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그에 따른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안 인재 육성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KISA는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강남에서 사이버보안 10만 성과공유회를 20일 개최했다. (관련기사: [현장] AI가 판단하는 '지능형CCTV' 확대된다) 현재 KISA는 디도스, 랜섬웨어, 북한 사이버 위협, 해킹 등 국민의 일상과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요소가 다양하며 이 때문에 국가의 존립과 관계되는 사이버 안보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부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교육 발표 이후 정부 차원의 인재 양성 수립이 이어지고 제품개발, 보안 관리, 침해 사건 대응 등 각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화 KISA 보안인재정책팀장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성과 및 향후 방향’을 발표했다. 이 팀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력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언론을 통해 중요성과 개선사항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기술환경, 사회 변화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주제 및 방법도 지속 최신화가 되고 있다”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다양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인재 양성 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인재 양성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과공유회가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강남에서 사이버보안 10만 성과공유회를 20일 개최했다. 사진은 성과공유회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IBM이 IBM 왓슨x.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시연하는 기자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IBM 왓슨x. 거버넌스는 AI 생애주기 거버넌스, AI 위험요소 관리, 규제 준수 등 세 가지 부문에 대한 기줄을 제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AI를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사진은 기자간담회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IBM이 높아지는 기업의 생성형 AI 수요와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개선한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 관리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의 사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IBM은 서울 여의도 한국IBM 사무실에서 IBM 왓슨x.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시연하는 기자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관련기사: IBM, 차세대 양자 컴퓨팅 시스템 발표와 로드맵 제시) 간담회 시작과 함께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기업의 생성형AI 도입 시 고려사항’ 주제를 언급했다. 김 대표는 “기업이 현재 생성형AI로 가치를 내기 위해서는 기술 활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소위 LLM(거대언어모델)을 중심으로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자연어, 컴퓨팅 언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스케이스들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생성형AI는 멀티모달뿐만 아니라 영상, 소리, 분자 데이터, 센서 데이터 등 잠재력이 구현되지 못했던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스케이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AI가 야기할 수 있는 환각현상, 편견, 사실의 정확성, 법·지적재산권 침해, 데이터 오염 등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CCTV 성능 시험과 인증제도를 돌아보고 올해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국정과제 추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I가 접목된 CCTV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소개됐다. 올해 추진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제도와 앞으로 확대될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김선미 물리보안성능인증팀장과 이동화 보안인재정책팀장은 1일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첫 발표는 지능형CCTV 사례 소개였다. 지능형CCTV는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AI가 특정 상황·행동·속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영상 내 배회·월담·침입·쓰러짐 등 사람들의 특정한 행동이나 이상 징후를 감시한 후 영상을 통합관제센터로 전송한다. KISA는 지자체, 산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김선미 팀장은 “2016년 지능형CCTV 성능 시험 인증 제도를 시행한 이후 융복합 분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확대를 진행했다”며 “또 올해부터는 생활안전 분야 4종(학교폭력, 스토킹범죄, 도시철도 안전, 군중 밀집) 등의 DB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능형CCTV의 신규 분야 발굴·데이터 구축을 위해 KISA는 지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자사 문서 기술에 AI를 접목한 스마트 문서 작성 도구 ‘한컴 어시스턴트’를 소개하고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국내 문서 시장 노하우를 집약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AI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컴은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자사 AI 사업 전략 및 기술 소개 간담회를 28일 진행했다. (관련기사: ‘한컴 어시스턴트’ 발표, 한국판 코파일럿 목표) 이날 한컴은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마음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해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컴은 문서편집에 AI를 접목하기 시작했고 해당 기술을 문서가 아닌 다른 영역까지 확장하도록 고민했다. 변성준 한컴 대표이사는 “아래 한글 탄생 이래 한글문서가 가진 엄청난 데이터 가치에 대해 다시금 재발견했다”며 “방대한 문서 데이터뷰에서 AI가 마음껏 활용되도록 구축하는 게 사명이 됐다. 이를 통해 AI 기업으로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자세한 기능 소개가 이어졌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한컴을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채택한 방식으로, 한컴의 SDK 라인업은 문서 기술 기반 한글, 한셀, 오피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플랫폼 독과점, 데이터 집중화 등의 인터넷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 ‘웹 3.0’의 전망을 소개했다. 