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월 3주차 ‘주간 Tech Point’는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특히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하며 1월 31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은 티타늄 블랙·티타늄 그레이·티타늄 바이올렛·엠버 옐로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이번 갤럭시 S24의 특징 중 하나인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면서 별도의 앱 없이 기본 탑재됐습니다. 전화 통역을 비롯해 기본 문자 기능, 국내외 주요 모바일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와 숭실대학교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데이터 얼라이언스 세미나’가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19일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 제조 혁신 관련 전문가, IoT 및 클라우드 기술 적용 희망 제조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제조 및 디지털전환 분야 지원 사업 안내와 제조데이터 및 기계 스마트화 관련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사진은 세미나가 열리는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소개하고 기계 스마트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재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및 디지털 전환 현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제조 현장 고도화 방안으로 ‘데이터 디지털화’가 특히 강조됐다.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이하 데이터협회)와 숭실대학교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데이터 얼라이언스 세미나’가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19일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첫 순서로 김문겸 데이터협회 회장의 ‘데이터 얼라이언스 및 기계 스마트화 사례 소개’ 세션이 소개됐다. 우선 데이터협회는 현재 디지털 전환과 AI를 결합해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까지의 중소기업 제조 현장 변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지원금을 투입했었지만, 실제 매출 100억 원 미만의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율은 76% 수준이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그간 기계장비의 중요성에 비해 기계장비의 디지털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이 때문에 데이터협회는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서의 중요 요소로 ‘기계’를 선정했다. 김문겸 회장은 “AI 시대에 기계장비 단위의 데이터 기반 진행이 필요하고 스마트화를 선
[더테크=전수연 기자] 구글(Google)이 AI 투자를 통해 사용자들이 찾고자 하는 정보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구글은 새로운 앱을 켤 필요 없이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18일 공개했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검색 중 다른 앱을 켜지 않고 원을 그리거나 손가락으로 하이라이트를 하는 등 자신에게 편한 동작만으로 궁금한 내용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영상 속 의상을 알고 싶지만 브랜드가 태그돼있지 않은 경우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홈 버튼이나 네비게이션 바를 눌러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동작으로 표시하면 웹 상에 비슷한 제품과 구매 옵션이 표시된다. 특히 새 창을 열지 않고도 자세한 정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후에는 옆으로 화면을 밀어 기존 창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서클 투 서치는 1월 31일부터 픽셀 8(Pixel 8), 픽셀 8 프로(Pixel 8 Pro), 새로운 삼성 S24 시리즈 등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검색하게 해주는 멀티서치(m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기술 전문기업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지원한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술 지원 미디어브리핑을 18일 진행했다. 사진은 조지 장(George Zhang) 글로벌고객성공센터장의 발표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알리바바클라우드(이하 알리바바)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지원하는 자사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올해 이어질 산업 동향을 소개했다. 강원 2024의 예매, 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디지털 성화까지 진행하며 스포츠와 디지털의 새로운 접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강원 2024 기술 지원 미디어브리핑을 18일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 2024에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과 자사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조지 장(George Zhang) 알리바바 글로벌고객성공센터장은 강원 2024 지원 기술을 소개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강원 2024의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운영 효율 최적화를 위해 스텝 관리 시스템과 예매 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운영 플랫폼을 클라우드 인프라에 구축했다. 장 센터장은 “알리바바는 2018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선진 클라우드 기술과 관련된 쇼케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며 “2020 도쿄올림픽 기간에는 최초로 클라우드 혁신 기반 솔루션을 공동 개
[더테크=전수연 기자]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대한민국 대표 F&B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업종별로 소개했다. 브이디컴퍼니는 2023년 F&B 프랜차이즈 결산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한국 F&B 시장에 맞게 무인·자동화 솔루션을 서빙로봇과 연동하는 ‘서빙로봇 2.0’ 기술을 개발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호출벨과 연동해 뷔페 매장에 퇴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고 룸도착 알림을 개발해 룸 형식의 매장에서도 로봇 서빙이 가능하도록 상용화했다. 브이디컴퍼니는 2023년 F&B 프랜차이즈 키워드로 ‘커스텀 매장 자동화’를 꼽았다. 작년 한 해는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력난, 인건비 비율 등 여러 문제점이 외식업계에 작용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로봇과 테크 기술을 통한 무인·자동화 필요성이 늘어났고 브랜드별 메뉴와 소비자 특성에 기반한 솔루션들이 주목받았다. 이 때문에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하고 고도화했던 2023년을 기반으로 올해는 ‘커스텀 매장 자동화 확산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
