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다이나트레이스는 글로벌 IT리서치 기업 가트너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 및 옵저버빌리티 부문 2023 매직 쿼드런트’ 리더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이나트레이스는 세계 19개 관련 기업 중 비전의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 및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 면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이번 리포트에서 13회 연속으로 다이나트레이스를 리더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행된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소리: APM 및 옵저버빌리티 리포트 최신호에서 ‘고객의 선택’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 가지 리포트에서 해당 시장의 리더이자 고객의 선택으로 모두 선정된 기업은 다이나트레이스가 유일하다. 스티브 택 다이나트레이스 제품 관리 수석 부사장은 “기업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멀티클라우드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에 점점 의존하면서 옵저버빌리티를 통한 효율적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통합된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및 자동화를 제공해서 고객이 매끄럽고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 코리아)'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ew Normal, New Supply Chain’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컴펙스 코리아는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 플랫폼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소부장 산업 생태계 변화 대응 및 소부장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 품목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첨단화학·에너지 ▲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등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 등이다. 소부장 강소기업,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포함해 약 100개사 2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삼성SDS, KCC정공, 한국알테어, 비츠로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 및 기관들이 전시에 참가한다. 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소부장 산업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컴펙콘(CoMPECon)’도 같은 기간 개최된다. 한국 소부장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쿼리를 데이터베이스 쿼리 성능과 동등한 수준으로 구현했는데 방대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24일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MySQL HeatWave Lakehouse)를 출시했다. 다양한 오브젝트 저장소 파일 형식을 지원하며, 동일한 쿼리에서 오브젝트 저장소 파일 데이터와 MySQL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다. 결합된 데이터는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를 통해 쿼리 성능과 로딩 속도, 클러스터 프로비저닝 시간, 오브젝트 스토리지 내 쿼리 데이터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속도 개선은 MySQL 오토파일럿(MySQL Autopilot)을 활용한다. 오토파일럿 기능은 쿼리 실행을 학습하고 실행 계획을 개선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 기술이다. 오라클 관계자는 더테크와 통화에서 “고객의 비정형 데이터를 오토파일럿 기능을 활용해 기존 데이터베이스 쿼리 속도만큼 개선한 서비스”라며 “실시간 분석 기술을 통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00TB
[더테크=문용필 기자]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이하 KTS)이 지난 20년래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올 상반기에 달성했다. 곧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이는 LS전선과의 사업 시너지가 기반이 됐다. KTS는 올 상반기 매출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0억원, 순이익은 62억원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약 18.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억원에서 62억원으로 무려 1383.5%나 늘어났다. 영업이익의 경우 –17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 등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KTS는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는 한편,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사업’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관련기사: LS전선, ‘멀티코어’와 ‘해저’로 사업 확장 모색) 이승용 KTS 대표는 “올 상반기 약 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하반기 일감을 이미 확보, 연간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4월 주식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KTS의 지분 45%를 잠정 확보한 상황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와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스핀글로벌의 차량관제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를 드림에이스의 자사 차량관제 솔루션 ‘액세스(ACCESS)’에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향후 IoT(사물인터넷), IoV(차량인터넷) 등 폭넓은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 솔루션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생태계를 갖출 예정이다.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구성하는 필수요건 중 하나인 IoV의 경우, 자동차 내부의 각종 기기와 외부의 네트워크가 클라우드 기반의 무선 통신을 통해 연결되어 차량 자체의 정보 연결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현재 모빌리티 산업 내에서는 차량용 5G 전용망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차량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AI를 통해 상권 유동인구의 소비성향에 적합한 광고 노출 등이 예이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경쟁력 높은 솔루션 개발을 위해 양사 간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더테크=문용필 기자]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이차전지에 대한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차세대 배터리로 떠오르는 전고체전지(ASSB)가 자리잡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발표한 ‘LIB 시장에 다른 분리막 시장 변화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LIB)의 공급량은 올해 687GWh에서 2030년 2943GWh로 4.3배 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반면, 전고체전지의 경우 2030년 131GWh로 4%대에 머물 전망이다. 리튬이온배터리의 10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규모인 셈이다. 전고체전지란 쉽게 말해 양극과 음극 사이에 고체 전해질이 들어가는 형태다. 액체 전해질 형식인 리튬이온배터리보다 폭발 위험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관련, SNE리서치는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전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정부도 전고체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세제 지원, 금융 지원 등 대규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고체전지는 실제로 2
