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셀바스AI가 현금자동입출금기(이하 ATM)를 시작으로 금융 IT 기기에 대한 음성기술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셀바스AI는 효성의 금융전문 IT 솔루션 계열사인 효성티앤에스에 음성합성(Selvy TTS)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티앤에스는 국내 및 미국 ATM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은행 ATM, 미국에서는 편의점 등 리테일 ATM에 셀바스 AI의 음성합성을 적용했다.

최근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산에 따라 금융 IT 기술이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진화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디지털 키오스크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셀바스AI는 자사의 음성지능과 효성티앤에스의 금융 IT 기기를 융합해, 고객의 말을 듣고 이해한 후 친근한 목소리로 금융 업무를 처리해주는 AI 은행원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에스가 최근 ATM 외에 디지털 키오스크, 디지털 데스크 등 금융 IT 솔루션을 통해 은행 지점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이에 맞춰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나아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셀바스AI 측은 설명했다. 

셀바스AI 음성합성은 특정분야 전문가의 발화 특성을 학습해 최적화된 음성 제공이 가능하다. 임베디드, 서버, 클라우드 등 모든 형태의 음성합성 공급 라인업을 갖춰, AI컨택센터는 물론이고 방송, 의료, 교육, 음성 안내 서비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ATM뿐 아니라 금융권 AI 컨택센터(AICC) 분야로 음성합성,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을 확대 중으로, 금융사들이 IT 기기, AICC, 대면상담 분야에 AI를 접목하여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달성했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AI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금융 IT 기기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