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중국 베이징 로봇전시회(이하 WRC 2024)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8월 개최되는 WRC 2024는 중국인민공화국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베이징 인민정부, 중화인민공화국공업정보화부(MIIT), 중국과학기술협회(CAST)가 주최하고 중국전자학회(CIE)가 주관하는 행사다.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류옌둥 부총리 등 중국 정부,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 지도자들의 지원을 받는 중요한 행사로도 꼽힌다. WRC는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 총 3개의 행사가 동시 개최되는 로봇 통합 행사로 매년 전시회에서는 중국 글로벌 로봇기업의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로봇 산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며 최신 로봇기술 연구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 중 전시회에 참가하며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A홀 A106에 위치하며 참가기업은 나라오토시스, 도구공간, 브릴스, 세인플렉스, 시그봇, 쎄텍, 에이딘로보틱스, 유엔디, 유일로보틱스, 코보시스 총 10개사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울 강남구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강남구 코엑스에서 로봇으로 배우고 즐기는 체험행사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31일부터 진행된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현장의 모습이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강남구가 상용화된 다양한 로봇과 구의 로봇 육성정책을 알리고자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했다. 서울 강남구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31일부터 사흘간 강남구 코엑스 1층 동측 로비와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을 주제로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연구 기관과 학교, 로봇 기업들이 참여한 △전시·체험 부스, 모빌리티 로봇과 도심항공용 모형을 만들어 보는 △로봇창작 경진대회, 2.4m 크기의 타이탄 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무가 펼쳐지는 △이벤트 공연 등이 진행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강남구의 로봇산업 육성정책과 추진 성과를 통해 달라질 우리 가족의 일상과 로봇거점도시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로봇은 공장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도와주고 함께하는 로봇으로 자리매김해 그 활용 범위가 하루가 다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로봇을 체험하고 경험한 사람들이 로봇과
[더테크=조재호 기자] 로봇산업의 인식확산과 저변확대를 위한 체험행사가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강남구 코엑스에서 로봇으로 배우고 즐기는 체험행사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80여개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제조업용·협동 로봇, 의료·재활 로봇, 배송 로봇, 스마트팜 로봇, 라면·솜사탕 등 푸드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팝업 존에서는 초·중·고교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부문별 로봇 창작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2.4m의 타이탄 로봇과 연주로봇 그리고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공연과 더불어 로봇 코스튬 플레이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이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강남로봇거점지구를 기반으로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강남을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미국 대표 물류 공급망 전시회에서 국가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은 국내 대표 물류로봇·솔루션 전문기업이 참여해 북미 진출을 타진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이하 로봇협회)는 오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2024 미국 물류산업전시회(이하 MODEX)’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 MODEX는 북미를 대표하는 물류 공급망 전시회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IT솔루션, 운송·물류 솔루션, 배송·풀필먼트 솔루션, 제조·조립 솔루션이다. 비슷한 전시회로는 ProMat이 있는데 교차 개최된다.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만큼 지난 전시회에서 아마존, 타겟, 세븐일레븐, 갭, 코스트코, 이케아, 오피스디포 등 주요 도소매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로봇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기업의 북미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관 참여 기업으로는 △다임리서치 △레인보우로보틱스 △ 바이오플레이 △ 세코어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에이아이엠 △코모텍 △트위니 △플로틱 등 총 9개사이다. 코트라(KOTRA)는 2024년 미국 소매시장 혁신기술 트랜드 보고서에서 온·오프라인 소매 시
<上편에 이어…>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표님에게 트위니란? 그리고 로보틱스가 지니는 의미가 궁금합니다. 트위니는 가족과 더불어 제가 집중하고 있는 두 가지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제 에너지를 다 쏟아붓고 있는 만큼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직장이기도 하고요. 저뿐만 아니라 같이 일을 하는 직원들도 같이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 책임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창업을 하기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라는 정말 좋은 직장에서 근무했었지만, 저에게 맞는 일인지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쌍둥이 형과 함께 창업할 기회가 생겼죠. 사람들이 창업하면 많이들 망한다고 하잖아요. 실패하더라도 행복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었죠. 로보틱스는 제가 잘 모르던 분야고 지금도 잘 안다고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형이 개발을, 전 관리와 마케팅을 담당합니다. 기업 경영이 꼭 해당 분야의 전문가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물론 그 부분을 잘 알면 알수록 잘할 수 있겠죠. 그래서 앞으로도 더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공부하고 또 어떻게 하면 세상에 유익하게 쓰일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공부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트위니가 설정한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올
