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총 대수가 약 313.9만대로 전년 대비 약 20.4% 상승했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는 전년 동기 대비 9.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으며 Song(宋), Seagull (海鸥), Dolphin (海豚)의 판매 호조가 BYD의 성장을 견인했다. BYD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류와 서브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BYD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BYD의 PHEV를 제외한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약 29만대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 Y를 제외한 다른 라인업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의 역성장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 1분기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3 하이랜드의 생산 초기 단계 이슈와 홍해 분쟁으로 인한 인도 지연, 기가 베를린 공장의 방화 공격에 따른 공장 폐쇄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당초 2025년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158.8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0% 상승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23.5%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전년 동기 대비 7.8%(21.7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고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36.3%(8.4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SK On은 –8.2%(7.3GWh)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성장을 나타냈다. 국내 3사의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BMW i4/5/X, 아우디 Q9 e-Tron과 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BEV, PHEV 두 타입의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 삼성SDI는 고부가 배터리 P5의 급성장으로 이번 1분기 실적에서 3사 중 유일하게 안정된 흑자를 나타냈다. SK On은 전년 동기보다 8.2% 낮은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포드 F-150가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그 외 지역에서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이 865GWh로 시장규모(Pack 기준)로는 132B$가 집계됐다. K-Battery(국내 3사)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M/S)에서 LG에너지솔루션 16.4%로 2위, 삼성SDI가 7.8%로 4위, SK On이 7.5%로 5위를 기록하며 Top 5 안에 안착했다. 중국의 CATL이 30.6% M/S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고 고성장세를 보이는 BYD는 10.6% M/S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CATL(35.6%)과 BYD(15.6%)가 1, 2위를 기록했으며 K-Battery는 LG에너지솔루션이 14.9%로 3위, SK On이 6.6%로 4위, 삼성SDI가 5.7%로 5위에 안착했다. 파나소닉은 각형 배터리 합작사 PPES로 넘어가고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Cell 판매가 중심이 되면서 매출액, 출하량 모두 6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7위에서 11위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던 중국업체의 순위도 서서히 순위가 잡혀가고 있다. CALB가 최근 고성장세로 치고 올라오면서 7위에 자리 잡았으며 EVE와 Guoxuan이 그 뒤를 따랐다. Farasis와 Sunwo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4월 2주차 ‘주간 Tech Point’는 미국 정부의 삼성전자 보조금 규모 확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합니다. 한 매체는 삼성전자의 보조금 수령 규모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 85억 달러, TSMC 6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2021년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파운드리 생산공장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총 투자 금액은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반도체 공장,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포함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추가 투자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련기사: 美 정부, 삼성에 최대 '70억 달러 반도체 보조금' 지원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글로벌 등록 전기차 총 대수가 약 184.3만대로 전년 대비 약 2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선두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8.5%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BYD는 Seaguil, Dolphin과 같은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며 2024년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BYD는 경형 전기차뿐만 아니라 Song, Yuan plus와 같은 다양한 세그먼트, Denza, Yangwang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Y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BEV 판매량만을 비교하면 테슬라 24.2만대, BYD 15.6만대로 테슬라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Geely 그룹으로 BYD와 함께 경형 전기차 Panda MINI가 1.6만대 이상 판매되며 호조를 나타냈다. 볼보 자동차의 모기업인 Geely 그룹은 이 외에도 Gala
[더테크=전수연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 애플(Apple)이 중국에서 판매 중인 자사 기기에 중국 바이두 AI 모델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중국에서 파는 아이패드, 아이폰 등에 바이두의 AI 모델 ‘어니봇’을 결합하려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바이두는 작년 자사 컨퍼런스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어니 4'를 공개했으며 챗GPT의 대항마로 '어니봇'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애플은 자사 기기에 챗GPT와 같은 AI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 오픈AI 등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바이두와의 협력 역시 중국 내 기기에 현지기업의 모델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은 AI 모델 출시 전 사이버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애플이 바이두와 협상을 통해 중국 내 기기에 현지 기업의 AI 모델을 사용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8월 이 규정을 도입한 이후 어니봇을 포함한 40여 개의 AI 모델을 승인했다. 다만 모두 중국 업체들이 개발한 AI 모델들이라는 특징이 존재했다. 한편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새 매장 개장 행사