미래 웹 환경의 블록체인 기반 구축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는 자리였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웹 3.0 기술 동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차세대 웹 컨퍼런스’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웹 3.0’이라는 주제 아래 웹 3.0 산업, 기술, 정책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KISA, 차세대 웹 3.0 컨퍼런스 개최) 오세현 오픈블록체인 DID 협회장은 ‘The Current State of Web3 and Our Readiness(웹3의 현황과 우리의 대응)’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오 회장은 디지털 경제가 잠재력은 있으나 모든 데이터의 집중화로 인해 빅테크 기업의 존재감만 커지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웹 2.0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구축되기 위한 방법은 ‘자생능력’이었다. 오 회장은 “신뢰 인프라를 기반으로 빅테크 기업이 중앙에서 소유한 활동 로그 등을 소비자가 다시 돌려받을 수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문기업 서비스나우가 생성형 AI를 비즈니스 플랫폼에 구축한 버전을 공개하면서 자사 LLM(초거대언어모델) 구축 전략을 공개했다. 서비스나우는 나우 플랫폼의 최신 버전인 밴쿠버 릴리스 출시를 맞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21일 진행했다. (관련기사: 서비스나우, 생성형 AI 신규 기능 발표) 미디어 브리핑의 첫 순서는 박혜경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의 자사 비전 소개였다. 서비스나우는 현재 시장이 가지고 있는 여러 변화에 대응하면서 기업이 가진 공통의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사용자에게 간결한 업무 경험 제공 △의도에 맞는 목적성 자동화 △조직 민첩성 확보 등을 주된 과제로 선정했다. 박혜경 대표는 “직관적이고 지능적인 경험과 통합된 데이터로 역량을 지원한다”며 “또 사전 구축된 지능형 워크플로우 솔루션, AI로 효율성을 높이고 로우코드 지능형 플랫폼을 통해 가시성, 속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후 장은혜 서비스나우 운영 부문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업무와 AI의 접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 부사장이 밝힌 생성형 A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의 주최로 15회째를 맞이한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기업이 109개로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났고 행사장의 규모도 커졌다. 전시 분야로는 △차세대식품 △혁신제조 △외식푸드테크 △소비자맞춤형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펫푸드 등 7가지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입구부터 농업-푸드테크 상생관을 꾸려 관람객을 맞이했다. 대체육 기업으로 콩이아닌 새송이버섯을 주재료로 한 ‘위미트’나 최근 북미에서 화제가 된 냉동 김밥의 ‘올곧’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가루쌀 기획관을 별도로 구성해 메인무대 옆에 배치하고 가루쌀로 만든 제품 50여종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차세대식품 부문은 탄소 중립과 식량안보 강화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식물기반 대체식품, 세포배양식품을 개발하는 16업체와 신세계푸드의 푸드트럭이 참가했다. 간편식이나 스마트제조 등을 다룬 혁신제조 부분도 인기를 끈 분야였다. 총 34개 기업이 1전시관과 2전시관에 나눠 자사의 기술력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SW 기업 SAP가 AI의 발전으로 변화한 HR과 솔루션의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이루는 방법이 공유됐다. SAP는 최신 AI 기술이 이끄는 HR 트렌드와 기술 동향, SAP 석세스팩터스 솔루션의 변화를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 (관련기사: SAP, 개발자 돕는 '생성형 AI' 기능 공개) SAP는 AI 기술이 SAP석세스팩터스 인사경험관리(HXM) 스위트 전반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 인재 채용, 경력 계획, 적임자 탐색 등 HR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SAP는 올해 초 발표한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적용해 자동으로 직무소개서를 작성하고 직원 맞춤형 학습 내용을 추천하는 기능과 AI 기반 탤런트 인텔리전스 허브(Talent Intelligence Hub)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와 향후 인력 계획 등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HR 솔루션에 대해 안젤라 콜라투오노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SAP는 단순히 HR이 아닌 사용자 경험 영역에 좀 더 집중했다. 오늘날 사용자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의 반도체사 사피온이 AI 서비스 모델 개발 기업과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AI 반도체 ‘X330’을 공개했다. X330은 산업 전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피온은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차세대 추론용 NPU AI칩 ‘X330’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간담회 시작과 함께 원상호 사피온 팀장은 현재까지 사피온의 사업 실적과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사피온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미디어, 파이낸스 등 AI 서비스가 필요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산 AI 반도체 기반 SK텔레콤의 MPU(마이크로프로세서 장치) 사업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의 비전을 설명했다. 사피온은 SK텔레콤이 내세운 AI 피라미드 내에서 AI와 칩셋을 담당하며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 K-AI 얼라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회사와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SKT ‘K-AI 얼라이언스 확장’ 총 16개사로 확대) (관련기사: [현장]AI 컴퍼니 위한 SKT 전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경영과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연구와 함께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신효섭 블루욘더 대표는 “ERP 이상의 생산성 혁신이 기대된다”며 “궁극적으로 자동화된 SCM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영과학회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과 경영과학: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10일 진행했다. AI와 관련한 80여편의 최신 논문이 발표됐고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전망을 공유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생성형 AI와 경영과학 부문을 다루고 서울시장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행사장은 붐볐다. 나이가 지긋한 원로 학자부터 업계관계자와 학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김재경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의 간결한 개회사와 함께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경영과학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경영과학에서 큰 성과를 이룬 기업에게 수여하는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선정됐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