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클로이 서브봇이 6개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캐리봇 ▲LG 클로이 UV-C봇 등 LG전자의 주요 로봇 라인업 중 하나로 3세대 LG 클로이 서브봇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빙 전문가’를 표방한다.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급정거나 급출발, 떨림으로 인한 국물 넘침 현상을 최소화했다.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하고 자동문도 스스로 통과할 수 있어 주행영역이 대폭 확대됐다. AP 없이 로봇간 통신이 가능해 10대 이상의 로봇도 동일 공간에서 동시에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 11시간 연속 주행 가능하며 서브봇 최초로 자동·수동 겸용 충전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 지향 기능은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서빙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매장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제품(500400mm) 대비 트레이(444532mm)가 넓어졌고 40kg까지 담을 수 있어 다양한 종류와 많은 양을
[더테크 뉴스]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를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속화 하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조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 직원들에게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또 “기회는 탁월한 고객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의 첫 번째 방문 국가는 베트남이다. 3일 호찌민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아시아 지역 법인장들과 생산 효율화, 신제품 양산성 검증, 품질관리, 원자재·물류비, 협력사와의 상생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그는 “생산 과정 중 품질에 조금이라도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를 과감하게 노출시키고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철저한 물동·재고 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교
[더테크 뉴스] 한진이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4월 1일부로 신설하고 지난 3월 개최된 제67기 주주총회에서 한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조현민 사장이 해당 사업부를 총괄한다고 7일 밝혔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물류 역량에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조현민 사장은 기존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에서 이번 사업부 신설을 통해 마케팅 및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로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여 한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 2019년부터 신규 고객 유치와 소상공인 및 우수한 K-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고객의 사업 성장과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플랫폼은 물론, 농수축산인에게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CSV와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플랫폼을 런칭해왔다. 이렇게 런칭한 총 8개의 플랫폼을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내 물류솔루션팀, 중개솔루션팀, 이커머스사업팀, K-패션솔루션팀이 각각 담당한다. 물류솔루션팀은 2019년 10월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런칭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지난해 9월 국내 글로벌 셀러들의
[더테크 뉴스] 한국딜로이트그룹(이하 딜로이트)이 기술과 비즈니스 진화 양상을 전망하는 ‘테크 트렌드 2023’ 한글판을 발간했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에서 딜로이트는 총 6개의 챕터를 통해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블록체인, DX 등 ICT 관련 업계가 주목하는 기술 트렌드의 현재 흐름을 짚는 한편 관련 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포인트와 전망 등을 각종 사례를 들어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했다. 급속히 진화하고 있는 ICT 기술의 홍수 속에서 장밋빛 전망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크 기업들이 감안해야 할 사안은 무엇인지 참고가 될만한 본문 내용을 각 챕터별로 발췌해 정리해본다. 리포트 전문은 딜로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스크린을 탈출한 기업용 몰입형 인터넷 ·메타버스는 대면 경험의 축소판 대체물로 보기보다는 이메일과 채팅, 화상회의 등에 대한 강화된 대안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시 말해 메타버스는 인터넷을 몰입형으로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상 인터페이스는 향후 수년 내로 단순 기술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 진화할 것이다. 그러는 동안 혁신적 기업들은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더테크 뉴스] 클로센이 클로잇과의 흡수합병을 완료하면서 클로잇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영수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영수 대표는 오랜 기간 클라우드 업계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클로잇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영수 신임 대표는 지난 33년간 국내외의 IT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삼성SDS 입사를 시작으로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본부장과 한국 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SaaS/Platform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취임과 함께 이 대표는 ▲협업 ▲스타트업 기업 문화 추구 ▲끊임없는 학습 ▲선제적인 디지털 기업 ▲직원 성공 최우선의 5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임직원 모두 변화에 도전하고 학습을 통해 변신하기를 당부했다. 클로잇은 클라우드 전문가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클로잇과 클로센의 합병으로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테크 및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SaaS 영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클로잇 이영수 대표는 “매일매일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고, 기업은 새