[더테크=문용필 기자] SK네트웍스가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를 인수하게 됐다. 회사 측은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본사와 자회사에 걸친 통합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의 연계성과 창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엔코아의 지분 88.47%를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인수대금은 884억7000만원. 향후 실사 진행 후 올해 안으로 주식매매개약 체결 등 후속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의 ‘새 가족’이 된 엔코아는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사업을 전개해왔다. 고객사 규모는 통신, 금융, 모빌리티 등 500여개 사에 달한다. 특히 데이터 관리 솔루션 영역에서 모델링과 메타데이터, 품질관리 등 데이터 관리 영역 전반을 포괄하는 9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SK네트웍스는 엔코아의 강점과 데이터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기대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2020년부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펀드를 비롯해 AI기반 디바이스 스타트업 ‘휴메인’, 트랙터 무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 스마트팜 스타트업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 자회사 콤텍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AWS 200 서티파이드’ 로고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AWS 공인 자격증은 AWS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입증하는 시험으로, AWS 서비스 및 솔루션에 대한 이해와 구축, 운영, 보안 등의 역량을 검증한다. AWS는 취득한 자격증 개수에 따라 파트너 로고를 부여한다. 콤텍시스템은 엔지니어의 50% 이상이 AWS 자격증에서 전문 영역 및 프로페셔널 등급을 받았다.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전문성 입증을 위래 아이티센그룹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이티센그룹은 클라우드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사내 클라우드 교육과 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취득 축하금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AWS의 이머전 데이(Immersion Day)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이다. AWS 이머전 데이는 AWS가 진행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 기반 워크숍을 AWS 파트너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적 업데이트와 협력을 통해 AWS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
[더테크=조명의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내부 연구개발 조직의 기능을 강화해 부트캠프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코드스테이츠는 ‘R&D진단평가팀’을 신설하고 학습자 역량 진단 시스템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학습자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 및 분석하는 교육 관리 기법의 활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입학사정팀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R&D진단평가팀을 출범했다. 신설 팀은 표준화된 교육평가 지표 시스템을 활용한 역량 진단부터 개별 교육과정 설계, 학습 데이터 기반 성취도 확인까지 IT 교육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핵심 업무는 ▲학습 대상별 맞춤형 진단 ▲검사 결과에 기반한 커리큘럼 설계 ▲교수학습 활동 지원 ▲개인 및 조직의 역량 및 성취도를 부서, 지역, 직군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세분화해 보여주는 진단리포트 작성 등이다. R&D진단평가팀은 학습평가 분야 전문성을 통해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교육 고도화는 물론, 외부 기관 및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 진단 및 증진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지난 6월에 구성원들의 데이터 분석 및 가공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측정할
[더테크=조명의 기자] 감자칩처럼 부스러기 쉬운 물건도 쉽게 집도록 도와주는 로봇 부품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지윤 교수팀과 기계공학과 배준범 교수팀이 부드럽고 유연한 소프트 로봇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품인 ‘소프트 밸브’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튜브 형태의 소프트 밸브는 외부 자극을 감지해 전기 없이 구동부 움직임을 정밀하게 조종하는 이중 기능 부품이다. 전기 없이 움직일 수 있어 수중이나 스파크가 튀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이중 기능 부품으로 로봇의 경량화가 가능하고 가격도 부품 한 개당 8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연구팀은 소프트 밸브를 활용해 다양한 물건을 손쉽게 집을 수 있는 만능 집게를 만들었는데 쉽게 부스러지는 감자칩부터 무겁고 부피가 큰 나무토막까지 잘 집어냈다. 스파크가 튀는 환경이나 물속에서도 잘 작동했다. 착용형 팔꿈치 보조 로봇도 만들었다. 보조 로봇을 착용했을 때 팔꿈치에 작용하는 힘이 평균 63% 감소해 근육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소프트 밸브는 튜브 속을 흐르는 공기로 구동부를 움직인다. 튜브 끝단을 당기면 튜브 속에 나선형으로 감겨있는 실이 튜브를 눌러 공
[더테크=조명의 기자] 값비싼 질화갈륨 반도체를 복사하듯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주과학기술원(이하 지스트)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동선 교수팀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이하 MI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화갈륨 원격 에피택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웨이퍼 위에 질화갈륨 반도체를 성장시킨 후 쉽게 떼어낼 수 있어 하나의 웨이퍼로 반도체를 복사하듯 계속 생산할 수 있다. 질화갈륨(GaN)은 흔히 볼 수 있는 LED 제작에 사용되는 반도체 물질. 레이저, 트랜지스터 등으로도 이용되며, 최근 전기차에 필요한 질화갈륨 전력반도체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구조는 크게 웨이퍼과 반도체 물질로 이루뤄진다. 어진다. 마치 건물을 세울 때 기초(웨이퍼) 위에 건물(반도체 물질)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고품질의 반도체 물질을 성장시키려면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사파이어 등으로 만든 웨이퍼가 필수적이다. 반도체 물질은 이 웨이퍼 위에 웨이퍼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물질을 아주 잘 정렬된 형태의 박막으로 성장시키는 에피택시 기술로 만들어진다. 기존 에피택시 기술은 약 1μm 두께의 반도체물질을 얻기 위해 대략 천 배인 1mm 두께의 웨이퍼가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브랜드 ‘옵스나우(OpsNow)’가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립 법인명은 브랜드를 그대로 딴 옵스나우 주식회사다. 이한주 대표가 당분간 옵스나우의 대표를 겸임하며, 향후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통합적인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수행하는 서비스형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CMaaS) 제품인 옵스나우360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SaaS 상품군의 전략적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를 위해 이뤄졌다. 신규 법인 출범을 계기로 옵스나우는 옵스나우360을 비롯해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플랫폼 ‘헬프나우’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 플랫폼 ‘데브OS’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시큐리티’ ▲국내 유일 SaaS형 AIoT 플랫폼 ‘IoTOps’ ▲통합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 등 현재 제품군의 고도화와 SaaS 상품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CMaaS의 풀 스택 제시와 함께 옵스나우360을 종합적인 클라우드 및 AI 관리 도구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