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오라클(Oracle, 이하 오라클)이 맞춤형 서비스와 비용 절감 효과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라클은 리테일·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국내 중견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라클은 최근 국내외 대표 중견·중소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통해 서비스 확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노랑풍선, ㈜애터미, ㈜에프앤에프가 핵심 업무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3개 사는 이를 통해 성능·확장성이 겸비된 IT 환경을 구현하며 안정된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자사의 비용 절감과 민첩한 서비스 제공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여행사 중 하나인 노랑풍선은 자체 항공 OTA(온라인여행사) 시스템을 항공, 숙박, 여행 통합 예약 결제 솔루션인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으로 전환 운영함에 따라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제휴 채널 확대를 위해 OCI를 도입했다. 노랑풍선은 OCI를 기반으로 제휴사 연동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고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항공 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과 팔란티어가 공공 및 기업용 인공지능(AI) 공동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오라클과 팔란티어는 18일 전세계 공공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결합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양사 간 협의로 팔란티어는 자사의 파운드리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한다. 아울러 팔란티어의 고담(Gotham) 및 AI 플랫폼을 퍼플릭 클라우드 리전, OCI 전용 리전, 오라클 알로이,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 등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방대한 클라우드 리전 및 소버린 AI 역량을 통해 더 많은 조직이 팔란티어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의 고객들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래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AI를 활용해 가장 높은 수준의 데이터 주권 및 보안 표준을 충족할 수 있다. 랜드 왈드론(Rand Waldron) 오라클 부사장은 "오라클은 전세계 공공 및 기업에 AI와 클라우드 제품군을 제공하는유일한 하이퍼스케일러"라며, "이번 파트너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소버린(Sovereign) AI 확대한다. 오라클은 20일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및 개인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소버린 AI 솔루션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스트럭처, 생성형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각국 정부 및 기업의 AI 팩토리 배포를 지원한다. 양사의 AI 팩토리는 운영 통제 기능을 통해 지역 내 로컬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디지털 주권 확립을 지원한다. 사프라 카츠(Safra Catz) 오라클 CEO는 “AI가 전 세계의 비즈니스와 정책을 재편함에 따라 국가와 기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오라클은 엔비디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리전을 통해 안전한 AI를 활용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OCI 전용 리전(OCI Dedicated Region)과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Oracle EU Sovereign Cloud), 오라클 정부 클라우드(Ora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오라클(Oracle)이 국내 스타트업에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해 사업 다각화와 운영을 지원한다. 오라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진행한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육성 프로그램(GSIP)과 창업진흥원(KISED),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와 진행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3개 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와 AI, 머신러닝 기술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I·ML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의 AI 특화 기업이다. 이들은 오라클의 OCI 도입·활용을 통해 산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산, 인간 언어·감정 분석 등 AI 기술을 달성했다. 또 한국오라클로부터 AI·ML 서비스 관련 기술 컨설팅과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았다.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전문기업 아테모스는 에너지 집약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SaaS 구축을 위해 GSI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오라클의 지원으로 시장 확대에 유리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형 클라우드 제품을 확대 발표했다. 최근 생성형 AI 등 국가별 규제와 보완 규정이 다변화하는 상황에서 유연한 클라우드 운영을 강조한 전략으로 읽힌다.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서비스의 분산형 클라우드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OCI 분산형 클라우드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 등 최신 제품을 추가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100여종의 워크로드 지원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관련기사: 오라클, OCI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지원… 유연성 확대) (관련기사: 오라클, 분산된 환경 구축하는 클라우드 출시) (관련기사: 오라클 ADW 신규 기능 발표, 개방형 협업과 가성비↑) 오라클은 고객사가 직접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인 오라클 알로이와 더불어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OCI에서 실행되고 MS 애저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클라우드 구매 관리 등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과 레드햇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협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 확대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OCI에서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OCI(Red Hat OpenShift on OCI)는 쿠버네티스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오라클과 레드햇이 함께 테스트, 인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데이터센터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하는 고객은 기존 오픈시프트 환경을 OCI로 보다 쉽게 이전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고객사는 레드햇과 오라클 지원팀 모두에게 지원받을 수 있다. 