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토마토시스템이 솔루션 판매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토마토시스템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3억1314만 원, 영업이익은 15억6852만 원, 당기순이익 15억6516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4.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토마토시스템은 2분기 실적 호전 원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와 영업망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신한EZ손해보험, BNK은행, 넥스트레이드 등 금융권에서 진행된 UI/UX 개발툴 선정 사업에서 개발툴 ‘엑스빌더6’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진행된 주요 공공사업에서 엑스빌더6가 도입되어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달성해 나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견실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수주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고, 클라우드 기반한 통합 개발 플랫폼을 출시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되기 때문. ‘글로컬대학 30’의 정부 정책에 따라 향후 대학정보화 사업 및 대학ERP에 대한 전망이 밝은 만큼 사
[더테크=전수연 기자] 제 78주년 광복절에 의미를 더하는 IT기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졌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재각인 시키거나 광복절 관련 캠페인을 펼치는 등의 활동이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 행동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모두의 행동을 통해 미션 참여 후 인증 또는 모금함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행동 미션은 815런 인증으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거나, 태극기 계양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는 지난달부터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이벤트를 실시하고 관련 모금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천만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은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KBS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무궁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9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억 원 줄었다. 콤텍시스템은 매출성장 요인으로 아시아 시장 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꼽았다. 콤텍시스템은 지난 4월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전용 스토리지 기업 바스트 데이터의 아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7월에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 라이트비츠의 블록 스토리지 관련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클라우드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콤텍시스템은 스마트시티 및 AI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 온프레미스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트윈 기술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에 필수적인 GPU와 HPC 시스템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AWS 컨설팅 파트너 중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컴피턴시' 자격증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업종 특성상 상저하고 실적 흐름에도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클라우드 솔루션 및 AI 인프라 구축 사업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의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871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1억 원을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에 따르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공공 부문을 비롯해 교육, 엔터프라이즈, 금융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에듀테크 기업 비트루브와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장호 대표는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아이티센, 콤텍시스템, 클로잇 등 그룹 계열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올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492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금리 인상 등 열악한 국내외 글로벌 경제환경 하에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올해 영업이익이 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아이티센 그룹은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의 경우 가격하락과 금 거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 자판기 출시로 돌반지, 골드바, 금수저 등 다양한 귀금속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해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IT사업의 특성 상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향상되어 추가적인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 등 디지털 전환 흐름으로 신규 고객 유치가 활발해져 IT서비스와 컨설팅·솔루션 부문의 성장과 함께 투자부문에서는 STO 관련한 가상자산법과 토근증권에 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오고 있어 관련 사업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아이티센 그룹의 3개부문이 시너지를 발휘해 향후 국내 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그 일환으로 미래 교육 환경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에듀테크 스타트업과 교사 등은 웨일을 활용한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0, 11일 네이버 1784에서 ‘에듀테크와 웨일이 만드는 미래 교육 환경’을 주제로 ‘NWEC(NAVER Whale Education Conference)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NWEC는 웨일이 지향하는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을 에듀테크 기업 및 교육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컨퍼런스다. NWEC 2023에는 국내 에듀테크 파트너사,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 교사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 웨일 스페이스·웨일북을 활용한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하고, 웨일북 체험존에서 웨일북의 수업관리 기능 및 기술 솔루션을 경험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더테크에 “웨일 스페이스, 웨일북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기능이다. 웨일 스페이스 계정 하나로 교육 솔루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더불어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 교과서 업체와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력이 2023년 상반기 결산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감소했지만, 상반기 적자로 올해 말 적립금 감소와 향후 자금조달 제한이 예상된다. 한전은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 41조 2165억원, 영업비용 49조 6665억원으로 영업손실 8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조 2244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구입비로 3조 3711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주요 증감요인으로 △전기판매수익 △연료비 △전력구입비 △기타 영업비용을 꼽았다. 전기판매수익은 수출부진 등으로 판매량이 0.8% 감소했으나, 요금인상과 연료비조정요금 적용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하고 인상 폭을 kWh당 8원으로 책정했다. 당시 영업손실로 인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련기사: 전기요금 5% 인상, 산업계 부담도 ‘up’)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전력수요 감소에 의해 발전량 및 구입량의 전체 규모는 감소했으나, 민간 신규 석탄 발전기의 진입 등으로 전력구입량은 증가했다. 지난해 연료가격 급등 영향이 지속돼 연료비 증가와 전력시장을 통한
