 연설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전 세계가 생성형 AI에 대한 기대와 우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생성형AI ‘하이퍼 클로바X’를 공개하면서 이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국내에서 챗GPT와 비교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네이버의 대화형 AI는 곧바로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DAN 23’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하이퍼 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클로바 X’(CLOVA 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의 서비스 일정을 알렸다. (관련기사: “위닝루프 가속화”…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공개) 개인과 기업 그리고 전용 AI 생성 영역으로 세분화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Hyperscale AI 기술 총괄은 클로바X가 개인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도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어 및 영어 능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보고서나 자기소개서처럼 비즈니스 글쓰기부터 면접 연습이나 고민 상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클로바X는 네이버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 API를 연결하는 시스템 ‘스킬(skill)’을 통해 언어 모델 자체 답변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