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 인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올해 인도 타밀나두주와 업무협약을 맺어 투자를 진행했는데 이어 정의선 회장이 현지 기술연구소와 공장, 주 정부 면담 등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그룹의 인도 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방문하고 타밀나두주 수상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998년부터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의 첸나이에 공장을 운영해왔다. 인도 기술연구소는 국내 남양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인도 현지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하는 등 판매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최근엔 현지 연구개발 역량 강화는 시작으로 전동화, 자율주행, 인도 현지어 음성인식 기술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 중추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시험 시설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서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머지않은 미래에 전기차 격전지가 될 인도에서 전동화 탑티어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행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인도 전기차 시장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외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미래 사업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해외 대학 박사 과정 인재 80여 명과 현대차 관련 부문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고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현대차는 전년도 대비 참가 분야와 대상 지역을 확대해 총 6개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된 미주·유럽·아세안 지역 박사 과정 학생들을 초청했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AAM)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친환경 △선행기술 △로보틱스 등 6개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참석자를 모집했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핵심 거점에서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미국기술연구소(HATCI)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 △보스턴다이내믹스 AI연구소(BDAII)의 임직원이 동행해 전문적인 기술에 대한
[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드론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접목한 기술을 개발하고 드론 서비스 개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8일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해 드론데이터 획득부터 실시간 전송, 실시간 AI 분석까지 가능한 DNA+드론 플랫폼 기술로 실시간 드론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테스트베드가 ETRI 보유기술의 공개와 더불어 드론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론은 현재 조종사의 가시권 범위 내에서만 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가시권 드론 임무 수행 및 실시간 지능화 임무 수행도 필요해 드론 통신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그동안 연구진에게 통신 음영지역의 발생, 비행 시 통신성능의 저하, 촬영 영상 전송용량의 한계 등 요인은 드론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다. ETR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언제 어디에서나 드론 통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5G 이통통신을 드론 통신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음5G를 활용한 드론전용 5G 상공망 통신시스템 개발이 대표적이다. 이 시스템은 공중 지향 안테나로 드론비행 고도에 최적화된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모딜리티가 첫번째 해커톤을 진행한다.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국내 기술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고 혁신 서비스 탄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하는 넥스트모빌리티 해커톤 ‘네모톤(NEMOTHON)’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네모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 개최하는 해커톤이다. 내비게이션 API와 SDK 등 자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한다. 네모톤은 4인 이하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 자격 제한은 없다. 참가자들은 8월 13일까지 네모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그리고 같은 달 21일까지 개발 기획안, 개발 로드맵 등을 담은 예선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본선은 예선통과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진행된다. 시상은 총 1700만원으로 △1등 팀에 1000만원, △2등 팀에 500만원 △3등에 200만원 3팀을 선정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커톤 참가자들을 위해 8월 16일 데모데이(DEMO DAY)를 진행한
[더테크=문용필 기자] 막강한 내수 시장을 등에 업고 있는 중국의 전기차업체들이 자국 외 다른 지역에서도 약진하는 모양새다. 아직은 비(非) 중국 지역에서 테슬라나 폭스바겐, 현대차같은 다른 강자들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NE리서치가 8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비중국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BEV+PHEV, 상용차 포함)을 살펴보면 테슬라가 23%의 점유율로 1위를 나타낸 가운데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가 그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상반기 36만 7000대에서 올해 59만 6000대를 인도해 6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19.9%에서 23%로 뛰어올랐다. 2위 폭스바겐은 34만 1000대의 인도량으로 41%의 성장률을 보였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보다 점유율(12.4%→10.8%)은 다소 줄었지만 22.2% 성장했다. 4위는 현대‧기아차였다. 지난해 25만 2000대에서 26만 6000대로 5.6% 성장세를 나타냈다. BMW는 5위를 차지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전기차 대국’ 중국의 업체들이었다. 6위를 차지한 지리자동차(Geely)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0.2% 오른데 불과했지만 44.8%의 비교적 큰 성장
[더테크=조명의 기자] 옴디아가 최근 커넥티드 카 시장이 올해 1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구글, 애플 등을 포함해 여러 기업들이 향후 10년 동안 해당 시장에서 잠재적인 수익을 기대하며 포지셔닝할 것으로 보인다. 옴디아에 따르면, 향후 10년의 초반부에는 9억 대 이상의 커넥티드 카가 도로를 달리고 유료 TV 셋톱 박스 및 태블릿과 같은 인기 있는 소비자 제품 시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커넥티드 카에서 실내 전면과 후면에 비디오‧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크기가 커지는 스크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글과 애플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자의 차량 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환경 내에서 핵심 게이트키퍼가 되려고 하고 있고, 아마존은 미디어 소비를 위해 Fire TV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에 대응해 자동차 OEM은 운전자를 자체 생태계 내에서 유지하기 위해 자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차량과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전체 소비자 경험을 제어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서 반복적인 수익에 초점을 맞추면서 향후 몇 년 동안 모든 신차 판매에는 차내에서
