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 새로운 네이버 앱을 11월 2일부터 선보인다. 새로운 네이버앱은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 영역으로 사용자의 관심 영역과 연계된 콘텐츠를 추천하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네이버앱은 사용자들이 콘텐츠 유형에 따라 △쇼핑 △홈 △콘텐츠 △클립 4개의 탭으로 구성된다. 홈 화면 하단에는 콘텐츠 추천 서비스 ‘홈 피드’가 개인별 취향에 맞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자사 콘텐츠 추천기술 AiRS가 적용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 창작자에게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관심에 맞는 콘텐츠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테크에 “새로운 네이버앱은 사용자의 관심사에 최적화된 콘텐츠 추천 기능과 함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클립 콘텐츠를 추가했다“며 “네이버의 메인 탭 중 하나의 탭을 할애할 만큼 진심인 부분이다“고 말했다. 네이버 앱의 첫 화면인 ‘홈’에서는 위젯보드를 활용해 증시, 날씨, 기상특보 등 사용자가 매일 확인하는 정보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더테크=조명의 기자] 토마토시스템이 솔루션 판매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토마토시스템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3억1314만 원, 영업이익은 15억6852만 원, 당기순이익 15억6516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4.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토마토시스템은 2분기 실적 호전 원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와 영업망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신한EZ손해보험, BNK은행, 넥스트레이드 등 금융권에서 진행된 UI/UX 개발툴 선정 사업에서 개발툴 ‘엑스빌더6’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진행된 주요 공공사업에서 엑스빌더6가 도입되어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달성해 나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견실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수주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고, 클라우드 기반한 통합 개발 플랫폼을 출시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되기 때문. ‘글로컬대학 30’의 정부 정책에 따라 향후 대학정보화 사업 및 대학ERP에 대한 전망이 밝은 만큼 사
[더테크=조재호 기자] 자동차 OEM 업체들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Qt그룹이 자체 진행한 ‘UX·UI 메가트렌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켄서스와이드(Censuswide)가 Qt그룹의 의뢰로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전역에서 자동차, 의료, 소비자 가전, 산업 자동화 분야의 250개 내장형 장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자동차 OEM 업체의 36%는 수익이 감소했다. 이 때문에 43%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업체가 UX·UI 혁신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응답 기업의 52%가 향후 12개월 동안 제품 개발 예산의 30% 이상을 UX·UI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3%의 기업은 향후 12개월 동안 제품 개발 예산의 40~49%를 UX·UI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75%의 응답기업들은 UX·U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검색 플랫폼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편하면서 사용자 검색 경험 최적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변경된 검색 탭 디자인 테스트를 이달 18일부터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AI 검색 경험 최적화 목적으로 개인화된 검색 환경 체감을 극대화할 생각이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더테크>에 “AI 기술을 통해 검색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개선하게 됐다. 최근 멀티미디어 환경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도 흐름에 맞춰 검색 효율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기존 통합 검색을 고도화한 ‘에어서치’를 재작년 발표해 AI 기술 기반 사용자 맞춤 검색 결과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네이버는 변경된 ‘탭 검색’ 영역이 단순한 카테고리 분류 용도를 넘어서 사용자의 탐색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동선으로 결과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도록 고도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는 검색 상단 탭 바가 더보기를 눌렀을 때 하단에 고정돼 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좌우 스크롤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검색 탭이 카테고리를 나누는 용도로만 두지 않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고민하는 단계다. 우선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