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코리아)’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컴펙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첨단화학·에너지 △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등 첨단 기술 분야의 100여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삼성SDS, KCC정공, 한국알테어, 비츠로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했다. 사진은 컴펙스코리아 2023 행사장의 입구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드롭박스가 안전한 파일 공유 및 열람자 반응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드롭박스 독센드(Dropbox DocSend, 이하 독센드)에 한국어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롭박스 독센드는 현재 한국어 외에도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포르투갈어, 덴마크어, 폴란드어, 중국어 등 총 14가지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독센드는 외부 공유 자료 관리 및 기밀 문서 보호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자료 열람자에 대한 실시간 개별 추적을 지원한다. 독센드의 가상 데이터룸을 활용하면 안전한 문서 관리 및 맞춤형 UX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애널리틱스을 제공받아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독센드의 애널리틱스 기능은 공유 자료 열람자의 반응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기반으로 적합한 타겟 선별, 선제 대응, 최적화된 액션을 실행해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독센드가 제공하는 열람자의 반응 및 선호도에 대한 인사이트는 풍부한 미디어와 영상 자료를 결합해 설득 대상에게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더테크=조명의 기자] 브이디컴퍼니와 LG유플러스가 서빙 로봇 보급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브이디컴퍼니가 통신사와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양사는 외식업장의 운영 효율화 및 경쟁력 향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와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쌓은 서빙로봇 유통 및 서비스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서빙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국내 서빙로봇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외식업장에 가장 최적화된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노하우를 공유한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를 상용화했으며 이외에 매장‧고객‧매출 관리 등 매장 자동화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외식업장에 가장 최적화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F&B 자동화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외식업의 무인화 및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LG유플러스는 브이디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첫 서빙로봇 상품인 ‘U+ 서빙로봇 푸두봇’을 선보인다. 푸두봇은 브이디컴퍼니의 대표 서빙로봇이다.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
[더테크=문용필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 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16.2%를 보이는 등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할 만 하다. HD현대일렉트릭이 26일 공시를 통해 공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에 비해선 739억원,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024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성장은 더욱 두드러졌다. 588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분기 대비 125억원,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6억원이나 뛰어올랐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글로벌 전력기기 발주 증가로 제품군별 매출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6% 늘어나 실적 견인의 원동력이 됐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의 매출도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14.2%, 6% 증가했다. 수주증가세에 힘입어 연간 수주목표도 상향 조정됐다. 기존 26억3400만 달러에서 31억8600만 달러로 21% 늘어났다.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12억3200만 달러를 수주해 상반기에만 20억 달러의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그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아이티센그룹은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티센 재팬은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판매 등 기존 주요 사업 외에도 히타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내 데이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좋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정맥, 철도 분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이른바 ‘허브 센터’로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아이티센 재팬은 2025년까지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히타치그룹과 함께 동남아시아 등 일본 이외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라며 “히타치그룹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DX BU장은 “법인 설립은 아이티센그룹이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큰
[더테크=문용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7조원 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요 메모리 기업들의 감산 정책 등으로 반도체 빙하기에 점점 온풍이 불어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7조3059억원이었는데 전년 동기 대비(13조8110억원)로는 47% 줄었지만, 1분기(5조881억원)보다는 호조를 보였다. 영업손실은 2조8821억원으로 39%의 손실률을 보였으며 순손실은 2조9879억원(순손실률 41%)이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커지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모두 늘었다. 특히 D램의 경우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상승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PC와 스마트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 DDR4 등 일반 D램 가격은 하락세였지만
