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구글 서밋서 ‘헬프나우 AI’ 구축 사례 선봬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참가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소개 및 데모 시연
여행 컨시어지 에이전트 사례 발표, RAG와 멀티모달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성↑, 효율성↑

 

[더테크=전수연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서비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여행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베스핀글로벌이 29일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Google Cloud Summit Seoul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개최된 행사는 서울 장충체육관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구글 AI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쇼케이스를 통해 IT 기술 트렌드와 함께 주요 솔루션 및 제미나이의 활용 사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 베스핀글로벌은 전시 부스에서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법을 소개하고 자체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 AI’의 데모 시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헬프나우 AI 개발을 총괄한 박기철 팀장이 ‘한국 여행,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여행 컨시어지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구글의 LLM ‘PaLM2’를 연동하고 제미나이를 활용해 한국 관광과 여행에 특화된 여행 컨시어지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헬프나우 AI로 구축한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언어로의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고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해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줄이면서 답변의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

 

K-관광 콘텐츠에 관한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복합적인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하여 질문의 맥락을 빠르게 파악한 후 전문적이고 사실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채영욱 배스핀글로벌 부장이 연단에 올라 다우기술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던 그룹웨어 SaaS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 완료한 사례를 전했다. 해당 발표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대한 지식과 트러블슈팅 중심의 마이그레이션 경험, 변화된 운영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 팀장은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주요 화두 역시 ‘생성형 AI의 활용’이었다. 현재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활용이 얼마나 뜨거운 이슈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만큼, 데이터와 생성형 AI에 대해 높은 이해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의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형 AI 적용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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