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이 열광하고, 가슴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조주완 사장은 최근 구성원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CEO F.U.N Talk’을 열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약 7천 명의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4번째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세대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갖춘 브랜드가 정립되어야 한다”며 “기업의 미래를 위해 꼭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자산 두 가지는 ‘사람’과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객의 요구사항이 날로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열광하고, 고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 빌딩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혁신적인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Life’s Good 컴퍼니로서의 브랜드 지향점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LG전자 브랜드 미션인
[더테크 뉴스] 창원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이재현 교수가 대한금속·재료학회 2023년도 회장에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평의원 305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1946년 창립돼 1만7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3종의 SCI급 저널을 발간하는 국내 최고 규모의 학회이다. 차기 이재현 회장은 창원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응고이론 전공을 바탕으로 주조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소재부품 산업화 응용연구와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또한 창원대 ERC센터장, NURI사업단장, BK사업단장, 가스터빈연구센터장, 산학협력단장, 연구산학부총장 등 연구사업 및 보직 업무를 수행해왔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산업자원부 산업기술보호 전문위원,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소재부품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사, 경남과학기술진흥위원 등을 역임하며 국가 연구정책 분야에도 참여했다. 이재현 교수는 “연구소와 대학에서 쌓아온 산업체와의 연구 경험, 30년간의 꾸준한 학회 활동을 바탕으로 구조재료와 기능재료, 수도권과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학·연 등 모든 회원이 함께 미래 소재를 선도
[더테크 뉴스] LG전자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상규 사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이 사장은 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가전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대리점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1988년 금성사 광학기기영업부로 입사한 이상규 사장은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LG전자 가전사업을 이끌어 왔다. 2019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차별화된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
[더테크 뉴스] 네슬레는 토마스 카소 네슬레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 총괄 책임자를 내달 1일부로 네슬레코리아 대표로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가진 토마스 카소 신임 대표는 2011년 네슬레워터스(Nestlé Waters) 북미지역 영업 책임자로 네슬레에 합류했다. 2014년 에티오피아에 기반을 둔 네슬레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Horn of Africa) 총괄, 2016년 네슬레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 영업 디렉터를 거쳤으며 2017년 말 중앙아프리카 지역, 2019년 초부터는 대서양 지역을 총괄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카소 신임 대표는 네슬레 북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중책을 맡아온 인물로, 실용적인 경영 철학에 기반해 조직을 이끌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기업 전략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카소 대표는 부임에 앞서 “네슬레코리아를 이끌게 돼 매우 영광이다.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무궁무진한 성장이 가능한 곳”이라며 “네슬레는 젊고 활기찬 조직 문화와 최고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와 지구를 위해 더 건강하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다. 이
[더테크 뉴스] 세계 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수장으로 한국인이 최초로 당선됐다. 국제표준화기구는 자동차·조선·원자력 등 일반 산업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기관으로, 1947년 설립돼 현재 167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차기 ISO 회장(2024~2025년)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63년 ISO에 가입한 이래 20년이 넘게 이사회 활동(7회), 국제표준화 성과(국가별 활동 순위 8위) 등을 바탕으로 이번 ISO 회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번 ISO 회장 수임을 계기로 표준 리더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 탁월한 경영 성과로 입증된 리더십 능력 등을 인정받아 중국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거쳐 ISO 회장에 당선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2023년에 현(現) ISO 회장인 울리카 프랑케(Ulrika Franke, 스웨덴) 회장(~2023년)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024년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통상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라면서 “업종 단체장 경험이 풍부해 무역업계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정부와도 호흡을 맞춰 원활한 업무 추진이 가능한 적임자”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팬데믹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악재가 겹치며 초대형 복합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인 무역의 체질 강화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기반실장, 산업통상기획관, 무역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업 및 무역정책 전문가이다. 대통령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역임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공직을 마치고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과 자동차산업협회장을 지냈다.
