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사내 벤처제도 '드림큐브' 지원

창의적 아이디어 선별해 지원할 예정
선정된 팀은 향후 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론칭 진행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가 자율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원에 나선다.

 

HD현대는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DREAM CUBE)’로 제2의 아비커스를 발굴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과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총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된 바 있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론칭 등을 진행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HD현대 관계자는 더테크에 “이번에 선정된 팀은 접이식 가설구조물, 현장 안전 알림 시스템, 중장비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등 아이템을 구체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팀당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 독립된 업무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HD현대 관계자는 “팀은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향후 외부 전문가와의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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