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최근 보안 전문인재 육성 및 사이버 보안 전문가 영입 등의 사내 보안 체계 구축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한 보안 특강에 나섰다. 유플러스는 이기주 김앤장 정보보호연구소장을 초청해 경영진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유플러스 황현식 CEO와 최근 선임된 홍관희 CISO(최고 정보보호책임자)를 비롯한 20여 명의 경영진이 자리했다. 이기주 소장은 경영진들과 ‘사이버 시큐리티’ 주제로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재난과 기술 결함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관해 정책·경영 측면에서 대응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유플러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요즘 주목받는 생성형AI와 챗GPT로 인한 보안문제도 들여다봤다. 가령 챗GPT가 특정 기업의 보안 구조를 알려준다거나 기업 정보를 공개할 수도 있다"며 "이런 것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어떻게 해법을 모색해 나갈지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과 전문 보안 업체를 아우르는 시장 현황과 9월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을 검토했다. 이와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기아의 플래그십 SUV ‘EV9’ 출시를 기념해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기아 SUV EV9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션 매트 블루 컬러의 라이팅 그릴을 형상화한 전용 스킨으로 차량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SUV와 포터블 스크린의 만남으로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인치(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스탠드는 180도로 회전해 원하는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고 830g의 가벼운 무게와 360° 돌비사운드를 지원한다. 이번 EV9 에디션은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 EV9 브랜드 컬렉션에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해 구입할 수 있고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박스는 크라프트지와 콩기름 잉크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와 기아 EV9의 제품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은 포터블 스크린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빌리티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으
[더테크=전수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클라우드와 AI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26일 판교 NHN클라우드에서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K-클라우드 프로젝트는 높은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국산 NPU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착수하고, 국산 AI반도체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레퍼런스를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클라우드 기업과 AI반도체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 가운데 NHN클라우드는 민간과 공공 부문 각각 11PF(PF: Peta-FLOPs, 1초당 1000조번의 부동소수점급 연산 실행으로 연산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 총 22PF 이상 규모의 국산 AI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산 NPU 지원 플랫폼 개발과 클라우드 상품화로 활용도를 모색할 예정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포티넷 코리아는 26일 사용량 기반 종량제 라이선싱 모델인 ‘포티플렉스(FortiFlex)’ 프로그램에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포티플렉스에는 클라우드 및 가상 데이터 센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가상화 솔루션 제품군이 포함돼 있으며, 어플라이언스 포티게이트(FortiGate) 차세대 방화벽(NGFW)이 새롭게 추가돼 보다 완벽한 라이선싱 구조를 지원하게 됐다. 각 지역에 분산된 많은 사용자들이 분산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야 하는 환경이 확산되고 엣지 수가 증가하면서 네트워크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IT 팀은 조직의 니즈를 완전히 파악하기 전에 솔루션을 구매해 배포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사용량 기반의 유연한 종량제 라이선싱 프로그램이 문제 해결 방안이 되고 있다. 기존의 제품마다 고유한 라이선싱 구매 모델에 대한 수요는 항상 있어 왔지만, 사용량 기반 종량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니즈에 따라 고객들이 원하는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이 되고 있다. 포티플렉스는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다양한 포티넷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사용량 기반 종량제 라이선싱
[더테크=문용필 기자] 성사되면 대박 ‘빅매치’이지만 패자는 전 세계적인 망신을 각오해야 하는 ‘벼랑 끝 승부’로 보인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 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Vs.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나이순)’의 ‘현피’ 가능성이 다시금 제기되는 모양새다. 13세의 나이차, 그리고 누가 봐도 느껴지는 체급의 차이를 딛고 올해 ICT‧테크업계의 최대 ‘막장 화제작’이 연출될 지 주목된다. 미국 CNBC는 최근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가 옥타곤에서의 맞대결에 대해 ‘완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근거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TMZ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었다. 해당 기사는 IT나 경제 섹션이 아닌 ‘팝컬처&미디어’(POP CULTURE AND MEDIA) 카테고리에 게재됐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제안한 ‘케이지 매치’에 대해 저커버그가 도전을 수락했다는 것. 저커버그가 먼저 화이트 회장에게 연락해 진심인지를 물었고 머스크에게 연락했을 때 ‘정말 진지하다’고 말했다는 것이 화이트 회장의 주장이다. ‘본인’발 확인도 나왔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아직 트레이닝 시작 안했지만 대결이 확정되면