“기업의 규모나 업종을 가리지 않고 AI를 도입 필요성에는 모두가 공감한다. 하지만 시스템 구축과 활용은 다른 이야기다. 이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부대표) [더테크=조재호 기자] B2B AI 스타트업 기업인 올거나이즈와 슈퍼브에이아이, 마키나락스가 ‘알짜 기업이 쓰는 진짜 인공지능(AI) 도입·활용 사례’를 주제로 25일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도입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행사를 준비한 올거나이즈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의 관리자와 임원, 실무진이 참석해 AI 도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시작은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부대표의 강연이었다. '산업 현장에서 AI 서비스가 실패하는 이유와 극복 방안'이 주제였다. 이 부대표의 강연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통의 중요성’이었다. 산업 현장에서 AI를 도입하려면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이야기를 취합해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유되지 않은 정보나
[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 유용한, 다양한 변형에도 빠르게 형태를 회복할 수 있는 점착제를 개발했다. 웨어러블이나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높은 유연성 및 빠른 회복 특성을 요구하는 전자제품 분야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는 반복적인 변형에도 빠르게 회복되며 높은 접착력을 유지하는 감압점착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압점착제는 가벼운 압력을 가할 때 접착 물질이 작용하는 소재다. 점착제의 접착력과 변형 회복성은 동시에 얻기 힘든 성질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기존 연구에선 감압점착제에 화학적 결합으로 분자를 연결시키는 가교반응을 통해 회복 특성을 향상시켰으나, 접착력이 감소해 실사용에는 한계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유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자주 사용되는 우레탄의 분자 구조를 모방한 새로운 가교제를 합성해 점착제에 적용했다. 개발된 감압점착제는 우수한 접착강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변형에서도 매우 빠르고 우수한 회복특성을 나타냈다. 또한 기존 점착제보다 폴딩 테스트에서 낮은 변형률을 보였다. 가교제 함량을 증가시키는 경
[더테크=문용필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국내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 분야의 톱3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자사가 구축한 다양한 AI 기술을 클라우드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SKT는 25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퍼블릭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프라이빗 영역으로 확대하고 인프라 제공을 넘어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국내 톱 3 수준의 MSP사업자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클라우드 사업군을 올해 200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도전에 나서겠다는 것. MSP(Managed Service Provider)란 컨설팅과 마이그레이션, 운영 관리 등 클라우드 이용에 필요한 설비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말 그대로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나서는 ‘멀티 플레이어’인 셈이다. 이와 관련, SKT는 생성형 AI로 촉발된 AI시장 확산에 따라 클라우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고성장하고 있으며 기술 역량을 보유한 MSP 중심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 연평균 20%이상의 고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SKT는 자사가 보유한 AI기술을 클라우드와 통합해
[더테크=조재호 기자] 소프트뱅크가 미국 스마트창고 전문기업 심보틱(Symbotic)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창고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 로이터통신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그린박스 시스템즈(GreenBox Systems)’라는 이름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합작회사에는 총 1억달러(1281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며, 심보틱은 향후 6년간 75억달러(9조6148억원)에 달하는 AI 기반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한다. 심보틱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자동화 창고 시스템 인프라 제공 기업이다. 미국의 도소매 업체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지녔는데,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등의 고객사를 두고있다. 심보틱은 합작회사가 운영되면 소프트웨어, 부품, 서비스 등으로 연간 5억달러(640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이터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가 AI의 발전기대감 속에서 기업의 자세를 ‘공격모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한 시점에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프트뱅크는 그린박스 주식의 약 65%를
[더테크=전수연 기자] SAS코리아가 주재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재영 신임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다. 팁코 소프트웨어(TIBCO Software)에서 15년간 한국 지사장으로 영업 전반과 시장 확대 전략을 총괄했다. 주 대표는 앞서 한국IBM과 핸디소프트(HANDYSOFT)를 거쳐 SAP코리아 영업 본부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SAS코리아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미르 소라비(Amir Sohrabi) SAS 한국 및 아세안 담당 부사장은 “주재영 대표이사는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달성뿐만 아니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왔다”며 “AI, 머신러닝 기반 분석 솔루션 분야에서 SAS의 리더십을 강화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업체 오나인솔루션즈는 미국 기존 투자사인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 사모투자사가 1억16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는 기후변화 등 친환경 관련 혁신적인 솔루션 관련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컴패니언 펀드로 오나인솔루션즈는 지난해 2월 첫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다. 기존 투자사인 KKR과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투자금액은 지난해 1월 마지막 투자 라운드 이후, 27억 달러에서 37억 달러로 증가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이번 투자는 올 2분기 기준 연순환매출(ARR)이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올 1분기 ARR이 전년 동기 대비 67%, 지난해에는 65% 성장했다. 오나인솔루션즈에 따르면 이번 투자와 함께 기술, 전략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제너럴 애틀랜틱의 운영 파트너겸 종신직 임원인 게리 라이너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2010년 제너럴 애틀랜틱에 합류한 게리 라이너는 회사의 기술 투자팀과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