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의 월드 투어 ‘Titans of AI’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난 8월 말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달라스, 시애틀, 시카고, LA 등 미국 내 주요 도시 투어를 마치고, 첫 해외 투어로 서울을 선택한 것, ‘Titans of AI’ 투어는 AI 업계 최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AI를 통해 혁신을 이끌고, 프로세스는 최적화하며,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비즈니스에 적용해 성과를 내고 혁신하는 모델에 대해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투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WEKA가 주최하며,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WEKA 공동창업자이자 CEO 리란 즈비벨은 ‘AI 기술진화의 과거와 현재’와 ‘책임감 있는 AI: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신뢰 형성에 대해 주제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의 무수한 장점과 발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책임감 있는 포용적 AI(Inclusive AI)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I의 환경 및 사회적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AI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업의 부스를 경험하는 테크 서밋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련기사: ‘출근하자’ 명령어에 AI가 에어콘 조절까지) 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를 주제로 개최된다. 테크 서밋은 17개사가 준비한 AI, AR/VR,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ICT융합 등 6개 기술 영역의 190개 기술 발표와 전시 및 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와 발표 기술의 60% 이상이 AI로 이뤄졌다. SK는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의 성장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앤트로픽(Anthropic),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몰로코 등 K-AI Alliance 참여사가 함께 한다. 테크 서밋은 유영상 SK ICT위원회 위원장의 생성형 AI가 촉발한 변화와 기회, 이에 대응하는 SK의
[더테크=조명의 기자] 셀바스AI가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에 진출한다. 18일 셀바스AI에 따르면 오디오북 제작이 쉬워지는 ‘AI 오디오북 에디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AI 목소리 콘텐츠 제작 서비스인 ‘오디로(odiro)’를 기반으로 한 AI 오디오북 에디터는 AI 기술을 접목GO 오디오북 제작 환경에 최적화한 AI 오디오북 전문 제작 툴이다.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과 AI 문서 분석 기술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출판사 등 사용자가 직접 쉽고 빠르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평균 4~8주 소요되는 성우 오디오북 제작기간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셀바스AI 측의 설명이다. ‘셀프 제작’ 과 ‘제작 대행’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다. AI 오디오북 에디터에는 셀바스AI의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를 적용했다. AI 기술로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모델링해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 음성 생성이 가능하다. 오디오북 제작 환경을 고려해 경제, 인문, 자기계발 등 도서 분야별 맞춤 AI 목소리도 사용할 수 있다. AI 문서 분석 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AI 기술로 클라우드 관련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주는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 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 2.0는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비용과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추천해준다. 클라우드 이용 기업은 많게는 매년 수십억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음에도 복잡한 상품 구조 및 비용 산정 체계로 인해 비용의 적정성 여부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클라우드 사용 용량(워크로드)에 적합한 약정할인 조건을 파악하기 힘들어 고비용의 종량제 요금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SKT 관계자는 “클라우드 레이다 2.0은 실시간 비용 분석을 통해 기존 월말 예측보다 정확하고 빠른 비용 예측이 가능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운영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다양한 요금제와 혜택이 추가된 만큼 고객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강화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 기능도 17종으로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종량제 요금 및 약정 현황을 분석해 최
[더테크=전수연 기자] 미래 산업으로 손꼽히는 디지털휴먼 기술이 TV 생방송 프로그램에 진출했다. 기존 디지털휴먼이 대부분 광고영상이나 지면에 그쳤다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아리랑TV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코드네임 부산’에 디지털휴먼 실감가시화 기술을 적용하면서 실시간 활용의 길을 열었다. ETRI는 공동연구기관 ㈜펄스나인과 페이스 스왑 기반 실감가시화 기술을 적용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실감가시화 기술이 적용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해상도 고도화와 실감화를 재현했다. (관련기사: 로봇이 잡아도 안 찌그러지는 토마토?) (관련기사: ETRI, IoT‧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 역대 최고 성과) 해당 기술은 중저품질로 렌더링된 어색한 디지털휴먼 동영상을 AI 기술을 통해 사람이 구별할 수 없는 수준으로 변환한다. ETRI는 코드네임 부산에 적용된 기술이 기존 디지털휴먼의 해상도를 실제 사람 수준으로 높였으며, 시간 일치성이 부족한 영상의 떨림 현상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실감가시화 기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정일권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콘텐츠연구본부 본부장으로부터 이야기를 들
[더테크=조재호 기자] 미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규제 강화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에 맞춰 엔비디아는 H800 등을 수출해왔는데 이마저도 금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규제 강화에 대한 이야기도 이번이 처음은 아닌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AI 반도체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며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만든 반도체가 포함될 전망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출 제한을 우회하기 위한 제품까지 막으려 하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H800까지 차단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중국에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의 중국 수출을 전면 제한하는 내용으로 엔비디아의 H100과 A100처럼 AI를 개발하는 최신 제품의 판매를 금지했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미국 수출 통제를 우회하기 위해 만든 H800이나 A800의 수출도 막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나오는 것. 관련한 조치가 이번 주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