[더테크 뉴스]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Cross-Border Privacy Rules)’ 인증이다. 회원국 사이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로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APEC-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발급한다. 애플, 시스코, IBM, HP 등 61개 글로벌 기업이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 엔씨는 APEC-CBPR 인증 취득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APEC-CBPR 인증을 받은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경우 현지 법률 준수 여부 확인 등의 별도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관리·운용할 수 있다. 엔씨 신종회 정보보안 센터장은 “APEC-CBPR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엔씨의 견고한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제조사나 통신사, 국가가 다를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의 연결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SKT가 개발한 통합 기술로 다양한 제조사·이통사·국가 간 양자암호통신의 연결이 가능 해졌다. 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 양자암호통신 통합 가상망에서 다양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자동으로 암호화 장치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해당 기술을 국가 시험망인 코렌에서 성공적으로 실증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망을 가상화해 자동 제어·운용하기 위해서는 양자암호장비와 소프트웨어 제어 플랫폼 간 표준이 중요한 요소다. SKT는 해당 기술 개발 및 실증 완료한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사와 사례 공유를 통해 표준화를 추진했다. 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을 위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 두 개의 표준화 과제를 제안했고 지난 3월 ETSI산하 ‘산업표준그룹(ISG) QKD’에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더테크 뉴스] SIMTOS 2024 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4월 3일 SIMTOS 2024의 참가 신청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SIMTOS 2024는 2024년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 1, 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이다. 협회는 SIMTOS 2024 참가신청 접수 첫날인 3일 하루에만 229개사에서 2102부스를 신청해 업체들의 SIMTOS 2024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신청 첫날과 비교해도 가장 많은 신청 건수에 해당한다. A사는 “코로나19 우려로 2022년에는 참가하지 않았는데, 전시회를 찾은 많은 참관객을 보고 후회했다”며 “SIMTOS가 홍보마케팅 측면에서 국내 최고의 전시회라는 것을 직접 확인한 만큼 올해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참가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3회 연속 SIMTOS에 참가했다는 B사는 “매회 조기 신청 기한 내에 참가신청을 완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원하는 위치의 전시부스를 배정받고 싶기 때문”이라며 “참가신청일이나 참가비 납부일에 따라 부스배정 점수가 달라지므로 이러
[더테크 뉴스] 올해 들어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900억건을 돌파 하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31일 모바일 시장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2027년까지 전망을 담은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앱(비게임) 시장 전망’ 리포트를 발표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867억건으로 2021년 대비 2% 소폭 감소했다. 2027년에는 1100억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이후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수익은 꾸준히 증가해 2022년 전 세계 인앱 구매 수익은 2021년 대비 14% 가까이 증가한 478억달러에 달했다.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수익은 2023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550억달러를 넘기고 2027년에는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 전환이 계속되고 더욱더 많은 사람이 온라인 쇼핑과 금융 관리를 위해 앱을 사용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금융 앱 다운로드는 32억건에서 67억건으로 110% 증가했으며 앞으 5년간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아마존, 쇼피, 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쇼핑 앱 다운로드 수가 계
[더테크 뉴스]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인 '빅데이터 분석가'와 '스마트팜 농업기술자' 직업체험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 한국잡월드 청소년 체험관 내에 163㎡ 규모의 '빅데이터랩'과 '스마트팜 랜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와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설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해당 분야 직무를 체험해보고 직업별 정보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랩 체험실은 청소년이 데이터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게임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시각화전문가가 되어 게임 회사의 후속 게임 개발을 위한 기존 이용자들에게 단서를 찾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데이터를 빈도, 감정분석, 연관어와 추이 등 실제 산업에서 사용되는 분석기법을 활용하고 가공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시각화하는 과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팜 랜드에서는 농축산 분야를 나누고, 라이브 커머스 존도 흥미롭게 구성하여 직업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농업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장의 농·축산업 기술자가 되어 스마트 온실을 구축해 생산성과 경쟁
[더테크 뉴스] 2021년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최대 폭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1만6천900곳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은 2018년 이후 최대폭으로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비 투자는 전년보다 4.96조원(11.8%) 증가한 47.12조원, 연구개발인력도 전년보다 1.85만명(9.7%) 많은 20.81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47.12조원 중 대기업(37.38조원, 79.3%)의 투자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벤처기업(4.56조원, 9.7%)과 중견기업(2.84조원, 6.0%) 그리고 중소기업(2.35조원, 5.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전자부품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42.97조원, 91.2%) 연구개발 투자가 많았고, 민간‧해외재원(45.30조원, 96.1%)을 활용하여 주로 제품 상용화 등 개발연구(33.66조원, 71.4%)에 집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개발인력은 정보통신방송기기업(14.92만명, 71.7%)에 가장 많이 종사
[더테크 뉴스] 베스핀글로벌이 옥타 보안 제품의 판매 영역을 글로벌 4개국으로 확대하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위시로 클라우드 보안 상품 판로를 해외로 넓힐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옥타 솔루션을 포함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상품을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미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일본 등 4개국에 새롭게 옥타 판매를 개시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옥타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한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미국, 중동 및 북아프리카(MEA), 동남아시아(SEA) 법인과 더불어 일본 내 합작 법인인 지젠(G-Gen)을 중심으로 옥타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클라우드 계정 관리 보안 수요에 대응하고 해외 법인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식별하는 계정 및 액세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아이덴티티 보호 기술은 단순히 ID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차원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공격자들이 기존 보안 기술을 우회하며 정상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