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가 자사 팀챗, 화이트보드, 미팅 내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했다. 줌은 줌 플랫폼 전반에 걸친 연결, 생산성, 협업을 개선하는 새로운 AI 컴패니언 기능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AI 컴패니언은 애널리틱스 대시보드, 줌 컨택센터용 AI 컴패니언을 포함해 새로운 AI 컴패니언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미팅 요약 등을 지원한다. 우선 AI 컴패니언 관리자용 애널리틱스 대시보드는 조직 내 AI 컴패니언의 도입, 사용을 돕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줌의 관리자 포털 내 AI 컴패니언 애널리틱스 대시보드에서 조직의 AI 컴패니언 활용도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AI로 강화된 줌 컨택센터는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 등이 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줌 플랫폼 전반에서 AI 컴패니언 기능을 광범위하게 제공한다. 또 컨택센터는 채팅, 대화 내용 요약, 안내사항 작성, 음성 분석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줌 팀챗은 팀챗 사용 시 채팅 내용을 감지하고 대화내용을 기반으로 참석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2024년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 시간대별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하고 가장 덜 막히는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나중에 출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정확한 소요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과거 연휴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간 예측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이에 사용자는 주행 중 정체 구간, 교통사고, 통제 상황, CCTV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사용자를 위한 ‘대중교통 길안내’ 기능도 소개됐다. 이는 승하차 시점부터 환승 방면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주고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설 연휴 기간 지하철 연장 운행 정보도 연동해 제공한다. 또한 설 연휴에 어울리는 주제별 숏폼 콘텐츠도 마련됐다. 콘텐츠에는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여행지, 명소, 핫플레이스 △명절 음식 레시피, 먹거리 추천 △설 전후 개봉영화, 연휴 기간 정주행할 만한 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 △연휴 동안 할 수 있는 운동, 다이어트 식단 등이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는 설 연휴 동안 다양한 가상 한복 아이템을 활용해 아바타를 꾸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LG 그램에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 이어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최근 AI 기술 개발·서비스 기업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모델(SLM, Small Language Models)’과 노트북에 적용하는 AI 기능·서비스 개발 협업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우선 LG전자는 정보 보안과 분야별 특화 기능 개발 등에 강점을 지닌 SLM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능의 업스테이지 솔라(Solar) 모델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AI는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 노트북, 태블릿 등에서 AI 기능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기 내부에서 정보를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 AI 대비 뛰어난 보안성, 빠른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이 특징이다. 양사는 LG 그램에 적용하는 AI 기능,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추진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하고 노트북 내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고령자를 위한 AI 기반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나선다. KIST는 삼익THK와 AI 기반 웨어러블 고관절 복합체 근력 보조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일상 보조 웨어러블 로봇은 노화, 근골격계 질환으로 보행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의 보행을 보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KIST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근력 보조 로봇은 착용자의 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를 탑재해 계단, 평지, 경사 등 여러 보행환경에서 맞춤형으로 근력 보조가 가능하다. 또한 연구팀은 65세의 고령자가 이를 착용하고 북한산 영봉 정상에 오르는 북한산 챌린지를 통해 일상 환경에서의 웨어러블 로봇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와 함께 해당 기술은 일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행 근력 보조가 가능하다. 이에 KIST는 삼익THK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용화, 헬스케어 AI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홈 재활, 일상 활동 지원 등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자사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 비즈니스 사례들을 공유했다. MS는 생성형 AI 기술로 다양한 산업군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MS는 △업무 경험 강화 △사용자 참여 재창조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 △혁신을 통한 변화 등 AI 변화를 촉진하는 4가지 가능성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바이엘(Bayer)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도입해 평소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했다. 특히 연구부서 과학자들은 예측 모델을 보다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마르코스는 다이나믹스 365 커스터머 인사이트, 다이나믹스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데이터 통합, 커뮤니케이션 접근 방식을 변경했다. 이 외에도 고객 관리 솔루션 제공 업체 아텐토는 운영 오류를 20% 가까이 줄였다. 튀르키예 여행사 세투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대화형 챗봇을 도입했다. 또 그리스 보험회사 에르고보험그룹은 애저 기반 AI 가상 에이전트를 사용해 보험 갱신을 간소화하고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더테크=전수연 기자] 산업DX솔루션과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일본 지역 시민의 공공, 의료 서비스 등을 위해 자사 생성형 AI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SDT는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 오이타대학교와 ‘생성형 AI 활용 사업 시범 운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생성형 AI 활용 사업 시범 운영 협력 계약은 일본 벳푸시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협력 당사자의 집단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사회 실현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SDT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도입, 응용을 통해 벳푸시 시민의 편의 향상과 건강 촉진에 기여하는 서비스 개선·행정, 의료, 공공 서비스 등의 운영 효율 향상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SDT는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데이터 학습, 최적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벳푸시 주민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육아 서비스 문의 시 벳푸시 현지 육아 분야 관련 행정, 의료, 공공 서비스 정보 학습을 통해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SDT는 산업현장 등에서 발생되는 아날로그 데이터를 수집해 디지털로 전환해주는 시스템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Oracle)이 프리미엄 셀렉트 서비스, 중간 규모 계열사를 위한 클라우드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에 제공했다. 