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16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5대 김남균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1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김남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전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 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경영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실행 계획으로는 ▲국가와 국민 생활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초대형 성과 창출 도전 ▲AI 및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융합 전기기술 개발 ▲이차전지, E-모빌리티,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초격차 경쟁력 확보 ▲전기 의료기기 및 차세대 국방기술 개발과 국내 전력기기 업체 수출 지원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원장은 연구원 창원본원과 3개의 지역조직(안산, 의왕, 광주)의 특화 역할을 설정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창업기업 및 미래 산업인력 육성 등을 통해 KERI를 지역 산업 발전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연구자 AI 교육 등을 통한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와 함께 미래의 초대형 성
[더테크 뉴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되며 글로벌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 LG화학은 1월 20일(이하 현지 시각)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학철 부회장이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19일에 열리는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세션에서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한국 기업인이 다보스포럼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이끌 예정이다.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는 바스프(BASF), 솔베이(Solvay) 등 30여 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포럼에서 LG화학은 고객의 저탄소 경쟁력 강화와 친
[더테크 뉴스] 한국분말재료학회 제25대 회장으로 유지훈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 분말재료연구본부장이 취임했다. 1993년 창립된 한국분말재료학회는 단단한 학술적 기반과 산업계와의 끈끈한 연계를 통해 해당 분야 2,200여 명 이상의 회원과 83개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세계의 분말 기술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지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학회의 지난 30년과 더불어, 또 다른 앞으로의 30년을 그려내야 하는 시점에서, 학회 발전 5대 과제의 완성을 위한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하며 “학회의 지난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학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지훈 박사는 한양대에서 금속재료공학으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부터 재료연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속분말협의체(N-Team) 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전략물자기술자문단 자문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수준평가(3D프린팅 장비·소재기술)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중이다. 유지훈 박사의 임기는 1월 1일부터 1년이다.
[더테크 뉴스] 버티브(Vertiv)는 2023년 1월 1일 자로 지오다노 알베르타치가 신임 최고 경영자(CEO)로 취임했으며, 버티브 이사회 일원으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알베르타치 신임 CEO는 “버티브의 CEO직을 맡게 돼 영광이다. 전 세계 경영진 및 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을 지속해서 높이고 재무 성과를 더 강화하며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버티브의 임직원들과 공유했듯 앞으로 버티브는 협력과 혁신의 고성과 문화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운영 우수성과 실행을 제도화하며, 궁극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과 유동성 향상을 실현함으로써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티브의 데이브 코트 상임 의장은 “버티브에서 20년 넘게 운영 및 비즈니스 경험을 쌓고 유럽과 미주 지역 양쪽 모두에서 실적을 쌓은 지오다노 CEO는 버티브의 발전을 주도할 적임자다”라며 “그는 EMEA 지역 사업을 이끌면서 운영 및 재무 면에서 대대적 개선을 주도하고 미주 지역의 꾸준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고성과 문화를 어떻게 구축하고 유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지오다노 CEO의 탁월
[더테크 뉴스]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리딩 브랜드인 ASUS (에이수스)가 한국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의 신임 지사장으로 잭 황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잭 황 신임 한국 지사장은 미국 뉴욕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 사내 변호사로 ASUS에 입사했다. 사업 개발과 시장 개척에 대한 열의로 2014년부터는 ASUS 대만 본사의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의 영업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에는 홍콩지사로 옮겨 PC/게이밍 기업성과관리장(CPM)을 맡았다.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홍콩지사 시스템 사업부의 사업 총괄 매니저(BDM)를 역임하며 업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사업에 대한 식견과 전략을 바탕으로 2021년 4분기 홍콩 컨슈머 노트북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 ASUS가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홍콩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ASUS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ROG (Republic of Gamers)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성과를 끌어냈다. 또한 2022년 3분기에는 홍콩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ASUS가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업단장으로 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김한곤 원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은 2030년대 세계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6년간 총 3,992억 원이 투입되어, 핵심기술 개발 및 검증, 표준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김한곤 신임 단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1997년부터 재직하면서 에이피알(APR)1400의 안전계통 개발 등에 참여하였으며, 이후에는 원전설계 핵심코드 개발을 위한 과제의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또한 국내 고유원전인 에이피알(APR)+의 핵심기술 개발 과제책임자를 수행하는 등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에이피알(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설계인증, 유럽 사업자요건 인증 사업을 총 관리하여 최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관리 경험을 가진 국내 원자로 개발,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최고의 전문가다. 