[더테크=문용필 기자]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전기차종의 생산과 관련 기술의 진보에 따라 이같은 증가추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의 4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는 약 616.1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약 434.7만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7%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전기차 인도량(BEV, PHEV, 상용차)을 살펴보면 1위 시장인 중국은 357.1만대로 전년동기(250.2만대)에 비해 42.7% 증가했다. 점유율은 58%로 절반을 넘었다. 북미시장은 49.5만대로에서 75.8만대로 53.2%나 증가했다. 점유율은 3위(12.3%)다. 유럽의 경우 중국에 이어 점유율 2위(23.5%)를 차지하긴 했지만 중국이나 북미에 비해선 성장률(26.4%)이 다소 저조했다. 점유율도 0.9% 감소했다. 이에 대해 SNE리서치는 “올해 초부터 유럽 보조금 혜택 축소 및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의 증기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의 성장폭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해 상반
[더테크=조명의 기자]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UV SUD Korea)는 오는 9월 ISO/SAE 21434 사이버보안 전문가 레벨 1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차량의 디지털화, 상호 작용 및 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품질 요구 사항에 직면하고 있다. 차량 및 그 구성 요소는 사이버보안을 고려해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ISO/SAE 21434:2021는 자동차와 같은 운송 수단에 임베디드 시스템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및 전자 기술의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표준이다. ISO21434 구현을 통해 제조업체와 개발자는 운송 수단 내의 소프트웨어와 전자 기술의 보안 취약성을 최소화하고 해결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동차와 운송 수단 산업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며, TUV SUD 공인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가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가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TUV SUD 공인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가 자격이 부여된다. 1일차 교육에서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이 주는 영향과 자동차 사이버보안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반도체의 전설' 짐 켈러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5000만달러(642억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텐스토렌트가 모집한 투자금 총액의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가 3000만달러(385억원), 기아가 2000만달러(257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반도체개발실을 신설하고 외부 업체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반도체 역량을 강화했다. 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인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했다. 이번 투자금은 중앙처리장치(C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AI용 반도체) 설계 능력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맞춤형 반도체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NPU 기반 AI 반도체는 필수적이다. 도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해야
[더테크=조재호 기자] KG모빌리티(前 쌍용자동차)가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해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7년만의 상반기 흑자달성이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린 지난 1분기에 이에 2분기 연속 흑자 성적표를 받았다. KG모빌리티가 2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조53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올렸다. 상반기 실적을 종합하면 매출액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이다. 차량 판매량도 6만5145대를 기록했다. 반기 매출 2조원 돌파는 회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실적호조의 요인에는 토레스가 있었다. 해당 차종의 내수 판매가 증가했으며 유럽시장 선적을 시작하면서 내수와 수출 포함 2만8580대 판매고를 올리는 등 회사의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흥 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이베코가 대형 전기트럭과 수소전기트럭의 생산 및 판매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베코그룹이 지난 6월 이베코와 니콜라의 합작법인인 ‘니콜라 이베코 유럽’의 소유권을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베코는 대형 전기트럭(HD BEV)과 수소전기트럭(HD FCEV)에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 ‘FPT 인더스트리얼’과 공동 제작한 전기 액슬(electric axle)을 장착했다. 아울러 ‘프로테라(Proterra)’의 배터리, ‘보쉬(Bosch)’의 연료전지 기술 및 핵심 부품을 탑재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반의 두 트럭은 이베코의 대형 트렉터 모델 ‘이베코 에스-웨이(S-WAY)’ 플랫폼을 토대로 한 모듈러 아키텍처를 채택, 연료전지와 배터리 추진 기술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두 트럭 모두 독일 울름에서 생산된다. 국내 출시에 대해서 이베코 관계자는 더테크에 “대형 전기 및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HD BEV는 1회 충전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홉 개의 팩으로 구성된 738kWh 급 배터리를 탑재했고, 350kW의 충전 출력을 제공해 90분 내 배
[더테크=조재호 기자]기아가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현대자동차와 함께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27일 발표한 2분기 잠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26조2440억원, 영업이익 3조403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52.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고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율 모두 종전 최고치였던 1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기아의 전분기 매출은 23조6910억원, 영업이익은 2조8740억원에 영업이익률은 12.1%였다. 기아의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 영업이익률도 작년 4분기 11.3%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도매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1% 80만 7772대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레저용 차량(Recreational Vehicle, RV) 중심의 판매 호조세 지속되고 EV9 신차 출시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판매 집중 등의 영향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전차종에 걸쳐 안정된 수요를 기반으로 공급 개선이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러시아 등 일부를 제외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