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보안을 위한 해킹'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보안 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다음달 22일 개최한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다. 글로벌 보안 전문가와 학계·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보안 기술 분야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Hack for Security: How hacking drives security innov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의 기술 세션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와 사업부의 협력 활동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의 환영사 △황용호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 총괄 팀장 △신강근 미시간대학
[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외부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웹 게이트웨이와 네트워크 액세스를 선보였다. MS는 ID 접근 관리 보안 제품군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Microsoft Entra)의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MS는 조직이 앱·리소스에 대한 모든 ID 접근 및 디렉토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리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앞서 MS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인터넷 액세스'(Microsoft Entra Internet Access)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프라이빗 액세스'(Microsoft Entra Private Access) 등 두 가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두 제품은 SaaS 보안을 중점으로 하는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CASB)인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포 클라우드 앱'(Microsoft Defender for Cloud Apps)과 함께 MS의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SSE)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엔트라 인터넷 엑세스는 ID 중심의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SWG)로 인터넷과 SaaS, 365 앱,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보호한다. 네트워크 조건에 따라 액세스 정책을 확장해 악의적인 인터넷 트래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자와 스타트업의 AI 기술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 개발자들과 스타트업이 올 8월 출시예정인 '하이퍼클로바X'의 AP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네이버 AI RUSH 2023’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5번째를 맞는 네이버 AI RUSH는 예비 개발자들과 네이버 실무진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AI모델을 짂접 개발하는 챌린지로 시작됐다. 지난해엔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AI 서비스 기획' 분야를 신설, 진행한 바 있다. 초대규모 AI 기술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올해 진행되는 행사에선 프로젝트가 확장했다. 학생 참가자가 주도했던 기술·경험 공유와 함께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진행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더테크에 “하이퍼클로바X의 API를 제공해 스타트업은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챗봇을 만든다면 해당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적용해 문장을 생성하거나 맥락을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콘텐츠·데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랩스가 국내 디지털 트윈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공개한 공간 데이터셋의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무상 공개 중인 ‘오픈데이터셋’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8500건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실외 고정밀 지도(HD맵) △로봇·실내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측위 데이터셋으로 구성된 오픈데이터셋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부터 국내 자율주행·로봇·XR·디지털 트윈 등 위치 데이터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자체 구축한 고정밀 공간 데이터를 무상 공개한 바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실외 HD맵 데이터셋은 누적 1304건,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7199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HD맵 데이터는 대학/연구실 40%, IT기업/스타트업 25%, 기관/단체 13%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HD맵은 서울 여의도·마곡·상암, 경기 판교 지역,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매핑 로봇이 만든 강남역·현대백화점 판교점·코엑스를 공개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학계·연구기관·스타트업 등 누구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랩스는 항공사진과 AI 알고리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오프라인 행사에서 제품 생산을 위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는 여의도 페어몬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이노베이션 투어 2023’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주요 고객이 참석했다. 지멘스는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제품·생산을 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머신과 프로세스의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등의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지속 가능성 △맞춤 생산 △디지털화 △근로 시장 변화 등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하노버 메세 2023'에서 선보인 콘텐츠를 가장 먼저 국내에 소개하고 성공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관련기사: ‘차별화로 향하는 대전환’…하노버 메세 2023 개막) 이번 행사에서 다뤄진 콘텐츠는 내달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에서 제공 예정인 온디맨드 세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톡채널 기능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식교육플랙폼 MKYU는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을 12일 개최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 상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20개 시장 상인회와 함께였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11개 시장이 참여했으며, 총 572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2만 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국 5개 시장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 약 80개 시장을 모집할 계획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6월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전국 20개 시장을 선정했다. 카카오는 발대식을 통해 점포 톡채널 사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파일 관리 플랫폼 기업 드롭박스(Dropbox)가 생성형 AI를 통해 고안된 기업용 협업 플랫폼을 선보였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툴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롭박스는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드롭박스는 범용 검색 툴 ‘드롭박스 대시(Dropbox Dash)’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드롭박스 대시는 각기 다른 곳에 있는 업무 자료를 하나의 검색창으로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돕는 툴로, 여러 플랫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권준혁 한국 드롭박스 이사는 이번 행사의 목적부터 설명했다. 권 이사는 “사용자는 드롭박스를 통해 장소나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업용 협업 플랫폼이 AI 기술을 통한 업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협업 툴이 생성형 AI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의 발표를 맡은 데빈 만쿠소(Devin Mancuso) 드롭박스 프로덕트 디자인 총괄은 ‘업무를 위한 업무’ 라는 주제를 제시했다. 만쿠소 총괄은 “최근 생성형 AI,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역대 2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LG전자가 미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개인의 삶을 이어주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강조했다. LG전자는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LG전자의 중·장기 미래비전과 사업전략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당당히 무대에 올라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는 조주완 사장의 목소리는 자신감이 가득 차 보였다. (관련 기사: 또다시 ‘역대급’…LG전자, 2분기 최고 매출액 달성) 현재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한 조 사장은 이동 공간·가상 공간·메타버스 등 모든 공간에서의 경험을 연결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강조했다. 그는 “LG전자는 더 이상 기기만 제조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에 판매되는 모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WebOS 플랫폼 공급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뜻을 나타냈다. LG전자가 주목하는 중·장기 변곡점은? 이날 간담회에서 LG전자는 △Non-HW 사업(스마트홈, 구독 등 관계 중심 순환형 사업 구조)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주완 사장과 각 부문별 사업본부장들이 참석해 회사의 중, 장기 미래비전과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축으로 ‘Non-HW 사업모델 혁신’과 ‘B2B 영역 성장’ ‘신사업 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앞으로 LG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최고 가전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 도약하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조주완 사장이 기자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주완 사장과 각 부문별 사업본부장들이 참석해 회사의 중, 장기 미래비전과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축으로 ‘Non-HW 사업모델 혁신’과 ‘B2B 영역 성장’ ‘신사업 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앞으로 LG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최고 가전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 도약하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LG전자 임원들의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지투파워가 태양광 발전 사업 특수목적법인 ‘지투에너지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지투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으로,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지투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앞서 지투에너지는 강원도 횡성군 소재 공장 건물 지붕을 장기 임차해 20년간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투에너지가 설립하는 태양광 발전소는 예상 사업비 약 25억원(시설 투자비 및 운영비)이며, 지투파워는 전액 자체 자금으로 자금 소요 시기별 분할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투파워는 올 9월까지 발전 사업 허가 및 개발 행위허가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으며 태양광 발전 상업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전지 및 전기차 전문 시장 조사 기관 SNE 리서치는 ‘제1회 Battery Recycling Day 2023’ 세미나를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최근 정부는 폐배터리가 처리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중금속 및 유독가스로 인한 환경문제와 폭발위험 등으로 관련 규제를 발표했다. 또 기업들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원자재 수급 및 폐배터리 재사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폐배터리 처리 관련 이슈가 커지면서, SNE 리서치는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배터리 리사이클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의 첫 번째 세션에선 김대기 SNE 리서치 부사장이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재사용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국내 리사이클링 업체의 리사이클링 기술개발 및 사업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오전 마지막 세션으로는 한국환경연구원의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배터리 순환경제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가 발표된다. 아울러 오후에는 △화유코발트의 리사이클링과 재사용 기술 △Li-Cycle의 Closing the Loop for Raw Materials: Sustainable Lithium-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