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맞춤형 취업 전략 설계를 지원하는 ‘커리어 루트 파인딩’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커리어 루트 파인딩은 본격적인 구직 활동을 진행하기에 앞서 참여자들의 역량과 경험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취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맞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자사 진단평가 시스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밀착형 관리 혹은 차별화된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예비 인재들을 위해 이번 교육 코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커리큘럼은 △역량진단 및 경로 탐색 △개인 커리어 루트 파인더 형성 △10개 기업 서류 지원 세 가지 핵심 단계로 운영된다. 커리어 루트 파인딩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2주간이다. 대상은 코드스테이츠 커리어 커뮤니티 ‘코드아일랜드’ 회원으로, 현재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과정을 진행 중인 수강생 외 지원이 가능하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채용 실무 담당 시니어가 주도하는 경험 정리표 첨삭 1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력서 멘토링 과정 완주 시 참가비 전액 환급 등과 같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 관련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커루파 완
[더테크=조명의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운영하는 한국형 ESG 메타버스 ‘독도버스’가 오는 15일 광복절에 1주년을 맞이한다. 핑거는 독도버스 1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NFT를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독도버스 도민권을 보유한 사용자에 한해 지난 1년간 서비스 내에서 △기념일 만세 운동 △온‧오프라인 플러깅(조깅+쓰레기 줍기) △기부 캠페인 등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념일 당일에는 기존회원과 신규회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세 삼창 외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독도버스는 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 NH농협은행이 협업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나라사랑과 ESG의 가치를 게임과 놀이, 대국민 캠페인, NFT 생성 및 거래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공식 오픈 2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앱 전체 1위에 오른 바 있다. 독도버스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상황에서도 독도버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7월 31일 기준 누적 회원수는 31만 명이며, 월간사용자수(MAU)와 일간사용자수(DAU)도 각각 우상향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도버스는 2024년
[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로잇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생성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로잇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생성 AI 솔루션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력과 클로잇의 대규모 IT서비스 수행 역량 및 업종 전문지식을 결합해 고객사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로잇은 최근 디지털 전환 및 보안 이슈로 인해 부상 중인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기술 도입 시 내부 데이터 입력에 따른 정보 유출을 우려, 보안성을 겸비한 기업용 생성 AI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용 생성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68억 달러(약 21조 원)에서 2030년 1029억 달러(약 131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전문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이다.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대상으로 검색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임베딩 API를 제공한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는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하는 전문 IT 서비스를 말한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는 라이트,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별 기본 서비스와 선택사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쿠버네티스 운영 ▲테라폼 운영 ▲지속적인 통합(CI) 지원 ▲인프라 자동화(IaC) 등 고객이 원하는 최신 기술 서비스가 선택사항으로 추가됨으로써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신규 고객 선착순 30곳에 한해 아키텍처 검토 진단(WA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1일부터 진행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의 개편을 총괄한 베스핀글로벌 이준태 SRE실 실장은 "클라우드 도입이 보편화되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전문성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됐다“며 ”
[더테크=조명의 기자] 윈드리버는 11일 스마트 주행 솔루션의 향상을 위해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라이즌은 중국 소재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컴퓨팅 솔루션 공급업체로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OEM들은 호라이즌의 ‘저니(Journey)’ 시리즈 컴퓨팅 솔루션과 윈드리버 클라우드-투-엣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완전히 통합된 ADAS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 및 통합을 간소화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장에서 임베디드 승용차 ADAS 및 자율 주행 솔루션의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는 호라이즌은 독자 개발한 저니 시리즈 컴퓨팅 솔루션을 통해 자율 주행의 모든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호라이즌과 윈드리버는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 안전 인증을 받은 Type 1 하이퍼바이저 기반 멀티테넌트 플랫폼인 윈드리버 헬릭스 하이퍼바이저, 윈드리버 리눅스, 윈드리버 스튜디오 등 윈드리버 소프트웨어를 호라이즌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은 10일 온실가스의 기후변화 기여도를 나타내는 지구온난화지수(GWP)를 정확히 산출할 정밀측정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WP는 이산화탄소를 기준으로 다른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환산한 지수다. 이번 성과는 GWP 산출에 필요한 복사효율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분자분광학 측정기술이다. 반도체 업계 등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친환경 대체가스의 지구온난화 영향에 대한 검증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가 지구온도를 얼마나 올리는지는 태양복사 적외선의 흡수척도인 복사효율과 복사열을 흡수한 온실가스가 분해되지 않고 대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인 대기수명을 통해 알 수 있다. 복사효율이 높고 대기수명이 길수록 GWP 값이 크다. 그동안 GWP 산출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측정절차가 미비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별 GWP 값을 제시하고 있지만, 회차별로 측정값이 상이하고 학계의 연구결과도 서로 달라 신뢰성이 부족했다. KRISS는 이번에 개발한 고분해능 분자분광학 측정기술을 활용하면 최고 수준의 복사효율 측정신뢰성
