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무료 교육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제공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 수요 지원책
온라인 학습으로 코스 준비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 지원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자사 서비스 관련 교육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라클은 전 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시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AI와 머신러닝(ML) 등 기술 영역을 지원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한 프로그램이다.

 

오라클이 제공하는 커리큘럼은 AI와 ML, 데이터관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 등 인기 기술 강의 및 인증 과정을 포함한다. 각 커리큘럼은 온라인 학습 방식으로 코스 준비부터 테스트 및 인증 심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오라클 관계자는 “OCI 관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지원에서 최대 13개 언어로 지원 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더테크에 전했다.

 

무료 자격증 프로그램은 OCI 자격증을 포함한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활용과 개발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전반이 포함됐다. 디지털 교육 카탈로그와 전문가 라이브 세션, 엔드투엔드 오라클 자격증 취득 경험 및 커리어 리소스를 지원한다. 자격증 획득의 경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AI의 발전에 따라 자사 서비스 기반의 생태계 조성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7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AWS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장을 경기도 성남시 분당으로 이전했다.

 

구글은 지난 15일 인공지능위크 2023에서 AI·ML 분야에 개발자 취업을 희망하는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 잡 페어(GDSC Job Fair)’를 개최해 2500여명의 참여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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