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기술 적용된 '미르 자율이동로봇' 공개

미르, AI 기반 팔레트 감지와 장애물 회피 기능 갖춘 로봇 출시
상품의 물류 자동화를 위한 환경에서 자동화 가능해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미르(MiR)가 새로운 자율이동로봇‘ MiR1200 팔레트 잭(Pallet Jack)’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NVIDIA Jetson AGX Orin)으로 구동되는 첨단 AI 기반 팔레트 감지 기능이 적용된 MiR1200 팔레트 잭은 3D 비전을 이용해 팔레트를 식별, 픽업, 운송할 수 있다.

 

기존의 미르 AMR과 통합이 가능하고 미르의 데크 적재화물 AMR과 상호 운용되도록 설계된 MiR1200 팔레트 잭은 일반적으로 여러 현장에서 복잡한 흐름을 처리해야 하는 대규모 기업에 적합하다.

 

팔레트 잭의 3D 비전 기능은 자동화가 어려운 복잡한 환경, 증가하는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자동화가 필요한 현장에서 기업들이 자원 집약적인 자재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팔레트 잭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체, 머리 위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경로를 동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모듈에 내장된 GPU와 프로세서의 전체 스택을 가속화해 수많은 카메라, 라이다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탐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 변경을 최소화하면서도 물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적시에 팔레트를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모듈을 이용한 AI 기반 감지 기능으로 120만개 이상의 실제, 합성 이미지를 학습했다. 팔레트잭은 1:14의 충전 비율과 기획 충전 가능성으로 연중무휴 작업에도 적합하다.

 

아울러 팔레트 잭은 ISO 3691-4를 포함해 최신 제품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을 보장하며 IP 52등급과 견고한 바퀴로 까다로운 표면에도 이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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