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은 20일 AI 기반 3D 설계·협업·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인 솔리드웍스 2026의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신규 버전은 수백만 솔리드웍스 사용자가 생성형 경제 시대에 맞춘 혁신적 설계 방식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솔리드웍스 2026은 설계, 시뮬레이션, 전장, 제품 데이터 관리 전반에 걸친 수백 가지 기능 향상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 피드백과 30년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연중 지속적인 통합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긴밀히 연결돼 설계–생산 연계성을 강화한다.
이번 버전은 복잡성 증가, 시장 출시 기간 단축, 인력 부족, 지식 탐색과 생성, 지속가능성, 사용자 경험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도면 생성과 디테일링 속도가 크게 향상되며, 육안으로 패스너처럼 보이는 부품을 자동 인식·조립해 조립 설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AI 기반 버추얼 컴패니언은 커뮤니티 게시물, 위키, 질문·아이디어 등 정보를 요약하고 정교한 답변을 생성해 지식 검색과 협업 생산성을 높인다.
대형 어셈블리 기능 강화로 선택적 로딩 등 워크플로우가 개선됐으며,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작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자주 사용하는 명령을 강조하는 UX 개선으로 생산성과 신규 사용자 온보딩 속도가 향상됐다.
부품 설계 기능은 물리적 제품 생성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스케치 속도와 판금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드로잉 스탬핑 기능은 사용자 속성을 활용해 정확한 변경 관리와 추적성을 제공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는 엔지니어링 BOM과 제조 BOM을 통합 관리하여 설계와 생산 연계성을 강화하고, 최근 파일 보기 기능 개선으로 중복 방지와 작업 효율을 높였다.
SOLIDWORKS 2026은 AI 기반 설계와 협업,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합해 엔지니어링 생산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높이는 최신 버전으로, 생성형 경제 시대의 제품 개발 요구에 최적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