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와 모빌리티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2기는 총 28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총 교육시간 1000시간)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초사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4월 한국전파진흥협회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대오토에버‧현대엔지비와 함께 과정의 설계‧운영부터 취업연계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기업주도형 전문 교육과정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기의 경우, 클래스메이트 28명을 선발해 올 12월 수료한다. 1기 교육생 중 우수 수료생은 11월 중순부터 현대오토에버 입사를 위한 채용연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본 교육과정은 현대엔지비가 현대오토에버 현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임베디드 SW 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과정을 설계했다. 따라서 임베디드 시스템 이해부터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 사용까지 전
[더테크=조명의 기자] 오비고는 와이더플래닛과 차량용 맞춤형 광고 서비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차량 내에 탑재되는 빌트인 형태의 광고 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제휴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차량용 광고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 지원 △차량용 광고주 모집 사업 △와이더플래닛과 오비고의 기술이 결합된 차량용 서비스 개발 및 양산 지원 △서비스의 제조자 프로모션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한다. 와이더플래닛은 2010년 설립되어 디지털 사용자의 기호와 관심을 빅데이터로 분석, 이에 가장 적합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ᆞ광고 콘텐츠를 추천하고 전달하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해외에서는 차량용 광고 서비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향후 인포테인먼트 시장 확대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실제 디지털 미디어 및 기술 산업 전문 리서치 회사 인사이더 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 내 광고 서비스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CAGR) 25%로 성장해 2026년까지 12억 달러(약 1조6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황도연 오비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삼성생명에 공급한 금융 특화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이 업계 1위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문서 자동화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진 보험업계에서 문서 자동화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생명에 공급한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 AI’의 문서 인식률이 평균 95점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두 회사는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청구 서류 7종 문서를 대상으로 OCR 인식률을 검증한 결과, 평균 95%에 달하는 정확도를 추출하며 당초 목표치 90%를 초과 달성했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추출하는 AI 기술이다. 이미지의 형태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보험 서류 처리는 최고 난이도로 꼽힌다. 진료비 영수증의 경우 병원마다 문서 양식이 다르고 손글씨 등 비정형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타사 OCR 모델의 인식률이 통상 80점대에 머무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OCR 모델의 인식률이 90점 중후반대를 기록해 사람이 별도로 수정해야 할 항목은 4% 내외에 불과, 상당 부분 자동화가 가능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모델의 범용성이 주효했다는
[더테크=조명의 기자] 무하유는 AI 서류 평가 솔루션 ‘프리즘’에 GPT 탐지 솔루션 ‘GPT킬러’를 연동했다고 25일 밝혔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개발한 디텍트 GPT 솔루션이다. 기존 디텍트 GPT 솔루션들은 한국어 학습 AI를 적용한 사례가 없지만, GPT킬러는 AI가 한국어를 학습해 한글 지원이 가능하다. 실제 무하유가 해외 디텍트 GPT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본 결과, GPT 킬러는 한국어를 사용했을 때 타사 솔루션 대비 오검출 없이 문제를 더 잘 잡아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즘으로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챗GPT로 작성됐다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을 경우, GPT킬러가 해당 내용을 알려주어 채용 담당자들이 보다 정확하게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하유 분석에 의하면, 지난 한 달간 GPT킬러를 통해 검사된 자기소개서는 총 9만 6373건으로, 그 중 챗GPT가 작성한 것으로 의심된 문서 수는 18.3%였다. 자기소개서 10건 중 2건은 챗GPT로 작성됐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프리즘은 자기소개서 내용 중 챗GPT 표절률이 높은 문항에 대한 면접 추천 질문을 제공한다. 챗GPT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보편화된 상황에서 서류 전
[더테크=조명의 기자] 앤시스코리아는 25일 엘리트 채널파트너 태성에스엔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실증기반 구축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진출 활성화 △첨단‧혁신적 의료기기 기업 및 제품 발굴을 위한 공동 협력 △의료기기 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홍보 마케팅 △조합 회원사 대상 의료기기 연구 개발, 제품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술 지원과 세미나 및 교육 개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앤시스코리아와 태성에스엔이는 앤시스의 광범위한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료 분야 시뮬레이션 시장과 생태계를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강동훈 앤시스코리아 전무는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테크=조명의 기자] 테스트웍스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EDEX 2023(2023 반도체대전)’에 참가해 AI 반도체 시험ㆍ검증 통합 관리 솔루션 ‘Tedworks’를 첫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SEDEX 2023’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대표적인 반도체 전시회로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 분야가 참가하며, 한국전자전 KES와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Tedworks 인텔리전트 보드 팜은 테스트웍스가 AI 반도체 및 시스템 반도체 주요 고객 사이트에서 성능 확보 및 안전한 제품 출시에 필요한 검증 시 직면하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고도화시킨 SW 검증 및 DUT(Device Under Test)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테스트웍스에 따르면 반도체 개발 현장 내 △개발보드 및 레거시보드의 운영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검수 환경 구축 △분산된 팀의 하드웨어/보드 이용을 위한 물리적 리소스 필요 △글로벌 협업 시 테스트용 하드웨어/보드의 배송 및 추적 관련 시간 및 비용 투자 △통합 테스트에서 발견되는 결함의 원