김한곤 신임 단장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는 우리나라가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미국 IBM 왓슨연구소(IBM T.J. Watson Research Center)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 이준영 박사를 신임 CTO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윌로그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이라는 목표에 한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준영 CTO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IBM 왓슨연구소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한 AI 전문가이다. IBM의 마스터 인벤터(Master Inventor)로 1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명 학술회의와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테크원(현 한화테크원) R&D 센터장을 역임하고 넷마블 Chief AI Officer, 씨젠 정보과학연구소장 등을 거치면서 AI기술을 응용한 빅데이터 AI플랫폼 도입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제품별․국가별 사업 전략 등을 제시하며 기업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을 지휘해왔다. 윌로그는 이준영 CTO를 중심으로 내부 개발조직을 개편하고, 자사 제품단위별 컨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대우조선해양㈜ 윤광희 수석부장과 ㈜실리콘마이터스 조현석 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은 액화천연가스선박용 고망간강 신소재 및 저장용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용접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선박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국내 조선업의 기술 차별화 및 관련 업계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광희 수석부장은 영하 196℃의 온도에서도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소재 대비 경제성이 높은 고망간강 신소재와 액화천연가스선박용 저장용기를 개발 후 상용화했다. 윤광희 수석부장은 “국내 생산 소재 사용, 국내 중소기업에서 액화천연가스 저장용기 제작 및 선박 탑재와 수출로 이어지는 국내 산업 선순환을 통해 앞으로도 조선업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는 국내 최초로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반도체 소자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자동 배열(레이아웃) 생성기 등 반도체 설비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국내 전력관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현석 이사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및 스마
[더테크 뉴스] 삼성은 사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 총 11명의 직원들이 ‘삼성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DX부문에서는 △금형 부문 김문수 명장(MX사업부) △제조기술 부문 박우철 명장(MX사업부), △품질 부문 왕국선 명장(Global CS센터) △영업마케팅 부문 이진일 명장(VD사업부) △인프라(환경안전) 부문 정병영 명장(Global EHS센터) 등이 꼽혔다. MX사업부 기구공정기술그룹 김문수 명장은 약 30년간 금형 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그는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했던 카메라 경통과 광학렌즈 금형 국산화에 성공하고 특수광학과 휴대폰 금형 개발을 담당했다. ‘무한도전’이라는 자신의 좌우명에 걸맞게 금형 기술 분야에서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개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김 명장은 “지금까지 동고동락해온 선배와 동료들 덕
[더테크 뉴스] KT는 자사의 이사회가 구현모 現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총 5차례 진행해 ‘연임 격’이라는 결과를 지난 13일 KT이사회에 보고하였으나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했다. KT이사회는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정상적인 경영 일정을 고려해, KT지배구조위원회는 최근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된 인사를 비롯해 14명의 사외 인사와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13명의 사내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했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가 총 7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28일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는 복수 후보를 비교 심사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통신사업의 한계를
[더테크 뉴스]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가 공동 CEO로 임명돼 즉시 직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칼 에센바흐는 2018년부터 워크데이 이사회 임원으로 일해왔으며 계속 임원직을 유지한다. 에센바흐는 워크데이 회계년도가 끝나는 2024년 1월까지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CEO로 근무하며 이후에는 단독 CEO의 책임을 맡게 된다.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이후 회장으로 전임 근무하면서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칼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35년 이상 성공적인 기술 기업을 리드한 경험이 있다. 2016년부터 선도적 벤처캐피털 기업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에센바흐 공동 CEO는 앞으로도 벤처 파트너 자격으로 세쿼이아에 관여할 예정이다. 또한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세쿼이아에 근무하기 이전, 세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에서 14년 동안 재직하며 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 대행(acting CFO), 글로벌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EV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이 20일 승진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김명섭 원장은 1995년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특허청에서 발명진흥, 인사, 기획, 예산, 심사·심판, 법제 등 특허행정 전반의 요직을 두루 거친 지식재산 분야 행정 전문가다. 김 원장은 상표심사과장, 대변인,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주미대사관 특허관 등 과장급 주요 직위를 거쳐 국장 승진 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상표·디자인 분야 수석심판장,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고의로 특허를 침해한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토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하고, 지식재산관련 소송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특허공제사업 예산을 신설하였으며 워싱턴한인발명가협회 창설과 불고기, 소주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상품이 미국 등 해외 특허청의 상품목록에 등재되도록 추진하는 등 지식재산보호 및 활용분야에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발휘했다.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이다. ■ 프로필 □ 성 명 : 김 명 섭(金明燮 / Kim 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