[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스플렁크(Splunk)가 기업에 필요한 보안 요소와 관련 위협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특히 각국에서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플렁크는 고위 경영진과 기술 전문가들의 통찰을 바탕으로 한 2024년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AI가 올해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에 대해 다뤘으며 기업이 새로운 AI 시대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경영진, 보안, 옵저버빌리티(IT 시스템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영역의 트렌드를 예측했다. 우선 경영진 예측 보고서에는 전 세계 각국 정부가 회복탄력성을 의무화함에 따라 회복탄력성이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라별로 새로운 위협 증가와 디지털 시스템이 경제 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불리한 상황에 대비하고 운영하는 방식의 규정 준수 프레임워크와 엄격한 거버넌스를 제정하기 시작했다. 스플렁크는 데이터 정보 규제 가속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특정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되거나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보안 보고서와 관련해서는 AI가 보안 업무를 담
[더테크=전수연 기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기업 EDB가 조사한 보고서에서 IT관리자의 대다수가 향후 오픈소스를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DB(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DB는 2024년 DB 분야 주요 기술 트렌드를 1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DB는 올해 DB 주요 기술 트렌드로 △레거시·상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오픈소스로의 이동 가속화 △AI와 머신러닝(ML) 기술 도입 확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부상 △DB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 증대 △오픈소스 DBMS 활용으로 기술 인재 격차 해소 등을 꼽았다. 항목별로 살펴보자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는 2021년부터 상용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를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IT관리자의 98%가 현재 또는 향후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사용의 비즈니스 이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응답자의 80%가 사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오픈소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유는 비용 절감(63%), 혁신(60%), 약관 개선(59%) 같은 요인 등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은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사용의 가장 큰 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국내 청소년올림픽대회 시작에 앞서 통신망 안정성 점검과 기존 트래픽 대비 수용 용량을 늘린 WIFI 기술을 도입했다. KT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대회의 통신 서비스를 안정되게 제공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대회는 80여 개국 19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컬링, 스피드 스케이팅 등 15개 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룬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대회통신망, 방송중계망, 이동통신망 등 주요 통신 인프라를 지난 15일 구축을 마쳤다. 같은 날 KT 네트워크 전문가 150여 명은 경기장, 행사장, 선수촌 등에 구축된 2000여 대의 통신 장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개회식이 진행되는 19일부터는 일 단위 현장 점검을 통해 통신망 안정성을 확보한다. KT는 대회 기간 중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와 4개의 현장 거점 통신센터(강릉, 평창, 횡성, 정선)로 구성되는 ‘올림픽 종합상황실’을 마련했다. 올림픽 종합상황실은 통신망을 24시간 집중 감시하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 영역 확대에 본격 나선다. 특히 클라우드형과 구축형으로 나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SKT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 전 구성원이 해당 앱을 활용해 챗봇 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업형 AI 서비스다. 특히 해당 기업 사용자만을 위한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되며,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문서를 특정 서버에 업로드만 하면 환각현상을 피해 해당 문서를 분석하고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을 찾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콜센터 상담사는 AI 마켓을 활용해 마케팅 캠페인 등을 검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인사, 재무, 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사내시스템과 연동해 직원들의 반복 질문에 자동 답변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SKT는 AI 마켓 서비스를 클라우드형과 구축형으로 나누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애플리케이션·기기 인터페이스 개발 기업 Qt그룹이 고성능 그래픽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구축에 나선다. Qt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와 협업한다고 16일 밝혔다. Qt그룹은 최근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풍부한 그래픽 기능을 통해 콤팩트한 디자인, 비용 절감, 전력소비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장점으로 즉각 부팅, 낮은 물리 설치 공간, 실시간 처리 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MCU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 장비를 비롯해 산업·의료용 애플리케이션의 계기판 등에 적합하다. 이번 협력으로 인피니온의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탑재한 TRAVEO™ T2G 클러스터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은 새로운 스마트 렌더링(2D, 3D 이미지 생성)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차량용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MCU는 소형화된 풋프린트로 시스템 통합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낮춰 자동차, 모터사이클, 중장비 차량의 첨단 스마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 산업·의료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TR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