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핀란드 통신업체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분산형 쿠버네티스 솔루션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
준비시간, 배포시간, 프로세스 품질 면에서 높은 성과 실현

 

[더테크=조명의 기자] 윈드리버는 핀란드 통신업체 엘리사의 완전 자동화된 엣지 데이터 센터 사이트 구축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위한 운영 환경의 분산형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서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과 엘리사 5G 코어망의 UPF(User Plane Function)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됐다. 대규모 분산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단일 창에서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고급형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 컨덕터’도 결합됐다.

 

매개변수 설정과 환경 준비 작업에서 준비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기존 모델에서는 훨씬 적은 수의 테스트를 수동으로 실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동일한 시간으로 수백 개의 테스트와 스크립트를 실행한 후 라이브 네트워크로 전환이 가능했다.

 

준비, 파라미터 설정부터 설치 및 테스트 완료까지 엣지 DC 사이트를 시운전하는 데 걸리는 전체 운영 시간(직원 시간 기준)은 동일한 작업을 수동으로 수행할 때와 비교해 90% 단축됐다. 또한 프로세스 자동화 덕분에 전체 배포 시간이 약 50% 감소했다.

 

자동화를 통해 인적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여러 작업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어 서비스 출시 시간이 단축되고 네트워크 품질이 향상됐다.

 

두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엣지 컴퓨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해 핵심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기술이 완벽하게 연동되는 사례를 활용해 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마르쿠스 키누넨 엘리사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윈드리버의 분산 클라우드 기능과 결합하여 배포 시간을 단축하고 프로세스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운영 및 엣지 배포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엘리사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짓 신하 윈드리버 최고제품책임자는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물리적으로 분산된 초저지연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구축 및 관리해야 하는 통신 사업자들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준다”며 “엘리사와의 협력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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