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드론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접목한 기술을 개발하고 드론 서비스 개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8일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해 드론데이터 획득부터 실시간 전송, 실시간 AI 분석까지 가능한 DNA+드론 플랫폼 기술로 실시간 드론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테스트베드가 ETRI 보유기술의 공개와 더불어 드론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론은 현재 조종사의 가시권 범위 내에서만 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가시권 드론 임무 수행 및 실시간 지능화 임무 수행도 필요해 드론 통신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그동안 연구진에게 통신 음영지역의 발생, 비행 시 통신성능의 저하, 촬영 영상 전송용량의 한계 등 요인은 드론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다. ETR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언제 어디에서나 드론 통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5G 이통통신을 드론 통신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음5G를 활용한 드론전용 5G 상공망 통신시스템 개발이 대표적이다. 이 시스템은 공중 지향 안테나로 드론비행 고도에 최적화된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혁신적인 IT 솔루션과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3(DTF 2023)’을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보안, 모던 데이터 인프라와 엣지, 업무환경의 미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사가 참여하는 세션 및 전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 시대 혁신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AI에서 멀티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NHN 클라우드의 김명신 CTO는 ‘AI 시대로의 항해’를 주제로 AI 시대를 맞이하는 NHN 클라우드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비주얼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 김민석 부사장은 AI 기반의 버추얼 휴먼, 실시간 XR 콘텐츠, 영상 VFX 등에서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혁신을 소개하고, 델과의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
[더테크=조명의 기자] 사이냅소프트는 전자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로 안전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사이냅 문서뷰어 2022’에 텍스트-음성 변환(TTS)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아래아한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PDF, ODT,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로 안전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새롭게 추가된 TTS 기능을 통해 텍스트 기반의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되던 문서 내용을 소리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버튼 형태로 제공된다. 재생 및 정지, 일시 정지의 기본 기능을 비롯해, 키보드로 조작 가능한 이전/다음 문단 듣기와 재생속도 조정, 페이지별 또는 전체 문서 듣기 등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손쉽게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추가적인 옵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각종 공지사항 등 안내가 많은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할 경우 정보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전망이다. 사이냅 문서뷰어 2022 사용자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상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
[더테크=조명의 기자] 윈드리버는 핀란드 통신업체 엘리사의 완전 자동화된 엣지 데이터 센터 사이트 구축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위한 운영 환경의 분산형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서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과 엘리사 5G 코어망의 UPF(User Plane Function)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됐다. 대규모 분산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단일 창에서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고급형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 컨덕터’도 결합됐다. 매개변수 설정과 환경 준비 작업에서 준비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기존 모델에서는 훨씬 적은 수의 테스트를 수동으로 실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동일한 시간으로 수백 개의 테스트와 스크립트를 실행한 후 라이브 네트워크로 전환이 가능했다. 준비, 파라미터 설정부터 설치 및 테스트 완료까지 엣지 DC 사이트를 시운전하는 데 걸리는 전체 운영 시간(직원 시간 기준)은 동일한 작업을 수동으로 수행할 때와 비교해 90% 단축됐다. 또한 프로세스 자동화 덕분에 전체 배포 시간이 약 50% 감소했다. 자동화를 통해 인적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여러 작업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어 서비스 출시 시간이
[더테크=조명의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업스테이지의 AI 교육 및 학습 모델 테스트 환경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에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전 산업에 ‘Easy to apply AI’ 구현을 목표로 AI 솔루션 개발 및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카카오톡에서 130만 명이 활용하는 국민 챗AI ‘AskUp’을 비롯,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AI 솔루션 ‘다큐먼트 AI팩’, 챗봇과 검색-추천 기술로 초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스크업 서제스트(AskUP Seargest)’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를 도입해 HPC(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수십 대 GPU 환경 구현을 위한 스토리지로 HCSF를 채택해 인피니밴드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며 AI 교육 서비스 효과를 높이기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GPU 서버 활용한 성능을 높이기 위해 HCSF를 SSD NVMe 환경으로 구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세계 최고의 언어모델을 개발한 생성형 AI 전문가들을 초빙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업스테이지 7일 ‘생성형 AI가 바꾸는 금융·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범금융권에서의 성공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방안을 공유하는 온라인 웨비나 ‘Upstage Talks’(이하 업스테이지 토크)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토크는 20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행사로 매월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를 비롯해 전 라이나생명 CPC혁신전략 임원을 역임한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 업스테이지 LLM 모델팀 박찬준 테크 리더 등 업계 최고 권위의 금융권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발표는 ▲AI Impact for Financial Sector(금융 분야에서의 AI 파급력) ▲LLM(거대언어모델)의 발전 과정과 초거대 인공지능이 함께 해나갈 금융 산업 ▲업스테이지가 본 생성형 AI, 금융 비즈니스 적용 방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오는 24일
