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클라우드, 기업 생성형 AI 활용 위한 모델 출시

기업, 개발자들의 수요에 따른 새로운 AI 모델 구축 플랫폼 공개
올인원 AI 모델 플랫폼으로 생산성 높여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기술 기업 알리바바클라우드가 각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AI 모델을 선보였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중국에서 개최된 연례 플래그십 기술 행사 ‘압사라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산업별 모델과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통이치앤원 2.0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관련기사: 알리바바 클라우드, 생성형 AI 개발 지원 나선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생성형 AI 개발 지원 인프라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AI 모델 트레이닝 플랫폼과 클라우드 제품군을 선보였다. 해당 리소스는 사용자, 파트너,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이치엔원 2.0은 수천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LLM으로 언어 이해, 산술 문제 해결, 질문 답변 등의 영역에서 사용된다. 특히 확장된 모델 크기와 개선된 정렬 기술을 통해 복잡한 지시 이해, 카피라이팅, 추론, 암기, 환각현상 방지 등을 보여준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기업이 여러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산업별 모델을 출시했다. GenAI 서비스 플랫폼은 데이터 관리, 모델 배포와 평가, 신속 엔지니어링을 위한 도구 모음을 제공한다.

 

또 LLM 학습과 추론 효율성 개선을 위해 컴퓨팅 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기능을 갖춘 AI 플랫폼 ‘PAI’도 업그레이드됐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벡터 엔진으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폴라 DB,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애널리틱 DB, 클라우드 다중 모델 데이터베이스 린돔을 포함한 모든 DB 솔루션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위해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컨테이너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통합하는 서버리스 솔루션 ‘알리바바클라우드 컨테이너 컴퓨트 서비스(ACS)’를 공개했다.  ACS를 통해 기업과 개발자는 컨테이너 중심 관리 소프트웨어 쿠버네티스의 리소스를 사용자 친화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다.

 

아울러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광범위한 AI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AI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를 비롯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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