카란 바타(Karan Batta) OCI 수석 부사장은 "많은 고객사가 OCI로 마이그레이션해 보다 고성능이고 안전하며 합리적인 비용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며 ”레드햇과 협력을 통해 레드햇 오픈시프트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OCI의 분산현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OCI의 분산형 클라우드는 미국과 영국, 호주의 정부용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과 고객이 직접 관리하는 OCI 전용 리전,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오라클 알로이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새로운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공개하고 데이터베이스 23c를 정식 출시했다.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기업의 AI 기능 탑재 소식인 만큼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라클은 21일 코히어와 협업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아울러 지난 4월 개발자용 버전으로 공개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23c(Oracle Database 23c)’도 AI 벡터 검색 기능을 추가하면서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지원해 기업의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의사결정 과정 개선, 고객 경험 향상 및 안전한 데이터 보호를 지원한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전 학습을 거친 코히어의 LLM과 독점 비즈니스 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OCI 생성형 AI가 데이터베이스 23c와 연동을 비롯해 자사의 퓨전 클라우드(Fusion Cloud),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오라클 서너(Oracle Cerner) 등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탑재될 생성형 AI 기능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자사 서비스 관련 교육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라클은 전 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시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AI와 머신러닝(ML) 등 기술 영역을 지원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한 프로그램이다. 오라클이 제공하는 커리큘럼은 AI와 ML, 데이터관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 등 인기 기술 강의 및 인증 과정을 포함한다. 각 커리큘럼은 온라인 학습 방식으로 코스 준비부터 테스트 및 인증 심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오라클 관계자는 “OCI 관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지원에서 최대 13개 언어로 지원 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더테크에 전했다. 무료 자격증 프로그램은 OCI 자격증을 포함한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활용과 개발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전반이 포함됐다. 디지털 교육 카탈로그와 전문가 라이브 세션, 엔드투엔드 오라클 자격증 취득 경험 및 커리어 리소스를 지원한다. 자격증 획득의 경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유럽연합(EU)의 기준에 맞춘 ‘EU 소버린 클라우드(EU Sovereign Cloud)’를 22일 출시했다.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을 강조하는 EU에서 공공과 금융, 통신 분야를 향한 비즈니스 영역 확대 전략으로 해석된다.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EU 전역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주권 요건에 대한 제어 능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리전 전체가 EU에 자리하는데 별도의 법인과 함께 지원과 운영을 담당할 직원도 EU에 거주하는 직원들로 구성된다. 오라클은 EU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전용리전 클라우드 전략을 보완한다. 생성형 AI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경우에도, 클라우드에서 EU 데이터 레지던시 및 주권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AI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뤄 규제 대상이거나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지역의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과 같은 EU 주권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 및 요구사항이 적용되는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규제가 엄격한 산업의 디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컴퓨트 E5 인스턴스(Oracle Cloud Infrastructure Compute E5 instances)의 출시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오라클은 고객사가 신규 인스턴스를 통해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잡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사는 코어 수와 메모리 용량, 로컬 및 원격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기타 리소스 등 구성 요소를 직접 선택한다. OCI 컴퓨트 E5 인스턴트는 3가지 맞춤형 옵션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서버용 서비스인 ‘스탠다드’와 AI 모델 학습, 날씨 예측, 유전자 서열 분석 등 슈퍼컴퓨터가 필요한 복잡한 작업에 적합한 ‘HPC’,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등의 구동 등의 구동용인 ‘고밀도-IO’로 나뉜다. 고객사는 OCI의 버스트 가능(burstable) 및 선점형(preemptible) 인스턴스와 같은 구체적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만큼 배포 내역을 맞춤화할 수 있다. 수요 변동에 맞춰 사용량을 확장하거나 리소스를 회수해 다른 곳에 사용하는 등 컴퓨트 리소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캐나다 인공지능(AI)기업 코히어(Coher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안과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오라클과 세계 최고 수준의 LLM(거대언어모델) 정확도를 자랑하는 코히어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오라클은 16일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코히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애플리케이션부터 인프라스트럭처까지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코히어는 오라클과 협력으로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을 OCI에서 훈련시켜 배포할 예정이다. 오라클이 보유한 GPU 클러스터는 H100 GPU 1만6000개 규모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LLM 훈련 가속화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틴 콘(Martin Kon) 코히어 회장은 “오라클과 코히어는 데이터 보안과 모델 커스텀화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확실한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새로운 수준의 자동화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라클은 코히어의 AI 모델을 자사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에 통합할 예정이다.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