[더테크=조명의 기자] 브이디컴퍼니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과 서빙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웃백 전 매장에 서빙로봇 등 매장 운영 솔루션을 공급해 각 매장의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스테이크하우스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아웃백이 자사 서빙 로봇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 브랜드의 운영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RX(Robotic Transformation) 커스터마이징 개발 역량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아웃백 매장 방문 고객을 테이블까지 에스코트하는 아웃백 전용 ‘안내로봇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로봇 활용을 고도화했다. 아웃백 전 매장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은 고객을 테이블로 안내하고 완성된 메뉴를 고객 테이블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홀 직원들은 접객을 제공하는 ‘서버’ 역할에만 집중해 서비스 품질은 물론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아웃백의 로봇 서빙 솔루션 공급과 함께 아웃백의 모기업인 bhc그룹 산하 브랜드별 맞춤 솔루션을 구현하고, 해외 사업장에서
[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로잇이 오는 25일 생성형 AI 기술 활용 방안 관련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AI 기술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를 찾는 검색엔진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클로잇은 AI 분류, 챗GPT, 벡터와 같은 기술의 배경지식 및 생성형 AI와 검색엔진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의 여러 비즈니스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며 특히 B2B 분야에서의 거대언어모델(LLM) 도입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클로잇은 이달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C-레벨 포럼을 개최하며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공급 관련 역량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점차 확대되는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시장에서 IT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클로잇 허정욱 본부장은 “인공지능이 현대 기술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관련한 디지털 전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클로잇은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IT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금융업에 특화된 LLM(거대언어모델) 앱을 제공하는 ‘알리 금융 LLM 앱 마켓’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 금융 LLM 앱 마켓은 올거나이즈가 앞서 출시한 AI 앱 마켓인 ‘알리 LLM 앱 마켓’의 금융 특화 버전이다. 범용적인 앱을 지원하는 알리LLM 앱 마켓에 추가로 금융 업무에 초점을 맞춘 앱들이 제공되며 일반, 법률, 인사, 고객지원, 생산성, 기타의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금융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은 앱 마켓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현업에 바로 활용하거나, 앱을 노코드로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에 따르면 금융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앱을 포함한 100개의 앱이 사전 등록돼 제공된다. LLM 앱을 활용하면, 단시간에 파악하기 어려운 금융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여신·수신·신용카드 등의 분쟁사례에 대해 검색하거나, 두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을 비교하는 식이다. 금융 기업의 문서와 매뉴얼, 최신 정보 등을 기반으로 은행 분쟁사례 검색 등 사용자 질문에 답하는 기업용 AI 챗봇을 생성할 수 있다. 금융상품판매업자의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조항을
[더테크=조명의 기자] 비즈니스 리더들은 신뢰와 데이터 접근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AI와 ML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일로 극복이 시급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워크데이는 23일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 어떻게 미래에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는 최신 글로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 CEO, CIO, CHRO, CFO 조직에 속한 비즈니스 리더 23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CEO를 비롯한 비즈니스 리더들은 AI와 ML이 자사 조직에 영향을 미칠 것을 알면서도 일부는 해당 기술을 완전히 수용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응답자 가운데 71%는 해당 기술이 3년 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64%는 자사 전 조직이 향후 3년 내 AI 및 ML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설문에 참여한 거의 모든(98%) CEO들은 AI와 ML을 도입하면 일부 즉각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 답했다. 이들은 가장 큰 효과로 생산성 증가,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협업 개선을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9%의 CEO는 해당 기술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는 자사가 작성한 논문 2편이 자연어처리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 ‘EMNLP 2023’에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EMNLP 2023은 AI 번역과 챗봇, 기계 독해 등 언어 데이터 기반 자연어처리 접근법과 관련된 연구를 다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다. 지난해 총 3242편의 논문이 제출됐고, 이 중 715편만 통과되어 22%의 채택률을 기록했다. EMNLP 2023은 오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 2편은 한국어 관련 NLP 연구 성과로 업스테이지의 박찬준 테크 리드 주도로 고려대 임희석 교수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첫 번째 논문 ‘KEBAP: Korean Error Explainable Benchmark Dataset for ASR and Post-processing’은 한국어 음성인식 후처리기와 관련한 새로운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한 논문으로, 음성인식 모델의 약점을 평가하고 식별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방법론을 제안한다. 음성 및 텍스트 레벨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음성인식 모델의 약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전통적인 평가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음성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체라는 SaaS 기반의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화재의 초기 단계를 식별한다. 연기 발생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빠르게 CCTV 영상을 분석해 화재 여부를 판단한 뒤, 산불 감시센터에 알린다. 기존 프로세스 대비 알림을 최대 2시간 이상 단축, 화재 진압의 초동 대응을 지원한다. 알체라는 중동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동지역에서는 디지털 정부 시스템 구축과 AI 개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AI 기술이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약 14%(96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전 산업에 AI 기술을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지난 8월 알체라는 세계 3대 위성통신사인 투라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파이어스카우트의 탐지 범위 확대 및 고도화에 나섰다. 투라야는 1997년 설립된 아랍에미리트(UAE)의 첫 번째 인공위성 운영 기업이자 다중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UAE 국영 기업 야셋의 자회사다.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