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경쟁상대 '스레드' 가입자 1억 명 돌파

테크크런치, 스레드(Threads) 누적 가입 기록 1억 명 달성 보도
트위터와 같은 '텍스트' 어플로 비교 대상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어플 스레드(Threads)가 누적 가입 기록 1억 명을 돌파했다. 

 

테크크런치는 10일 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어플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1억 명의 가입 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IT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OpenAI의 챗GPT는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1,000만 명, 대략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기록을 스레드가 5일만에 돌파한 것이다. 8배의 속도다. 다만 인스타그램 계정 연동 등 접근성 측면에서 신규 콘텐츠였던 챗GPT보다 사용자 확보에 용이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존 아이디로 스레드에 로그인 할 수 있다. 따라서 인스타그램과 동일한 계정명과 프로필 사진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연동이 쉽다.

 

스레드는 최근 트위터가 트윗 열람 개수 제한 등의 이슈로 이용자 이탈을 겪는 사이 새롭게 출시된 어플이다. 특히 ‘텍스트’를 기반으로 사용되는 만큼 트위터와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 ‘스레드’ 출시됐는데 11년만에 트윗 올린 저커버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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