[더테크=조명의 기자]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미국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액체생검 프로젝트에 전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캔서문샷은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정책이다. 암 치료제 및 진단기술 도입에만 연간 18억 달러(약 2조3000억 원)가 투자된다. EDGC는 주력 기술인 액체생검 ‘온코캐치’로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지난달 TF 구성을 마쳤으며, 현재 캔서엑스팀과 멤버 합류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국의 CLIA 검사 센터와 연계해정부 및 민간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와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DGC에 따르면, 온코캐치는 혈액에 존재하는 세포유리DNA(cfDNA) 중 극미량으로, 암세포 유래 순환종양 DNA(ctDNA)을 검출할 수 있다. 암 발생과 관련된 후생유전학적 변화인 메틸레이션 패턴 측정이 가능하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기에 다양한 암 진단이 가능하다. 온코캐치 메틸레이션 제한효소법은 EDGC에서 특허 출원한 분석 기술로 암DNA의 특정 메틸화를 절단 효소를 활용해 측정하는 방법이다. 암DN
[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라우드플레어는 IBM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CIS)에 클라우드플레어 봇관리 기능을 포함해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악성 봇 트래픽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018년부터 IBM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플레어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성능을 IBM 클라우드에 통합하고 있다. 여기에는 IBM CIS(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가 사용되고 있다. IBM CIS는 고객이 디도스 공격, 데이터 도난 등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웹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CIS 제품군의 일부인 부하분산, 최적화된 라우팅 및 캐싱, 데이터 교환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악성 봇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무려 25%를 차지한다. 이에 더해 이전에는 광고 사기, 신원 사기 또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전문적으로 다뤘던 봇 관리 제공업체들이 보안,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악성 봇 공격이 날로 정교해지고
[더테크=조명의 기자] 브이디컴퍼니가 경기도 부천에 서빙로봇 전용 스마트 물류센터 ‘인리칭센터’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리칭센터는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사후관리(A/S) 및 물류 서비스 통합 운영을 위한 물류센터다. 향후, 신규 서비스로봇 라인업의 테스트 및 공급의 전초기지 역할도 담당한다. 인리칭센터 면적은 1500㎡(약 450평)에 이른다. 사전 검수 및 테스트 공간이 별도 구성돼 있으며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을 적용한 창고 및 지원 공간을 모두 갖췄다. 브이디컴퍼니는 수도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서빙로봇을 비롯해 테이블오더, 포스, 키오스크 등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과 신규 서비스로봇 라인업의 테스트 및 수요에 맞는 안정적인 공급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인리칭센터를 메인 물류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중부, 영남, 호남, 부산 등 4곳의 자사 물류센터와 함께 물류 효율성 및 A/S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리칭센터는 지리적 위치나 접근성 면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센터가 위치한 부천은 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인천과 근접하며, 서울과도 가까워 수도권 배송을 위한
[더테크=조명의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합산 경제기여액이 역대 처음으로 160조 원을 넘기면서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삼성전자 법인세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삼성전자 개별로는 1위를 지켰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매출 상위 10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0대 기업의 경제기여액은 1472조79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0.9% 늘어난 1994조4791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기여액은 기업 운영과정에서 내는 세금, 협력사 매출, 주주배당 등 경제적 가치의 총액을 뜻한다. 항목별로 보면 100대 기업이 협력사를 통해 창출한 경제기여액이 1244조402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직원(172조80억 원), 주주(26조266억 원), 정부(15조835억 원), 채권자(14조870억 원), 사회(1조1869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채권자와 협력사 부문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금융기관에 지불하는 이자비용으로 구성된 채권자 기여액은 지난해 36.2%가 늘며 가장 큰 증
[더테크=조명의 기자] 차세대 연료전지에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하고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없는 전극 소재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와 홍익대학교 김준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산소 이온 및 프로톤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모두 적용 가능한 전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전해질로 이동하는 이온의 종류에 따라 산소 이온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PCFC) 2가지로 나뉜다. 두 형태에 대해 모두 전력과 수소 간의 변환이 가능하므로 총 4가지 소자로 구분될 수 있다. 해당 소자들은 수소전기차, 수소 충전소, 발전 시스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자들은 구동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가장 느린 전극 반응의 속도가 저하돼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소재에 높은 원자가 이온(Ta5+)을 도핑해 매우 불안정한 결정구조를 안정화시켜 촉매 활성도가 100배 이상 향상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극 소재는 세라믹 연료전지의 4가지 소자에 모두 적용 가능하고
[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항암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이 암세포 리소좀을 선택적으로 사멸시켜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항암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암세포의 리소좀 내 카텝신B가 과발현되는 특성을 바탕으로 리소좀의 재조립현상을 유도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하는 원리다. 리소좀은 사용이 불가한 세포소기관을 용해시켜 재활용하는 소기관이다. 리소좀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는 기존의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일정한 규칙으로 배치되는 자기조립을 통해 ‘마이셀(Micelle) 구조’를 이루는 물질을 개발했다. 마이셀 구조는 안쪽에 기름과 친한 부분을 품고 바깥쪽에 물과 친한 부분으로 둘러싸인 공 모양을 말한다. 마이셀 구조는 생체 내 환경에서 안정성을 보여 다른 세포를 해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마이셀은 암세포 막에 과발현된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성질을 가지는 ‘RGD 펩타이드’로 이뤄진다. 암세포의 리소좀은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카텝신B’ 효소가 과발현되는데, 이를 표적으로 마이셀이 리소좀 안으로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