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호라이즌, 현지맞춤형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맞손’

양사의 컴퓨팅 솔루션 및 클라우드-투-엣지 포트폴리오 결합
개발 및 통합 간소화로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기대

 

[더테크=조명의 기자] 윈드리버는 11일 스마트 주행 솔루션의 향상을 위해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라이즌은 중국 소재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컴퓨팅 솔루션 공급업체로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OEM들은 호라이즌의 ‘저니(Journey)’ 시리즈 컴퓨팅 솔루션과 윈드리버 클라우드-투-엣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완전히 통합된 ADAS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 및 통합을 간소화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장에서 임베디드 승용차 ADAS 및 자율 주행 솔루션의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는 호라이즌은 독자 개발한 저니 시리즈 컴퓨팅 솔루션을 통해 자율 주행의 모든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호라이즌과 윈드리버는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 안전 인증을 받은 Type 1 하이퍼바이저 기반 멀티테넌트 플랫폼인 윈드리버 헬릭스 하이퍼바이저, 윈드리버 리눅스, 윈드리버 스튜디오 등 윈드리버 소프트웨어를 호라이즌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호라이즌 설립자 겸 CEO 카이 유 박사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으며, 호라이즌은 스마트 차량 시대를 위한 컴퓨팅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라며 “호라이즌과 윈드리버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자동차 OEM을 위한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최적화된 모빌리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드리버 최고 제품 책임자 아비짓 신하는 “호라이즌과의 협력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가장 중요한 개방적이고 혁신적이며 협력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윈드리버 소프트웨어와 호라이즌 하드웨어의 결합을 통해 OEM 제조업체들은 차세대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위해 현지에 특화된 개발 및 딜리버리의 이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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