[더테크=조명의 기자] 워크데이가 생산성을 높이고 인재를 육성 및 유지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 결정을 개선할 수 있는 다수의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역량을 17일 발표했다. 워크데이의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워크데이 라이징(Workday Rising)’에서 선보인 새로운 역량은 워크데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사 및 재무팀뿐만 아니라 전사 관리자를 비롯한 직원 개개인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워크데이는 AI와 머신러닝(ML)을 플랫폼의 핵심에 내재화시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워크데이 AI 모델은 자사 시스템에서 매년 처리되는 6250억 건의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따라서 세계 최대의 가장 정제된 인사 및 재무 데이터셋으로 일관되게 정확하고 유의미하며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생성한다. 워크데이의 생성형 AI 접근법은 플랫폼 전략, 탁월한 데이터셋, 그리고 인간과 기계간의 협력 등이 아우러진 차별적 전략이다. 사얀 차크라보르티 워크데이 공동 사장은 “생성형 AI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이를 책임 있게 적용한다면 성과를 제고하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해야
[더테크=조명의 기자] 브이디컴퍼니가 오는 19일 오후 4시 IT‧테크 전문 유튜버 ‘잇섭’과 함께 G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11월 G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를 기념, 자사의 F&B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며 라이브 방송 중 서빙로봇 테스트 신청할 경우 최대 13만 원의 혜택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G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진행한다. 242만 구독자를 보유한 IT‧테크 전문 유튜버 잇섭이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포스, 키오스크 등을 소개한다. 특히 브이디컴퍼니의 최신 푸드테크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직영 AI 플래그십 레스토랑 ‘식당을구했다’ 1호점에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만큼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클라우드포스 등 F&B 자동화 솔루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서빙로봇 테스트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테스트 신청 후 채팅방에 신청 완료 댓글 인증 시 5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라이브 방송 시청 중 화면 캡처 후 인스타그
[더테크=조명의 기자] 테스트웍스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DUPEX KOREA 2023(2023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DUPEX Korea는 한국국방MICE연구원 주최로 우수 제품의 군납 기회 확대와 수출 여건 조성, 유관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테스트웍스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국방-항공 분야의 데이터 사례로 멀티 센서 드론 활용 3D 데이터 구축 사례 및 국방 표준 자연어 데이터 구축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 표준 자연어 데이터 셋은 다양한 국방 관련 자료에서 원시데이터를 획득한 후 특정 고유 명사를 목록화하여 적정 길이의 원시 말뭉치를 구축 후 가공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2019년부터 쌓아온 테스트웍스의 대규모 자연어 데이터 셋 구축 경험의 노하우가 반영된 최신 사례다. 또한 멀티 센서 드론 활용 3D 데이터 구축에 활용된 ‘블랙올리브 2D&3D’의 최신 기능과 함께 센서 퓨전 기술 기반의 3D 라이더 데이터 실시간 수집 가공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최신 업데이트된 블랙올리브 2D&3D는 MLOps를 기반으로 AI 데이터 및 모델 생애주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로보틱스는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협동로봇을 공급하고,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자동화를 위해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도입한다. 16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양사는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의 효과를 기존 및 신규 점포주에게 홍보해 도입율을 높이고 향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교촌에프엔비는 오는 10월 중으로 오산 본사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1호기를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특유의 식감과 담백함을 살리기 위해 1차 튀김, 조각 성형, 2차 튀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튀김 과정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협동로봇이 도입되면 작업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부터 푸드테크 분야를 개척하고 고도화해왔는데, 교촌에프엔비는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운전자의 음성으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까지 실행하는 차세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누구 오토는 SKT만의 차량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AI 플랫폼이다. SKT는 이번 2.0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없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루틴 서비스는 사용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전자가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기능을 별도의 조작없이 연달아 실행한다. 이와 관련 SKT 관계자는 더테크에 “누구 2.0은 루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함께 UI 변경을 진행한 업데이트”라며 “추후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로 확장을 진행해 고객과 제조사들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하자’라는 명령어를 등록하고 말하면 △티맵(TMAP)에서 회사로 길 안내를 시작하고 △운전자의 적정 온도로 에어컨을 조절하며 △오늘 날
[더테크=문용필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가 자사의 챗봇 솔루션 ‘벨라 큐나’에 대한 업데이트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의 사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벨라 큐나는 전문성있는 정보와 기업 내부 정보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스켈터랩스의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Q&A 챗봇 솔루션이다. 스캘터랩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서 업로드와 챗봇 사전 테스트, 챗봇 사용 데이터 통계, API 제공 등의 기능을 강화시켰다. 업데이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먼저 문서 업로드 기능이 강화됐다. 챗봇 질의응답의 기초자료가 되는 PDF 파일이나 TXT 파일 등 로우 데이터 파일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이를 기반으로 적합한 대답을 도출하는 챗봇 구축이 가능하다. 별도의 시나리오 설계 작업 없이도 대화형 AI가 업로드된 문서와 기업 최적화된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챗봇 구축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챗봇 사전 테스트 기능을 추가해 챗봇 성능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리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고객 대응을 하기 전 미리 테스트를 진행해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 최적화해 챗봇 완성도를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