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기존 기지국망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확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SKT는 프론트홀(Fronthaul,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와 분산된 무선 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은 SKT와 광송수신기 모듈 제조사 오이솔루션, 초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했다.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다. 하지만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지며 상호 간섭에 의한 신호 품질 저하와 최대 전송 거리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와 관련 SKT 관계자는 “파장대역에 따라 속도가 다르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속도 차이 때문에 망 파장이 넓어진다”며 “이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직선으로 전송돼야 빠르고 정확하다”고 더테크에 설명했다. SKT와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는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방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어플 스레드(Threads)가 누적 가입 기록 1억 명을 돌파했다. 테크크런치는 10일 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어플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1억 명의 가입 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IT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OpenAI의 챗GPT는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1,000만 명, 대략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기록을 스레드가 5일만에 돌파한 것이다. 8배의 속도다. 다만 인스타그램 계정 연동 등 접근성 측면에서 신규 콘텐츠였던 챗GPT보다 사용자 확보에 용이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존 아이디로 스레드에 로그인 할 수 있다. 따라서 인스타그램과 동일한 계정명과 프로필 사진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연동이 쉽다. 스레드는 최근 트위터가 트윗 열람 개수 제한 등의 이슈로 이용자 이탈을 겪는 사이 새롭게 출시된 어플이다. 특히 ‘텍스트’를 기반으로 사용되는 만큼 트위터와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 ‘스레드’ 출시됐는데 11년만에 트윗 올린 저커버그, 이유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가 자율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원에 나선다. HD현대는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DREAM CUBE)’로 제2의 아비커스를 발굴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과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총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된 바 있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론칭 등을 진행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HD현대 관계자는 더테크에 “이번에 선정된 팀은 접이식 가설구조물, 현장 안전 알림 시스템, 중장비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등 아이템을 구체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팀당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 독립된 업무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HD현대 관계자는 “팀은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향후 외부 전문가와의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다큐브가 IBK 기업뱅킹 어플의 330여 개 전 메뉴에 업무용 AI 기능을 연계했다고 10일 밝혔다. 다큐브는 업무용 GPT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모든 업무를 대화하듯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무용 GPT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음성으로 질문했을 때, AI가 해당 음성을 인식하고 데이터를 찾아 답변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B2B 금융권 최초로 다큐브 업무용 AI를 도입했다. 도입 초기에는 모바일 어플 내 조회성 금융 업무와 복잡한 금융 용어 조회 서비스 등 33개 메뉴에서 서비스를 이용했다. 사용자는 기존의 일반 챗봇 활용 시 데이터 이동 경로만 안내 받거나, 몇 번의 세부 질의가 필요했다. 반면 업무용 AI는 한 번의 질문만으로 원하는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는 등 어플 활용도를 높였다. 다큐브 관계자는 더테크에 “기본 원리는 음성 인식 챗봇과 비슷하다. 기존에는 질문 시 화면 조회 기능 위주였다”며 “(이번에는) 상품 추천, 환전 이체 등 전환 기능을 추가하는 서비스 고도화로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다큐브는 서비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주변 친구들에게 ‘갤럭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었을 때, 대부분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진 않았다. '디자인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추구하는 느낌' '30대 이상이 쓸 것 같다' '특유의 감성이 없는 것 같다' 등 ‘젊은’ 느낌하곤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많았다. 참고로 기자의 나이는 20대 중반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여전히 갤럭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브랜드다. 글로벌 폴더블 폰 시장의 강자다. 문제는 기자에게 다가오는 '감성'이 덜 느껴진다는 것 뿐. 이런 생각을 하는 기자 또래의 소비자들을 의식한 것일까. 삼성전자는 지난달 '유행의 중심' 강남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누구나 제품을 경험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플레이 그라운드' 콘셉트를 내세웠다. (관련기사: 강남에 뜬 삼성의 체험형 스토어...'삼성 강남' 29일 오픈) 강남 삼성의 1층에 들어서자, 갤럭시 제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건 귀여운 허그베어 조형물. 버려진 어망과 생수통을 활용해 제작했다고 한다. 폐휴대전화를 기부받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수거함도 볼 수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운영 중이다. 