[더테크=조명의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맞춤형 취업 전략 설계를 지원하는 ‘커리어 루트 파인딩’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커리어 루트 파인딩은 본격적인 구직 활동을 진행하기에 앞서 참여자들의 역량과 경험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취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맞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자사 진단평가 시스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밀착형 관리 혹은 차별화된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예비 인재들을 위해 이번 교육 코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커리큘럼은 △역량진단 및 경로 탐색 △개인 커리어 루트 파인더 형성 △10개 기업 서류 지원 세 가지 핵심 단계로 운영된다. 커리어 루트 파인딩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2주간이다. 대상은 코드스테이츠 커리어 커뮤니티 ‘코드아일랜드’ 회원으로, 현재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과정을 진행 중인 수강생 외 지원이 가능하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채용 실무 담당 시니어가 주도하는 경험 정리표 첨삭 1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력서 멘토링 과정 완주 시 참가비 전액 환급 등과 같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 관련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커루파 완
[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로잇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생성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로잇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생성 AI 솔루션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력과 클로잇의 대규모 IT서비스 수행 역량 및 업종 전문지식을 결합해 고객사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로잇은 최근 디지털 전환 및 보안 이슈로 인해 부상 중인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기술 도입 시 내부 데이터 입력에 따른 정보 유출을 우려, 보안성을 겸비한 기업용 생성 AI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용 생성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68억 달러(약 21조 원)에서 2030년 1029억 달러(약 131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전문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이다.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대상으로 검색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임베딩 API를 제공한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는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하는 전문 IT 서비스를 말한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는 라이트,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별 기본 서비스와 선택사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쿠버네티스 운영 ▲테라폼 운영 ▲지속적인 통합(CI) 지원 ▲인프라 자동화(IaC) 등 고객이 원하는 최신 기술 서비스가 선택사항으로 추가됨으로써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신규 고객 선착순 30곳에 한해 아키텍처 검토 진단(WA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1일부터 진행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의 개편을 총괄한 베스핀글로벌 이준태 SRE실 실장은 "클라우드 도입이 보편화되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전문성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됐다“며 ”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은 10일 온실가스의 기후변화 기여도를 나타내는 지구온난화지수(GWP)를 정확히 산출할 정밀측정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WP는 이산화탄소를 기준으로 다른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환산한 지수다. 이번 성과는 GWP 산출에 필요한 복사효율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분자분광학 측정기술이다. 반도체 업계 등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친환경 대체가스의 지구온난화 영향에 대한 검증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가 지구온도를 얼마나 올리는지는 태양복사 적외선의 흡수척도인 복사효율과 복사열을 흡수한 온실가스가 분해되지 않고 대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인 대기수명을 통해 알 수 있다. 복사효율이 높고 대기수명이 길수록 GWP 값이 크다. 그동안 GWP 산출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측정절차가 미비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별 GWP 값을 제시하고 있지만, 회차별로 측정값이 상이하고 학계의 연구결과도 서로 달라 신뢰성이 부족했다. KRISS는 이번에 개발한 고분해능 분자분광학 측정기술을 활용하면 최고 수준의 복사효율 측정신뢰성
[더테크=문용필 기자] 전군(全軍) 2000여개 부대가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되는 거대한 국방 IT 인프라가 내년에 갖춰질 전망이다. KT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이하 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1차 사업을 통해 전방 육군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 전용통신망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육군은 물론, 해군과 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등 전국 2000여개 부대가 초고속 회선으로 ‘커넥트’ 된다는 점에서 군 전력 첨단화와 보다 원활한 작전 및 통신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KT는 군이 독자적으로 통신망을 운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관리체계도 구축된다고 밝혔다. M-BcN 구축은 내년 9월까지 진행되며 KT는 2034년까지 10년간 운영을 담당한다. 앞서 지난해 7월 실시협약이 체결된 이후 10개월간 실시설계가 이뤄졌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부사장) “국방혁신 4.0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5G 상용망과 국방망 간 연동 기술 개발사업,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자로서 국방 분야의 DX를 리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