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쿨 부산’

부산시의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1000명 규모로 진행
수도권에 집중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균형 발전 기대

 

[더테크 뉴스] 구글이 부산시와 함께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한다.

 

구글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알렸다. 부산 지역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 1000명을 대상으로 12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연 2회 운영된다.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은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제해결 능력과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글의 전문가가 실제 스타트업의 사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1회차는 5월 4일 ‘기업가 정신’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마지막 2주는 참여기업에서 일부를 선정해 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해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및 한국 총괄은 <더테크>에 “부산 지역의 훌륭한 인프라와 젊은 인재, 기업가 정신을 보면서 부산에서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스타트업 스쿨 부산과 연계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부산 지역 대학과 협업하여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이 스타트업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구글의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스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7천여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2만2000명이 140여 개의 세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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