[더테크=전수연 기자, 서용진 PD] LG유플러스가 23일 서울 종로구 ‘회의실by필원’에서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와 ‘메타슬랩’을 시연했다. 메타버스는 ‘유플러스 3.0’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서 ‘키즈토피아’는 어린이에 특화됐으며 ‘메타슬랩’은 직장인을 위한 가상오피스 서비스다. 이날 시연회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들어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가 23일 서울 종로구 ‘회의실by필원’에서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와 ‘메타슬랩’을 시연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메타버스는 ‘유플러스 3.0’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서 ‘키즈토피아’는 어린이에 특화됐으며 ‘메타슬랩’은 직장인을 위한 가상오피스 서비스다. 사진은 취재진에게 공개된 키즈토피아 시연영상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가 23일 서울 종로구 ‘회의실by필원’에서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와 ‘메타슬랩’을 시연했다. 메타버스는 ‘유플러스 3.0’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서 ‘키즈토피아’는 어린이에 특화됐으며 ‘메타슬랩’은 직장인을 위한 가상오피스 서비스다. 사진은 메타슬랩의 시연 화면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한국 기업은 총 3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보안 기업은 에스투더블유가 유일하다고 23일 밝혔다. S2W는 지난 201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다크웹, 암호화폐, 사이버위협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폴과 국정원 사이버안보협력센터의 공식 파트너기업이기도 하다. 최근 자체 개발한 다크웹 전문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에 관한 논문이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인 ACL에 채택, 발표된 뒤 미국과 유럽 지역 정보기관,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S2W는 올해부터 향후 2년간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며 각종 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됐다. 서상덕 S2W 대표는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데이터와 AI 기술로 사이버 공간 내 위협 요소들로부터 사회 전반을 한층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포
[더테크=조명의 기자] 게임산업의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시장 규모가 올해 129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산업에 가장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 애저가 꼽혔다. 옴디아는 최근 발행한 게임산업 관련 보고서 ‘마켓 레이더:2023년 게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게임 개발 워크플로우는 이전에 비해 클라우드로 더 많이 전환하고 있으며 게임 서버 인프라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은 다양한 게임 개발 도구의 주요 서비스 제공자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클라우드 공급업체와 그들의 역량을 이해하는 것은 개발업체에게 기본이 되고 있으며, 자신의 제품으로 클라우드 플랫폼과 경쟁하거나 통합하거나, 둘 다를 해야 하는 기술 공급업체에게도 매우 중요해졌다. 옴디아는 게임 개발업계가 사용 중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텐센트, 오라클, 알리바바, IBM 등 7개의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분석했는데 최고의 게임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MS 애저를 꼽았다. 분석 분야 전반에 걸쳐 보여준 첨단 역량이 그 이유였다. 옴디아 게임 테크 담당
[더테크=문용필 기자] 미국의 MZ세대(밀레니얼, Z세대)의 절반 가량은 대면경험이 온라인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대면 상황에서 이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크 산업의 발전이 전망되는 대목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023 디지털미디어트렌드 제 17판: 몰입과 연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14세 이상 미국 소비자 20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조사결과에 근거한 리포트다. 보고서는 1947~1965년생을 ‘베이비부머’로, 1966~1982년생을 ‘X세대’로 정의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3~1996년생, Z세대는 ‘1997~2009년생’으로 구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Z세대 응답자의 50%는 대면에서 겪은 경험과 그 의미가 온라인에서도 똑같이 재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베이비부머‧X세대(19%)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SNS상에서 더 많은 시간 동안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한다는 응답 역시 밀레니얼‧Z세대(48%)가 베이비부머‧X세대(2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비디오게임에서 더 많은 사회적 교류를 하는 밀레니얼‧Z세대는 40%에 이르렀다. 한국이 아닌 미국의 데
[더테크=문용필 기자] 카카오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22일 판교 오피스에서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한 것. 이번 로드쇼는 플랫폼 기업으로서는 최초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카카오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 기업으로 참여중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란 원재료의 가격 변동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하는 제도로서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 22조 2에는 공급 원가가 변동돼 납품 대금 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수탁기업이 위탁 기업에 납품 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오는 10월 시행되는 상생협력법에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발급해야 하는 약정서에 납품 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도록 했다. 중기부는 현재 개정법 시행을 앞두고 참여기업 확대를 위해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관련기사) 카카오는 지난해 9월부터 해당 제도 운영 시범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5월에, 카카오페이는 이번 로드쇼를 기점으로 동행기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조석영 카카오 공동체준법경영실장은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