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DX(디지털 전환) 확대 및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트윈 등 최신 DX 기술 사례를 통한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DX 우수 성과 및 최신 DX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DX 페어(Fair)’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DX 페어에는 변경석 전무와 지난해 6월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재욱 산업공학과 교수와 신진우 KAIST AI 대학원 교수 등 DX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DX과제 리더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데이터 분석 및 예지 보전 알고리즘 개발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설비 및 공정 사전 검증 기술 개발 △이미지 불량 검출 기술 개발 등 최신 DX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AI 자문단은 △원자재 가격 예측을 위한 AI 예측 모델링과 분석 △데이터 기반 공정 모델링 및 운전 최적화 기법 등 주제발표를 통해 DX 산업의 기술 동향과 최신 연구 과제를 소개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지난 1년간의 DX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매년 DX 페어를 개최해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