삼성 강남은 서울 강남대로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약 2,000㎡ 규모로 구성돼 지난달 29일 오픈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생활 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 게임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로 꾸며졌다. 사진은 삼성 강남의 건물 외부 모습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운영 중이다. 삼성 강남은 서울 강남대로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약 2,000㎡ 규모로 구성돼 지난달 29일 오픈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생활 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 게임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로 꾸며졌다. 사진은 콘셉트에 따라 제품을 구성하고 VR 기기로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운영 중이다. 삼성 강남은 서울 강남대로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약 2,000㎡ 규모로 구성돼 지난달 29일 오픈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생활 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 게임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로 꾸며졌다. 사진은 삼성 강남에 마련된 삼성전자 핸드폰 역사존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뉴스AI에 대한 안내를 보다 강화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페이지는 △도입 배경 △AiRS(AI Recommender System) 추천 △알고리즘 팩터 △클러스터링 △기술 고도화 △FAQ로 구성된다. 네이버는 기존 △이용안내-서비스 △운영원칙-뉴스 △AI 알고리즘과 △검색 블로그 등에 게시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분류했다. 이번 개편은 국내외 업체 중 가장 상세한 수준으로 알고리즘 피처를 공개한 점이 특징이다. 안내페이지는 개인화·비개인화를 기준으로 각 피처의 의미를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테크>에 "알고리즘이 각 회사의 영업 기밀이다 보니 전문 소스, 요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는 사회적 책무가 있기 때문에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의 검수를 받고, 팩터의 요소를 설명해놓았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MY 뉴스 및 뉴스홈 헤드라인 타이들, 링크 배너 등 다양한 영역에 연결이 가능한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AI 알고리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AiRS 추천 알고리즘을 시작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집안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에 ‘맵 뷰(Map View)’ 기반의 홈 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 아파트단지에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을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은 △집 안 가전제품·조명·냉난방기·환기 장치 등 다양한 기기를 한 곳에서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주차 정보·무인 택배 관리·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홈 IoT는 스마트싱스 내 스마트 아파트 기능의 메인 화면을 해당 세대의 평면도를 바탕으로 한 맵 뷰 중심 구성이 특징이다.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이미지를 통해 공간별 기기 상태·온도 및 공기질·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입주자는 스마트 아파트를 연결했을 때 직접 기기의 위치를 설정할 필요 없이 공간별로 자동 기기 연동, 분류가 가능하다. 또 전체 기기를 보여주는 것 외에 냉난방 기기·공기질 기기·천장 조명·전력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스타그램이 ‘텍스트’에 초점을 맞춘 SNS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트위터가 트윗 열람 개수 제한 등의 API(프로그램 간 정보 전달 수단) 문제로 시끄러운 만큼, 새로운 플랫폼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지켜볼 만하다. 인스타그램은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새로은 어플 ‘스레드(Threa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SNS였다면, 스레드는 ‘텍스트’를 주요 콘텐츠로 확대시킨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스레드에서 한 게시물당 500자 제한의 텍스트 및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링크·사진·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레드에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과 동일한 계정명을 사용하며, 프로필 사진과 소개글은 따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중인 계정을 스레드에서도 팔로우 가능하며, 스레드 피드에는 내가 팔로우하는 계정의 콘텐츠와 추천 콘텐츠가 함께 표시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더테크>에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공간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공개했다. LG CNS는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이하 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LG CNS 관계자는 <더테크>에 “피킹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로봇 제조사마다 제어 플랫폼이 달라서 통합해 관리할 수 없었다”며 “이번 통합 플랫폼으로는 다른 제조사라고 해도 한 번에 관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로봇 제어용 오픈소스 ‘Open-RMF(Robot Middleware Framework)’를 기반으로 이번 플랫폼을 설계했다. △정해진 경로에 따라 상품을 옮기는 무인운송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 △장애물이 있으면 대체 경로를 탐색해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 △물건 보관적재이동이 가능한 큐브 형태 물류 창고 로봇 오토스토어(AutoStore) △상품 분류에 특화된 소팅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제어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물품A 100개 중 50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