오라클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오페라 클라우드 자산관리 시스템(Oracle Hospitality OPERA Cloud Property Management System, 이하 PMS) 및 영업·이벤트 관리를 위해 자사 호스피탈리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는 메리어트와 같은 기업의 운영 전반 효율성, 매출 성장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호스피탈리티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업셀링(upselling)부터 영업, 이벤트 관리 등 오라클의 보안 우선 방식과 장기 클라우드 투자가 보장된다. 메리어트 계열사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성능·보안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페라 클라우드 PMS를 통해 호텔 운영, 고객 대면 상품 서비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운영 전반 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 가능하며 오페라 클라우드 영업·이벤트 관리를 통해 객실 블록, 케이터링 서비스 등의 이벤트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와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송전철탑,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영상 빅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한전은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 후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데이터 수집 △인프라 제공 △데이터 분석 △데이터 제공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영상분석, 멀티 알고리즘이 활용돼 현장의 분석장치를 뜻하는 엣지형 산불탐지가 이뤄진다. 이에 한전은 조기대응시스템이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전의 인프라,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산불관제 CCTV 구축 대비 50% 이상의 투자비 절감 효과와 AI 기반 지능형 산불 감시로 약 99%의 탐지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전은 겨울·봄철 건조기 산불 발생 대응을 위해 지자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전은 추후 시스템 성과 분석, 제품화를 통해 개발도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2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 4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67.78조원, 영업이익 2.8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4분기 실적에서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매출 21.69조원, 영업이익 –2.18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생성형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요 전반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삼성SDI는 2023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조63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는데 이는 원소재가 하락과 경기 침체에 따른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안정된 전력화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5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교육훈련 등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특히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해당 차량은 급박하게 전개되는 전장 상황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통제하는 등 통합 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육군이 미래형 지상군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은 각종 전투 플랫폼에 AI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전투 효율성 극대화, 전투원 생존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활동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슈를 해소하고 차량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2023년 연간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670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치플랫폼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의 확대가 예상된다. 네이버는 작년 4분기에 매출액 2조5370억원, 영업이익 4055억원, 조정 EBITDA 5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7%, 전 분기 대비 3.8% 성장한 2조537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조정 EBITDA는 웹툰의 흑자 전환과 Poshmark(포시마크)의 이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하며 역대 최고인 58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전 분기 대비 6.7% 성장한 405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한 1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670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4888억원,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조1338억원이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
[더테크=전수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1기 기술 포럼에 이어 개인정보 보호와 이를 위한 법·제도 관련 논의를 위해 포럼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강조된 내용은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제도 마련 등이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총회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1일 개최했다.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인적·기술적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보호·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활성화, 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9월 창립됐다. 이날 총회는 의장 및 분과장 등 기술포럼 임원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제도‧기술 현황 발표, 기술포럼 분과별 연구주제 제안,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조성 및 발전방안 관련 논의 등이 이뤄졌다. KISA는 전년도 기술 포럼을 통해 포럼의 체계를 잡고 다양한 성과를 추진했다. 다만 대외 인지도가 낮은 점과 위원 간의 적극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2기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포럼 총회의 장항배 중앙대 교수는 ‘개인정보 보호 산업 생태계 현황과 전망’ 발표를 진행했다. 장항배 교수가 속한 정책분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