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는 고객들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파워프로텍트’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델이 지난해 전 세계 15개국 및 14개 사업군에 걸쳐 1000여명의 IT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 델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이하 GDPI)’ 보고서에 따르면, 55%의 조직은 백업 및 복구 관련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6%는 데이터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백업 복사본의 저장 및 관리 비용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 델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하고 보호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지 통합, 복구 제어 및 가상화 기능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델은 최근 ‘파워스토어’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파워프로텍트 DD에 직접 백업할 수 있도록 파워스토어와 파워프로텍트의 네이티브 통합을 발표한데 이어,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를 통해 통합 범위를 보다 확대했다. 먼저 데이터 매니저 UI를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I가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삼성SDI는 2023년 2분기에 매출 5조8406억원, 영업이익 45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9.1%, 영업이익은 19.9% 상승했다. 전년 보다 매출액은 23.2%, 영업이익은 4.9% 오른 수치이기도 하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의 경우, P5 배터리를 탑재한 주요 고객의 프리미엄 차량 판매 확대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원형 전지는 고출력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돼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파우치형 전지는 IT 제품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57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7억 원(14.7%) 감소했으며, 전 분기 대비 135억 원(2.4%) 늘었다. 삼성SDI는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신규 라인 가동을 통해 고객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P5 배터리는 각형 자동차 전지 매출 비중의 50%를 상회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형 전지는 전기차와 M-M
[더테크=문용필 기자] ‘K-배터리’ 3사 중 하나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전분기 대비 떨어진 영업이익을 기록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관련기사: LG엔솔, 2분기 영업이익 212%↑ 매출액 분기 최대) LG엔솔은 27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조7735억원, 영업이익은 460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 706억원) 대비 73% 증가한 수치. 전분기(8조7471억원) 대비로도 소폭(0.3%)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매출 최대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엔솔은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6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음이 방증되는 대목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기(6332억원) 대비 27.3% 줄어들었다.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6116억원)에 비해 1510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LG엔솔은 “미국 IRA 세액공제 금액 1109억원이 반영된 수치”라고 밝혔다. “고객사와 합의에 따라 GM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분 1510억원을 일회성 충당금으로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SDS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의 여파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낙점한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보다 63% 성장하면서 위안이 됐다. 삼성SDS는 27일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3조2908억원, 영업이익 2064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6.2% 증가했다. 그러나 실적 경신을 이어오던 지난해와 대조된 분위기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8.4%(4조5952억원), 영업이익은 23.6%(4083억원)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된 상황이 다만, 올해부터 삼성SDS가 본격적으로 진출한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상승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는데, 이 중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는 148% 증가했다. (관련기사: 삼성SDS,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2분기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IT서비스 부문은 매출액 1조5107억원, 영업이익 16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직
[더테크=조명의 기자] 체온이나 낮과 밤 등 적은 온도 차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이차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차세대 웨어러블 이차전지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서동화 교수팀이 싱가포르 난양공대 이석우 교수팀과 함께 열전 이차전지(Thermally regenerative electrochemical cycle, TREC)의 에너지 변환 효율을 높이는 핵심 인자를 밝혀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이용해 100℃ 이하의 적은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열에너지만으로 이차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TREC는 현재 널리 사용되고 이차전지와 동일한 구조를 가졌다. 온도에 따라 변하는 전압 크기를 활용해 서로 다른 온도계수를 가진 전극 소재로 이차전지를 구성한다. 외부 온도 변화로 발생된 열에너지를 이차전지 내부의 전기화학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TREC을 활용하면 체온이나 낮과 밤 온도 차이를 이용해 소량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방식으로 TREC을 활용하기 위해 에너지 변환 효율 향상법을 연구했다. 양극 소재 내부의 물질 구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컴퓨터
[더테크=조명의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맞춤형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B2U(Business to University)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코드스테이츠는 디지털 인재 저변 확대를 위해 ‘미래인재 IT 역량 강화’ 교육 코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재학생 대상의 부트캠프를 운영하는 교육 코스로, 각 대학 및 학부 인원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 교육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운영 과목은 SW 직무 역량 강화를 비롯해 의사과학자 양성, IT 소양 계발 프로그램, 프로젝트기반학습(PBL),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 형태는 온·오프라인 혼합 및 오프라인 단독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주요 협력 기관은 연세대, 국민대, 숭실대, 성신여대, 강원대 등이다. 코드스테이츠는 빠르게 증가하는 디지털 융복합 인재 수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여러 대학 및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신규 코스 커리큘럼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실무와 밀접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IT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인재
[더테크=조재호 기자]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코리아)’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컴펙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첨단화학·에너지 △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등 첨단 기술 분야의 100여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삼성SDS, KCC정공, 한국알테어, 비츠로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했다. 사진은 레이저 광학기술 전문기업으로 CES 2023에서 레이저 빔프로젝터로 혁신상을 수상한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의 부스이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코리아)’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컴펙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첨단화학·에너지 △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등 첨단 기술 분야의 100여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삼성SDS, KCC정공, 한국알테어, 비츠로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했다. 사진은 반도체 웨이퍼 진공 척과 반도체 유량계 등 반도체 장비 정밀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전문 기업인 한백정밀의 부스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코리아)’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컴펙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첨단화학·에너지 △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등 첨단 기술 분야의 100여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삼성SDS, KCC정공, 한국알테어, 비츠로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했다. 사진은 삼성SDS와 함께하는 구매공급망관리 전문기업인 엠로의 부스이다. 삼성SDS는 지난 3월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엠로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공급망의 계획-구매-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SCM) 플랫폼을 구축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코리아)’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컴펙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첨단화학·에너지 △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등 첨단 기술 분야의 100여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삼성SDS, KCC정공, 한국알테어, 비츠로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했다. 사진은 컴펙스코리아에 마련된 KCC정밀의 부스로 자동화 공정에 필수재 중 하나인 유공압 실린더, 공압솔레노이드 밸브 등을 소개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7분기만에 분기 흑자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의 상승세로 분리막 생산 업체들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분리막 생산기업 중 하나인 SKIET의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북미 분리막 시장, 韓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 될까) SKIET는 올 2분기 매출이 1518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8억원, 47억원 증가한 수치다. 분기 흑자실적을 거둔 것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이다. 회사 측은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의 판매증가와 유틸리티 단가 하락 등 원가 개선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수익성과 실적개선, 장기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다변화, 북미지역 증설 의사 결정을 통해 분리막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체 전해질을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SKIET는 이날 오전 SK온과 오는 2027년까지 5년간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SKIET는 지난 6월 북미를 비롯 기타 해외
[더테크=조재호 기자]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코리아)’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컴펙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첨단화학·에너지 △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등 첨단 기술 분야의 100여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삼성SDS, KCC정공, 한국알테어, 비츠로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했다. 컴펙스코리아에서 진행된 소부장 벨류체인 세미나에서 배성열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수송용 섬유융복합재 개발 동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