[더테크 뉴스] 존슨콘트롤즈가 국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김한준 대표이사를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새로운 리더인 김한준 대표이사는 건축을 전공했고, 국내외에서 20년이 넘는 기간 영업, 마케팅 및 사업개발부문의 리더로서 한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활약하며 다수의 IPO, M&A 관련 업무도 수행해왔다. 2017년에 존슨콘트롤즈에 합류한 김한준 대표이사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BMS사업부문 총괄본부장과 해상부문 영업총괄본부장, 일본영업총괄본부장을 거쳐 현재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 영업 부문 총괄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글로벌 역량과 시장 인사이트를 갖춘 김한준 대표이사 임명을 통해 국내 빌딩 인프라 및 스마트 빌딩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빌딩 자동제어, 소방, 보안, 냉동 및 공조설비에 이르는 폭넓은 빌딩 인프라스트럭쳐 시스템 및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강화하고,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
[더테크 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은우 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을 제18대 상임감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은우 신임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와 감사후보선임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이사회의 최종 선임과정을 거쳤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임명됐다. 이 신임 감사는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University of Colorado)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과학기술처 과장, 대통령비서실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과학기술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국장으로 재직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총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더테크 뉴스] 두산테스나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도원 ㈜두산 지주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69년 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20여년 간 에너지사업 분야 등을 담당했다. 지난해 두산그룹에 합류해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 수립, 신사업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 사장은 두산테스나 대표이사와 ㈜두산 지주부문 CSO를 겸임한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 후 진행되는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올해 두산그룹은 두산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하며 반도체 산업에 진출했다.
[더테크 뉴스] 컴볼트는 15일 데이터 보호 분야 업계 전문가인 앨런 앳킨슨이 최고 파트너 비즈니스 책임자(CPO)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앳킨슨 최고 파트너 비즈니스 책임자는 리카르도 디 블라지오 컴볼트 최고 매출 책임자(CRO)에게 직속으로 보고하게 된다. 리카르도 디 블라지오 컴볼트 최고 매출 책임자는 “컴볼트는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의 리더로 거듭 자리매김하며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을 꾸준히 유치하고 하고 있다. 이번에 선임한 앨런 앳킨슨 최고 파트너 책임자의 리더십 하에 컴볼트는 보다 탄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규모와 성장 측면에서 압도적인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앳킨슨 최고 파트너 비즈니스 책임자는 컴볼트 합류 전, 업계 최초의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부터 업계 선도의 WysDM 소프트웨어가 델에 인수되기 전까지 이끌어온 풍부한 클라우드 및 데이터 보호 업계 경험을 토대로 컴볼트의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컴볼트는 앳킨슨 책임자의 리더십을 통해 클라우드 파트너와의 전락적 제휴를 한층 강화하고, 파트너 프
[더테크 뉴스]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 힐셔는 토마스 라우치를 신임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맞이하며 경영진에 관한 기술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우치는 주로 △하드웨어 △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분야를 담당하며,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용 자체 전략 구현을 위해 힐셔 본사가 있는 독일 하터샤임의 산업용 통신 전문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라우치는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산업 간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면서, 고객에게 단순하지만, 기능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게 됐다”며 “이는 당사 직원들이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데 필요한 표준과 지침의 홍보를 목표로 하는 광범위한 위원회와 조직에 참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라우치는 고객과 파트너사의 ‘평등한 입장에서’의 만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힐셔가 중견 기업으로서 고객의 요구에 훨씬 더 세밀하게 관여할 수 있고 공동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투명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힐셔는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모두 사용해 대규모 시장의 파트너사가 달성할 수 없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원자핵공학과 나용수 교수 연구팀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연구진이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KSTAR에서 1억도 초고온, 고성능 플라즈마를 얻는 새로운 운전 방법을 발견하고, 이의 원인을 규명한 관련 논문을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태양과 같이 핵융합 반응으로 지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초고온·고밀도 상태의 플라즈마를 핵융합로에 장시간 안정적으로 가두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핵융합 연구자들은 관련 이론 연구 및 KSTAR와 같은 핵융합 장치에서의 실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플라즈마 운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 연구팀은 2018년 KSTAR에서 다른 실험을 진행하던 중 의도치 않게 1억도 플라즈마를 얻게 됐는데, 데이터 분석 결과 다른 실험과 달리 새로운 기작으로 플라즈마의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을 착안하게 됐다. 이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도 다른 과정을 통해 비슷한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국내외 연구진과 KSTAR 실험 분석 및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고에너지 이온의 높은 분포가 플라즈마의 불안정성을 낮추고, 플라즈마 성능을 향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