[더테크=조재호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SNE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45.7% 성장세를 기록한 전기차 시장은 올해 1월 등록 대수가 40만5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NE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4년 1월 기준 40만5000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8.5% 상승한 수치다. 2024년 1월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Y의 꾸준한 판매량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향후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인 ‘하이랜드’의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2위인 폭스바겐 그룹은 ID 시리즈와 아우디 Q4, Q8 E-tron,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 스텔란티스 그룹도 피아트 500e, 푸조 e-208, 지프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며 29.4% 성장률을 보였다. 4위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오닉5·6, Ni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월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이 약 319.4GWh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 모두 Top 5 안에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28.5%(5.4GWh) 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44.2%(2.5GWh), SK On은 19.5%(2.1GWh) 성장률로 4, 5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CATL은 28.5%(5.7GWh)의 연이은 고성장세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한 44.7%를 기록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BMW i4/iX, 아우디 Q8 e-Tron이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고 그 외 리비안 R1T/R1S, FLAT 500이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 On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 EV6/EV9, Mer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월 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약 106만대로 전년 대비 약 62.4% 상승했다. 2024년 1월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선두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27.8%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BYD는 Seagull, Dolphin과 같은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며 2024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BYD는 경형 전기차뿐 아니라 Song, Yuan plus와 같은 다양한 세그먼트와 Denza, Yangwang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Y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순수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모두 갖춘 BYD에 밀려 2위에 올랐다. BEV 판매량만 비교하면 테슬라 11.7만대, BYD 10.1만대로 테슬라가 근소하게 앞섰다. 3위는 Geely 그룹으로 BYD와 함께 경형 전기차 Panda MINI가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호조를 나타냈다. 볼보 자동차의 모기업인 Geel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가 조사한 2024년 1월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51.5GWh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국내 3사 점유율은 20.2%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34.3%(5.9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다. 또 삼성SDI는 44.3%(2.5GWh), SK On은 19.1%(2.1GWh) 성장률과 함께 각각 5, 6위를 기록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주로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의 판매 호조와 신차 출시 확대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삼성SDI는 BMW iX/i4, 아우디 Q8 e-Tron, 피아트 500e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고 북미에서 라비안 R1T/R1S/EDV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 삼성SDI는 고부가 배터리 P5의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안정된 수요와 높은 수익성을 통해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 우려에 의한 업황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또 삼성SDI는 자회사 STM
[더테크=전수연 기자] 2023년 글로벌 지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약 1407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하반기 예측치(1377만대)보다 약 30만대 높은 수치로 다소 둔화된 성장률이 예상된다. SNE리서치는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관련 예측 보고서를 20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는 19.1%의 약화된 성장률로 약 1675만대의 전기차 판매가 전망됐다.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된 부분은 대부분 중국지역이었다. 다만 작년보다 성장률이 둔화됐음에도 하반기에 BYD, SAIC 기반의 현지기업 고성장세가 유지됐다. 특히 BYD의 가격인하 정책으로 PHEV의 성장률은 88%를 기록하며 예측치를 뛰어넘는 841만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는 중국 전반의 경제 약화와 시장 포화 등으로 비교적 낮은 15%의 성장률의 968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은 보조금 감축, 강력한 탄소 규제로 인해 2024년 15.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부터 대폭 강화되는 탄소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올해 말부터 전기차 판매가 확대될 양상이다. 북미지역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2023년 49%의 높은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1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504.5만대로 전년 대비 44%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우선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3/Y의 꾸준한 판매량에 더불어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의 인도가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45.5%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3/4, 아우디 Q4, Q8 E-Tron,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피아트 500e, 푸조 e-208,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주력 차종인 아이오닉 5/6, EV6 외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나타내는 투싼,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실적을 연이어 경신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전용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