[더테크=조명의 기자] 리턴제로가 인공지능이 내가 만든 영상 콘텐츠를 숏폼 영상으로 변환해주고 자막까지 달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턴제로는 AI 기반 숏폼 편집 툴 ‘아이코(AICO)’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리턴제로에 따르면 아이코는 가로 형태의 원본 영상을 세로형 콘텐츠에 최적화된 ‘숏폼’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영상을 업로드할 필요 없이 유튜브 링크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챗GPT가 분석한 영상의 추천 구간을 쇼츠로 자동 생성해준다. 또한 자체 개발한 STT(Speech To Text) 기술이 탑재돼 숏폼으로 편집된 영상에 AI가 자막과 제목을 자동으로 생성해줘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편의를 돕는다. 특히 음성이 많이 콘텐츠를 찍는 크리에어터들에게 유용하다. 리턴제로는 숏폼 영상 제작‧편집에 최적화된 아이코 서비스를 통해 창작자들이 자신의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데 들이는 공수를 줄이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턴제로는 아이코 영문 버전 사이트도 함께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세계 숏폼 시장이 향후 10년 내 약 3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코가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영상 편집 서
[더테크=조명의 기자] 옴디아가 최근 커넥티드 카 시장이 올해 1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구글, 애플 등을 포함해 여러 기업들이 향후 10년 동안 해당 시장에서 잠재적인 수익을 기대하며 포지셔닝할 것으로 보인다. 옴디아에 따르면, 향후 10년의 초반부에는 9억 대 이상의 커넥티드 카가 도로를 달리고 유료 TV 셋톱 박스 및 태블릿과 같은 인기 있는 소비자 제품 시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커넥티드 카에서 실내 전면과 후면에 비디오‧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크기가 커지는 스크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글과 애플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자의 차량 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환경 내에서 핵심 게이트키퍼가 되려고 하고 있고, 아마존은 미디어 소비를 위해 Fire TV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에 대응해 자동차 OEM은 운전자를 자체 생태계 내에서 유지하기 위해 자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차량과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전체 소비자 경험을 제어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서 반복적인 수익에 초점을 맞추면서 향후 몇 년 동안 모든 신차 판매에는 차내에서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강종호 한국 법인 사업 관리 총괄과 윤성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강종호 부사장과 윤성노 부사장은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을 주도해 온 핵심 인재로, 각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종호 부사장은 20년 넘게 IT 인프라 업계에서 일해 온 베테랑이다. 2015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서비스 딜리버리, 영업, 사업 관리를 총괄하며 베스핀글로벌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 및 글로벌 확장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성노 부사장은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하였으며 회사의 IR과 재무 회계, 예산 기획과 분석, 자금 운용 등을 총괄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의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의 그룹 CFO로서 해외 자회사, 합작 법인 관리와 투자 결정에 있어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뉴베리글로벌이 이앤 엔터프라이즈, SK텔레콤, ST 텔레미디어트 등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35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책임졌다.. 베스핀글로벌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테어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지의 ‘2023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포춘지는 세계적인 직장 문화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와 협력해 50만 명의 미국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의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했다. GPTW은 직원들이 얼마나 공정하게 대우받는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업 문화상이다. 인종, 성별, 연령, 직무 등 다양한 측면을 아울러 직원들이 직장 생활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직원들의 평가뿐만 아니라 직원 유지율, 민첩성 및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공 지표 등도 함께 고려한다. 조사에 따르면 알테어 직원 95%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응답했으며, 97%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테어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알테어는 직장에서의 직원 행복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뉴스위크의 ‘2023 가장 사랑받는 100대 기업’에도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알테어 짐 스카파 CEO 겸 설립자는 “이번 성과는 알테어의 기업 문화를 높이 인정받은 것이기에
[더테크=조명의 기자] EDB는 4일 케빈 댈러스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케빈 댈러스 신임 CEO는 CEO 겸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으며, 전 CEO였던 에드 보야진은 이사회 의장으로 이사회에 남는다. 케빈 댈러스 CEO는 기술 기업에서 디지털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 30년 경력의 소유자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5년 가까이 근무하며 클라우드 및 AI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TPG 포트폴리오 기업이자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 CEO로 재직했다. 지난해 2022년 골드 스티비 어워드,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 올해의 기업가, 2022년 글로비 어워드 올해의 경영자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DB는 지난해 베인 캐피털 프라이빗 에퀴티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받아 EDB 포스트그레스 및 클라우드 제품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EDB는 이번 댈러스 CEO 선임을 시작으로 EDB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댈러스 CEO는 “EDB는 데이터와 AI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춰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CEO로서 성장의 이끌게 되어 매우
[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챗GPT의 거대 언어 모델 추론에 사용되는 고성능 GPU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주영 교수 연구팀이 챗GPT에 핵심으로 사용되는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가속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챗GPT는 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거대 언어 모델은 기존 AI와는 달리 전례 없는 큰 규모의 AI 모델로, 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성능 GPU가 필요해 천문학적인 컴퓨팅 비용이 든다는 문제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반도체 ‘LPU(Latency Processing Unit)’는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가속한다. 메모리 대역폭 사용을 극대화하고 추론에 필요한 모든 연산을 고속으로 수행 가능한 연산 엔진을 갖춘 AI 반도체로, 자체 네트워킹을 내장해 여러 개의 가속기로 확장이 용이하다. 이 LPU 기반의 가속 어플라이언스 서버는 업계 최고의 고성능 GPU인 엔비디아 A100 기반 슈퍼컴퓨터보다 성능은 최대 50%, 가격 대비 성능은 2.4배가량 높다. 최근 급격하게 생성형 AI 서비스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