[더테크= 조재호기자/서용진 PD]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의 결합은 2024년 화두 중 하나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기위치추정 기술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물류 산업도 2차산업에서 3차 서비스 산업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물류의 ‘자동화·효율화’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물류 로봇을 도입하는 기업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물류센터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근로자들의 업무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로봇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련 분야의 선도기업인 트위니의 천홍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차세대 로봇 산업 비전. 2024년 로봇 본격화에 앞서 대한민국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주요 인사와의 대담을 진행합니다. 본 기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협력해 회원사를 소개하고 제품과 개발현황, 비즈니스 그리고 산업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로보틱스는 자동차와 조선 같은 전통 제조업을 위한 산업용 로봇과 더불어 최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서비스 로봇 분야로 나눠볼 수 있다. 산업용 로봇은 대기업 위주의 비즈니스가, 서비스 로봇은 다양한 스타트업이 저마다의 기술과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최근 AI의 대두와 함께 이를 실체화하는 로봇 플랫폼의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반도체·배터리·정보통신 등의 후방산업과 결합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비스 산업에서 로봇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물류 산업도 2차산업에서 3차 서비스 산업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물류의 ‘자동화·효율화’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는데, 물류센터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인 트위니의 천영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트위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트위니는 이제 9년차에 접
<上편에 이어…> [더테크=조재호 기자] 40여년 가까이 로봇 한 분야에 계셨는데, 대표님에게 로봇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짧게 이야기하자면 제 자체가 로봇입니다. 제 아바타 명도 ‘로봇다람쥐’거든요. 항상 로봇이라는 걸 붙여요. 석사 논문부터 로봇을 가지고 연구했고 첫 직장에서도 로봇, 학교로 가서도 학생들에게 로봇공학을 가르쳤죠. 그리고 정부 기관에서 연구도 해보고 지금도 로봇 사업을 하고 있고요. 다 로봇과 관련된 일이죠. 기억에 남는 일을 꼽아보자면 로봇산업진흥원장으로 있을 때 지능형 로봇 3차 기본 계획을 수립했는데 거기에 협동 로봇이 들어갔었어요. 그 과정 중에 지금 각광받는 협동 로봇이 들어가 있다는게 참 보람차죠. 국가 기관의 장으로서 해온 거니까. 그리고 의료로봇 관련해 국제표준화 활동을 하는데 한국 대표로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국제 표준도 만들었고요. 지금 대한의료로봇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는 것도, 공학한림원 회원이라는 명예스러운 곳의 일원이라는 점도 있겠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을 하면서 국가적으로 개인적으로 40년간 산학연을 두루 거쳐 기여도 하면서 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있고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CEO
차세대 로봇 산업 비전. 2024년 로봇 본격화에 앞서 대한민국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주요 인사와의 대담을 진행합니다. 본 기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협력해 회원사를 소개하고 제품과 개발현황, 비즈니스 그리고 산업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로보틱스는 자동차와 조선 등 전통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국방과 항공, 우주 등 차세대 신산업 분야와 서비스 산업까지 전방위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반도체·배터리·정보통신 등의 후방산업과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영역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함께 산업 현장의 로봇이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사회와 관련 돌봄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련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로보케어의 문전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로보케어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로보케어는 큰 범위로 보면 서비스 로봇을 만드는 회사로 그중에서도 돌봄 로봇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우리나라의 이슈인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인 기여를 위해 돌봄 서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유럽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하노버 메세에서 국내 로봇 기업을 알리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 참여로 국내 로봇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바이어와 교류가 기대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이하 로봇협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인 ‘2024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 2024, 이하 하노버 메세)’에서 로봇분야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하노버산업전시회는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산업전시회로 다양한 산업군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바이어와 적극 교류하며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노버 메세는 1974년부터 시작된 산업전시회로 올해로 77회를 맞이했다. 매년 기계·전기공학과 디지털 산업, 에너지 산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주요 산업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인공지능, 탄소중립, 에너지, 인더스트리4.0,
[더테크=조재호 기자] 우주경제 동향과 주요 이슈 그리고 로봇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주태양광을 비롯한 미래우주경제와 로봇의 역할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우주로봇포럼 송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우주로봇 분야의 산학연관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8월 우주로봇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은 여러 차례 세미나를 통해 우주경제 동향과 주요 이슈, 우주로봇의 기술 동향 등을 논의해오며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지난 10월 진행된 2023 로보월드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소속된 우주로봇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우주로봇 트랙을 진행해 우주로봇을 일반 대중에게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민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의 ‘우주태양광발전과 미래우주경제’ 발제에 이은 전체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최박사는 발제를 통해 ”우주태양광발전은 최근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등의 차원에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발사비용을 절약하는 로켓 재사용과 더불어 우주로봇은 ‘우주내 서비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