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나선다

카카오,-카카오임팩트,-중기부, 전통시장 DX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 제공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톡채널 기능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식교육플랙폼 MKYU는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을 12일 개최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 상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20개 시장 상인회와 함께였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11개 시장이 참여했으며, 총 572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2만 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국 5개 시장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 약 80개 시장을 모집할 계획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6월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전국 20개 시장을 선정했다.

 

카카오는 발대식을 통해 점포 톡채널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올 8~9월 중 진행될 교육 소개 및 지난해 진행한 톡채널사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각 시장을 대표하는 상인회장도 간단한 소감을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의지를 표했다.

 

아울러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내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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